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임용되던 황금기 교대의 명성의 끝꿀물을 찾아 온 횽들아.

사실 06부터 2:1된다고 예견되었는데 난 붙을거야. 그래도 2:1정도는 할 수 있어. 공무원생활 잇힝~
이러고 왔잖아... 물론 사명감이라는것도 한 100원어치 정도? 더해서.
난 저런 교사가 되지 않을거야.. 아이들이 좋아 등등.

근데 교사. 특히 초등교사의 전문성(지금도 그닥이지만)을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고 앞으로 교대에는 4,5등급 막장만 들어오며 모든 사람들이 초등교사를 소위 말하는 (할거 없어서 이거)라도(하자 라는)선생. 라도 선생으로 보는 시선이 전 사회에 만연해 있다면 + 교원평가 1년에 한번씩 실행하고(객관성은 일단 집어치우고) 3진 아웃제 해서 자르고 성과급천차만별로 차이나고 전 교원의 반 이상이 단기계약직인 상황이 온다면

너님들 교대 올거임?

이미 교대 들어온 학우님들아.
너님들 계속 선생 할거임?

그때되면 이게 아무리 내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내 자신이 아까워 이직할 수도 ... 심각하게 생각하겠지?
너님들 솔까말 해보3.

학생 때 교사를 바라보는 시선과 어른이 된 지금 교사를 바라보는 시선의 괴리가 너무 크다.
교대와서 배운 엄한 생각. 하도 장수생을 많이 봐서 까짓거 나이차는 10년도 아무것도 아니다. 이 생각 때문에 이럴 때마다 흔들린다.  나 로또 당첨되도 교사생활 취미로 할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