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지망하는 직장인인데 어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페그오라는 존재를 알게됐는데

설정 및 스토리가 내가 대학생 때부터 구상해오던거랑 너무 흡사해서.... 물어봄

말할수없는 비밀 등 영화보고 타임슬립에 관심가지고 스토리 쓰고 싶었고 소스코드 영화보면서

시간여행에 모순이 안생기려면 세계밖의 제3자가 침투해들어왔다가 나가면서 역사를 바꾸는 식으로 구상했거든

천사(가칭)라는 존재들이 인류의 멸망을 막기위해 들어갓다 나오면서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게 큰틀이었는데(최근에 디테일 높이려 세계사공부하다가 세계사수능갤러리 검색하다가 페그오 어제 존재알게됨.....)

페그오 쭉 검색해보니 인류역사지키고 보존하는 칼데아, 인리, 전정사상, 이문대, 레이시피트 같은 개념들이 내가 구상하던 거랑 거의 흡사한데

손이 부르르 떨리더라...

요새 평행우주 시간여행 관련 판타지물 되게 많은 걸로 아는데, 페그오에 있는 저런 설정들이 요즘판타지물에서 다 흔하게 쓰이는거임??

즉, 인리,전정사상,인류역사를지킨다,레이시프트로 시간이동을 한다 이런개념들이 지금 시대에 클리셰같은거임? 아니면 페그오가 오리지널리티를 가지는 독창적인 요소임??

좀 허무하기도 속상하기도 해서 물어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