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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공주에게 보내는 메시지 소설]: 요정

차단용 토끼(119.193) 2024.09.07 12:27:02
조회 246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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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oYKBAajoyo

[발생 지역: South Korea(2020.02.03)]: 

[EVERGLOW (에버글로우) - DUN DUN MV]:

흑색의 깃발, 흑색, 돌(Stone), 얼음, 빙하, 북극, 형광등, 시계,

LED, 금속, 오토바이, X, 운석, 미티어 스웜(Meteor Swarm), 소행성, 

연막, 사슬 목걸이, 십자가


https://youtu.be/nIl1Qj6qe04?si=e3lI1aYde

-AJu24w

[발생 지역: South Korea(1997)/신촌뮤직]:

[음반: Made by BB/가수: 비비/발표일: 1997/발행사: 신촌뮤직]

[비비 - 하늘땅 별땅]:

비비, 2명의 여자, 쌍둥이 여자


https://youtu.be/nM0xDI5R50E

[발생 지역: South Korea(2018.10.10)/카카오M(전신 로엔엔터테인먼트)]:

[(MV) IU(아이유) _ BBIBBI(삐삐)]:

액자, 금붕어, 개, 닭, 돼지, 너구리, 닭, 노란색, 주황색, 축구장, 침대,

TV, 40, 50, 75, 히잡, 다트, 하이힐, 노란색 우산, 검은색 우산, 신문, 

표범 옷(레오파드 의상), 육상 트랙, 입술, 주황색 관중석, 아파트 베란다,

종이 비행기, 토끼굴(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어항, 선글라스, 전화기, 

깜빡이(방향 지시등)


https://youtu.be/WqzTRK5GPWQ

[발생 지역: South Korea(2020.04.13)/PLAY M ENTERTAINMENT(카카오 M 인수합병)]:

[Apink 에이핑크 덤더럼(Dumhdurum) Music Video Official]:

개, 기차, 캐리어 가방, 커피,  침수된 방, 여행 가방, 시계, 유리잔,

스탠드, O형 귀고리, 새장, 진주 목걸이, 거울, 물고기, 바닥의 물,

깨진 전구, 감옥, 컵(Cup), 커피잔, 잔(glass, Cup)


https://youtu.be/hbLPKFxMX9E

[발생 지역: South Korea(2014.09.17)]: 

{[MV] MC Sniper(MC 스나이퍼) _ Go to Sleep(자러가자) (Feat. BK)}


https://youtu.be/8Tj6kYfAmt8

[발생 지역: France(1963)]

[Sylvie Vartan: La Plus Belle Pour Aller Danser (1963, Cherchez l'Idole)]:

돌(Stone), 석재, 아이돌(Idol), Doll(인형)


https://youtu.be/mw7Y0jQ8_BU

[발생 지역: Vietnam(2021.01.27)], ['베트남(Vietnam)'의 뮤직 비디오]

{Pháo - 2 Phút Hơn (KAIZ Remix) [Official Music Video]}:

액자(상위 세계, 하위 세계)


https://youtu.be/6A618bw12iI?si=ciSEmqg06tyWm4Ks

[발생일시: 2018.01.09(Japan)/KADOKAWA]:

[(한글자막) 오버로드 2기 ED: HY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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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 2024.09.07/토요일/PM 12:06)


[('프랑스의 샤를 페로'의 동화집): 요정]-(2024.09.07)





(본문 시작)


옛날 옛적에 두 딸을 둔 과부가 한 명 살고 있었어요.

첫째 딸은 얼굴이며 괴팍한 변덕이며 엄마를 꼭 닮아서 사람들은 

그녀를 엄마로 여길 정도였어요. 


그녀 둘은 너무도 불유쾌하고 너무도 거만해 아무도 그녀들과 어울리지 않으려 들었답니다.


아빠를 꼭 빼닮은 막내는 예의범절이며 상냥한 성격에다가 가장 빼어나게 아름다운 아가씨들 

중에서도 단연코 아름다운 아가씨였어요.


사람이란 원래 자기와 닮은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 그래서 당연지사로 엄마는 첫째 딸은 맹목적으로 

사랑하는데, 그와 동시에 둘째인 막내는 끔찍이도 싫어했어요.

엄마는 막내를 먹는 것도 부엌에서 먹게 하고 끊임없이 일을 시켰어요.   


더군다나 이 가련한 딸은 집에서 2.4(이 점 사)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샘까지 가서 하루에 두 번씩

이나 항아리에 물을 가득 담아 집까지 이고 와야 했어요, 


어느 날 그녀가 샘에 있는데, 어느 불쌍해 보이는 여인 한 명이 다가오더니 물 한 모금만 떠먹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오 네, 물론이지요, 아줌마,”라며 이 참한 아가씨가 즉시 항아리를 들어서 샘에서도 가장 맑은 부분의 

물을 좀 떠서 아주머니에게 주었어요. 그러는 동안 아주머니가 쉽게 물을 마실 수 있게 물이 

담긴 항아리를 들고 있었어요.


착한 여인이 물을 마시곤 아가씨(막내)에게 말했어요.

“얘야, 넌 참 예쁘고 착한 마음씨와 보기 좋은 태도를 지녔구나, 그럼 내가 선물을 안 줄 수 없지.”


