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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한량여행 -1-
사고로 시끄러웠던 제주항공을 탔지만연착도없고 입국심사도 30분컷으로 끝남앞좌석으로 앉은 탓도 있는듯안녕 2년만이야 사이고이렇게 7박8일 가고시마 여행 스타트.총 5번째 가고시마 방문중 3번정도 신세지는 게하.벙크타입은 좀 힘들지만 싱글이상으로 가면 가성비가 난 나쁘지않다고 생각함7박에 19만원정도의 놀라운 가성비싼만큼 상주직원따윈 없기때문에 체크인도 손수 다해야함.이 숙소의 장점중 하나는 카운터쪽에 작은 식당겸 바를 운영하고있어서대부분 술집이 문닫는 시간에 천엔정도로 3잔까지 술을 마실수있는 가성비 음주가 가능하다는것.그런데.. 1년반 사이에 하나둘씩 없어졌구나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숙소 밑에있던 간이 바 없어짐 지역소주 보충하던 안테나샵 없어짐 gall.dcinside.com이랬던 장소가2년만에 도착해보니 이미 다 정리가 끝나있었음..뭔가 슬프더라 Akane · 4-26 Meizancho, Kagoshima, 892-0821 일본 ★★★★☆ · 이자카야maps.app.goo.gl숙소에서 가까운 단골집 아카네2년전보다 400엔 올랐지만 여전히 2400엔에 이만한 안주랑 술 무한은 엄청난 강점이다.언제나 흰수염이 멋있는 점장과 직원 아야네상이름모를 아저씨랑 가고시마 첫날 종료 Backen · 5-17 Gofukumachi, Kagoshima, 892-0826 일본 ★★★★☆ · 음식점maps.app.goo.gl다음날 아침 든든하게 먹고 시작하고싶어서 방문아침은 메인하나 시키면 빵이랑 밥이 무제한 (60분)소화좀 할겸 슬슬 거리를 돌아다녔다.이런것도 힐끗 구경해주고아침 달리기를 하는 운동부원들을 따라가다보니 가고시마현 역사·미술 센터 레이메이칸 · 7-2 Shiroyamacho, Kagoshima, 892-0853 일본 ★★★★☆ · 박물관maps.app.goo.gl시간죽이기 좋은 목적지 도착.상길아 고기한근 다오.재밌게 구경하고 나오려는 찰나에 건너려고 대기중이던 횡단보도 전방에 갑자기 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함나무에 박고 멈춰섰는데내 걸음이 느려서 다행.... 시로야마공원 전망대 · 22-13 Shiroyamacho, Kagoshima, 892-0853 일본 ★★★★☆ · 전망대maps.app.goo.gl시로야마 전망대 그날 날씨가 쾌적해서 멀리까지 잘보였음. Takuan · 5-1 Gofukumachi, Kagoshima, 892-0826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maps.app.goo.gl점심은 가정식당 다쿠안치킨난반으로 배를 채우고 타치노미 키리츠 텐몬칸점 (쇼츄 선술집) · 14-21 Sennichicho, Kagoshima, 892-0843 일본 ★★★★☆ · 이자카야maps.app.goo.gl합법 낮술의 메카 키리츠방문남큐슈 술들을 다양하게 즐길수있다.구매는 자동판매기 형식다양한 안주말그대로 다치노미 이기때문에 의자따윈없지만 난 이런분위기를 좋아함첫 안주는 역시 비엔나소시지.어느정도 먹으면 주인이 다음에 또오라고 쿠폰도 줌...오늘은 일찍 잠들 생각이라 점심에 좀 많이 마시고 숙소 복귀함마트까지 가기 귀찮아서 근처 로손에서 저녁밥 사옴오늘 술집에 가지않은 이유는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미야자키로 가서 하루종일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이걸로 2일차 종료.
작성자 : ㅇ세개고정닉
조질뻔?한 토요하시시~기후현 당일치기
오늘 일정은 이리 돌려고 했음 후루미야성ㅡ이와무라성ㅡ미노가네야마성 존나 웃긴건 셋다 성이 없다ㅋㅋㅋㅋ 이와무라는 전에 갔다왔지만 책 잃어버려서 스탬프를 찍지 못했기에... 유료 어림도없다 무료 도로로 간드앗! 나의 네번째 붕붕이 야리스! 가는길에 도요타 스타디움도 보고 두시간에 걸쳐왔는데 성 흔적도 없는 후루미야성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아이치현에서 사랑받는 성 어쩌구~ 뉴스 기사봤는데 기레기는 어딜가나ㅋㅋㅋ 다음 이와무라성에 가려했는데 5시 끝나는줄 알았더니 4시네;; 미노가네야마성으로 ㄱㄱ 혹시 닫을까봐 전화해보니 오후 10시까지함 천천히 오셈 하더라 기후로 가는길에 호수가 너무 이뻐서 찍어봄 네비따라 쭉 가다가 네비에 성이 똭 뜨는거임 처음보는데 뭘까 100명성 속 100명성에 끼지도 못하는 성인가본데 그래도 성교육 하러가야겠지? 후욱후욱 입장이 4시까지라 겉에서 보기만하고 나옴 미노가네야마성 스탬프가 있는 가니시 관광 교류관 할배가 맞이해주셨는데 내가 이야기해도 못알아드심 자기 귀가 잘 안들리니 가까이서 이야기 하라고 하시네 가까이서 큰소리로 감사하다고 외치니 그때야 웃으심 대충 이런모양이였나봐 지금은 성이 존재하지 않음 내가 오늘 10번째 스탬프 찍으러왔나봄 암튼 구경하고 어두컴컴하니 입구만 찍먹하고 가자 해서 갔는데 와 진짜 사진이 굉장히 밝은거임 가로등이랑 불빛 없는 동네 칠흑같은 어둠속 외길 많이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진짜 소름이였음 솔직히 중간 가는길까지는 아무생각 없이 많이 어둡네 했는데 갑자기 이대로 가면 ㅈ된다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면서 히터도 안틀었는데 등에 땀이나기 시작한거임 그 순간 폰 인터넷도 안잡히고 차량 네비는 지가 가라고 하는 외길임에도 불구 이길이 아니라고 계속 띵동대면서 울리고 좀 패닉이 왔음 앞에 전조등빼곤 양옆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누군가 바라보는 요상한 느낌나고 계속 듣고있었던 바퀴에 팅겨 차에 부딪치는 모래소리는 소름돋기 시작하고 누가 문두들기거나 앞에 움직이는 물체 있으면 기절할 자신 있었음.. 핸들잡은 양손은 계속 떨리고 힘들게 내려와서 아까 밝은곳 와서 쉬면서 글쓴거임 진짜 최근 몇년안에 이렇게 소름끼친적이 없었는데.. 어찌저찌 나고야까지 돌아왔음 오면서도 찝찝해서 노래도 크게 틀고옴 여튼 7시간반 빌렸구 21마일 써서 1050엔 할인받은 가격 5880엔 셀프주유 2천엔 조금 안나옴 차 반납하고 긴장풀려서 저녁먹구 집들어와따
작성자 : 호냐라라ㅅ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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