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형이 나랑 나이터울 많이 나는데 우리형 부랄친구가 황인수 친형임

황인수가 외동이니 개지랄하는데 친형있으니까 황인수한테 물어봐라
친형 본명도 황인수랑 비슷함

1도 거짓없이 팩트만 말해줄게

황인수 친형은 사람이 그냥 ㅈㄴ 순하고 동네 바보형 느낌임


나랑 나이터울 많이 나는데 내가 ㅈㄴ까불어도 그냥 웃어넘기고 했음
그때는 ㄹㅇ 바보인지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착한형임 한번씩 전화 드린다


우리집 와서 우리형이 게임할때 자주 구경했던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인수에 대해서도 잘아는편임 나는 인수보다 어리지만 여기서는 편하게 인수라고 부를게


인수는 94지만 빠른년생이라서 93이랑 학교 다녔음
창원 93 공식 1번은 홍기현이라는 사람임


이 형이 누구냐면 압구정에서 주차시비 걸려서 칼부림해서 잡혀간 사람임
만성 약쟁이임


황인수가 창원에서 유명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야
진짜 듣보잡에서 속하는 사람임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 존나 쌘사람?


노는 사람이었는데도 학교폭력 저지른적 없고 싸움도 많이 안함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게 있음
홍기현이도 황인수한테 맞아서 기절함


둘이 같이 창원에서 생활했는데 황인수는 몇달하다가 나와버림
(20~21살)

황인수가 학창시절에 이레즈미했다는데 내 기억에는 아님
20살에 했을거임 문신하고 생활하러 갔음


황인수가 생활 접는다고 하니까 우두머리인 홍기현이 황인수한테 지랄하다가 싸움까지 갔는데 한방으로 홍기현이 기절함


그냥 기절이 아니라 기절하고 벽에 기대서 거품까지 물었음

이건 사람들이 잘모르는 내용인데 인수에 대해서 말이 많아서 내가 밝히고싶음
그래서 황인수가 창원 1번으로 불리는거임
(공식적으로 홍기현이 1번 비공식적으로 황인수가 1번인거임)


그때 인수는 운동 배워본적도 없고 헬스만 했음
인수가 홍기현 그렇게 보냈다는거 들었을때는 정말 놀랬음


근데 형들이나 친구들도 이 이야기를 발설하면 안되는 분위기였어 인수도 직접 떠벌리고 다니지않음


그렇게 깡패 접고 격투기를 다녔는데 천직이라고 느꼈다고 함
아무한테도 안질거라는 느낌이 왔고 아마추어에서 무패 전적을 이어가다가 프로에서도 무패를 이어감

창원에서 체육관 다녔는데 관장이 황인수 재능을 알아보고 부산으로 보냄

그러다가 ufc김동현을 만나서 벽 느꼈지만 명현만 잡으면서 전성기를 맞이한거임


현재진행형인데 창원 친구들이나 우리 또래는 인수가 이렇게까지 잘된게 솔직히 신기함


그냥 선배였고 친구였음 싸움 잘한다는 인식이 있었던 사람도 아님
근데 어느날 갑자기 국내 최강 소리 듣고있으니까 기쁘지
(정다운 박준용이 있지만 황인수를 더 높게치는 사람들도 있잖아?)


내가 아는 인수라는 사람은 양아치가 아니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나쁜사람은 아니야
웃긴말인데 내가 아는 한 강력범죄를 저지르거나 하지는 않았어


가끔식 부산 서면 인수형 가게 가면 어 왔나~ 하면서 맞아주는데 자기 사람들한테는 따듯하고 착한 사람이야


어디가서 이상한 루머 듣지마


시라소니 김두한 이후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성공한 길거리 파이터인건 부정할수없잖아?

우리 모두 황인수를 응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