일정상 따로 떨어져있는 오자키 플라워 파크는 가지 못 했음.
이건 그냥 여자친구랑 일본 갈 때 들리려고. 그래도 사진 몇 개 찍어봄
밥 먹으면서 찍은 소소한 식당 정원과
(다소 민감한 떡밥이 될 수도 있어 언급을 안 하지만,
우리나라의 유명인과 일본 유명인이 다녀가 오믈렛 먹은 식당임.
식당 주인장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친히 직접 스마트폰 갤러리로 그 둘 방문 사진도 보여주시고 친절하더라)
오다이바의 수국들(다 져가고 있지만)
황실 정원 내의 나무와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하루카의 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심어져있는데,
95년도 효고현 남부 대지진때 목숨을 잃은 초등학생 하루카의 집에서
대지진으로부터 몇 달 후쯤 피었고, 이웃들이 하루카의 해바라기라고 지었다고. 그리고 그 개체의 씨앗으로 황실 정원에도 뿌려 자라고 있고, 지금도 그 개체의 후손들 씨앗으로 계속 키우고 있다함.
대충 자가실생 같은
식물 중 보리를 발아시켜 구운 후의 재료와 홉과 같은 식물을 재료로 한 음료를 만드는 기린 공장.
식물을 재료로 한 음료를 만드는 기업답게 플랜트월이 인상적이다.
공장 앞 정원도 잘 되어있음
꽃 베고, 야자, 사진에는 빠진 휴케라 등등
여름이라 가능하겠지만 노지에서 칼라데아를 키우는게 인상적
이 공장에서 만드는 음료의 재료가 되는 식물인 보리와 홉을 전시해둔 것.
실제로 맥아를 씹어먹을 수도 있게 두고, 홉도 직접 갈라서 향을 맡게 함.
허브 향이 너무 좋더라.
여기서 만드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라는 이름의 음료제품은 일반 라인업과 다르게 보리를 싹을 내 만드는 맥아의 즙을 처음으로 짜내린 것만 사용한다는 것이 제일 강조하는 부분이었음.
한눈에봐도 1차로 짜낸 맥아즙은 훨씬 진한게 눈에 보임.
+더불어서 한참 예전부터 저 음료의 포장시 종이 형태를 뭐 어떻게 해서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더불어 나무 베이는 양을 줄였다는 내용은 역시 섬세하게 신경 쓰는 일본 기업의 이미지가 잘 드러남. 직원도 너무 친절했고.
완제품도 시음함.
아까 말했듯이, 여기서 강조하는 것이 자사의 제품 중 기린이치방 시보리라는 이름의 제품은 1차로 짜낸 맥아즙으로만 만들어서 맛있다! 라는 점이었는데
정작 첫번째 사진 중, 공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도호쿠산 1등급 홉을 사용한 프리미엄 음료가 홉 향이 너무 좋은 동시에 너무 튀지 않고 맥아즙과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맥주로 따지면 에일 같이 절묘한 밸런스가 너무나 맛있어서 조금 빛을 바래긴 했음.
같이 먹을 과자로 식물 씨앗인 견과류로 만든 자사 공장에서나 맛볼 구 있는 과자를 주는데 견과류 혐오론자지만 이 또한 너무 맛있음.
(다른 거 같이 찍힌 건 양해 좀)
너무나 맛있어서 저 견과류와 맥아즙 넣은 초콜릿을 국내올 때도 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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