왜냐면 그녀는 요정이었기 때문이에요, 지금도 이 예쁜 아가씨가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지 

보려고 가난한 시골 아낙으로 나타난 거예요.

“자 내 선물이다,”라며 요정이 계속 말을 이어갔어요. “네가 말 한 마디를 할 때마다, 네 입에서는 

꽃이든 보석이든 한 가지씩 나올 게다.”







아리따운 그 아가씨가 집에 돌아오니, 그녀의 엄마가 샘에서 왜 이리 늦게까지 있었냐며 막 나무랐어요.

“좀 더 서둘지 않아서,”라며 불쌍한 아가씨가 말했어요. “죄송해요, 엄마.”


그런데 이 말을 하는 동안 그녀의 입에서 두 송이의 장미와 진주 두 알과 다이아몬드 두 개가 

뿅뿅 튀어나왔지 뭐예요.

“에구머니나 이게 다 뭐람?”라며 그녀의 엄마가 화들짝 놀라며 말했어요. “이거 진주와 다이아몬드가 

딸의 입에서 나온 거 같은데! 이게 무슨 일이냐, 얘야?”


이건 엄마가 그녀를 생전 처음으로 얘야 라고 부른 순간이었어요.

불쌍한 여인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솔직히 다 말씀드렸어요, 물론 그 말을 하는 동안에도 수없는 

다이아몬드들이 우두둑 입에서 떨어졌지만요.

“옳다구나,”라며 엄마가 소리쳤어요. “그럼 이번엔 내 아가(첫째 딸)를 거기로 보내야겠다. 


패니(여자이름 ‘프랜시스’의 애칭), 너 이리 좀 와 봐라, 네 동생이 말 할 때마다 입에서 뭐가 나오는지 

좀 봐라! 아이고, 이 귀여운 것(첫째 딸)아, 너도 거기 가서 똑같은 선물을 받아온다면 기뻐지 않겠니? 

잔말 말고 얼른 샘으로 물을 길러 가거라, 불쌍해 뵈는 아줌마가 나타나 물 한 모금 달라거든 아주 

예의바르게 주면 된다.”


“하긴 내가 물을 길러 가면 남들 눈에 좀 이쁘겠어!”라며 버릇없이 자란 말괄량이(첫째 딸)가 말했어요.


“어서 가, 이것아,”라며 엄마가 말했어요. “지금 당장.”







그래서 첫째 딸은 집에 있는 최고급 은 잔을 들고 갔어요. 가는 내내 궁시렁궁시렁 거렸어요.

그녀가 샘에 도착하자마자, 숲에서 엄청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어느 귀부인이 그녀에게 다가와 

물 한 모금 마시길 청했어요.


이 여인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녀의 동생에게 나타났었던 바로 그 요정이세요. 

이제 그녀가 공주의 드레스를 하고 나타난 거죠. 이 아가씨의 무례함이 어느 정도인지 보려고 말이죠.


“내가 지금 당신한테 물이나 떠주러,”라며 거만하고 뻔뻔한 그 아가씨가 말했어요. 

“여기까지 온줄 아세요? 이 은잔을 보고서 딱 당신 거다 라고 생각한 모양이죠? 그렇지만 

상상은 자유니 생각으로나 퍼 먹어봐요.”


“넌 예의에 관해서라면 완전 꽝이구나.”라며 요정이 평정심을 유지하며 대답했다. 

“자 그럼, 네가 예절이 없고 몰인정하기까지 하니 내 너에게도 선물을 주겠다, 이제부터 네가 말을 

한 마디씩 할 때마다 네 입에서 뱀이나 두꺼비 한 마리씩 튀어나올 것이다.”


그녀의 엄마는 첫째 딸이 오는 것을 보자마자 소리쳤어요.

“잘 됐니, 딸아?”

“잘 됐냐고, 엄마?”라며 오만한 말괄량이가 대답을 하자 그녀의 입에서 독사 두 마리와 

두꺼비 두 마리가 확 튀어나왔어요.


“에구머니나!”라며 엄마가 소리 질렀어요. “이게 다 뭐냐! 이게 다 네 요망한(간사한) 동생 탓에 

벌어진 일이다. 천벌을 받아야해.”  


즉시 엄마가 막내딸에게 달려들어 마구 때렸어요.


불쌍한 딸은 엄마를 피해 달아나 거기서 그리 멀지 않은 숲에 숨었어요. 

때마침 사냥에서 돌아오던 왕자님이 그녀와 만났어요. 왕자님은 그녀가 기절할 정도로 예쁜 것을 보고, 

왜 거기 혼자 숨어서 울고 있는지를 물어보았어요.

“아아! 제 엄마가 저를 문 밖으로 쫓아내셨어요.” 


왕자님은 그녀의 입에서 진주 다섯 개 내지는 여섯 개와 그만큼의 다이아몬드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자신에게 말해 달라 간절히 말했어요.

그런 까닭에 그녀가 그간의 모든 얘기를 왕자님에게 해주었어요.

그러다 왕자님이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왕자님이 속으로 생각해보니, 이 정도의 선물이라면 다른 어떤 결혼 지참금보다 가치 있을 거 같아, 

그녀를 아바마마가 계신 궁전으로 데리고 가 그녀와 결혼식을 올렸어요.


그녀의 언니에 관해서라면, 요정의 선물 탓에 그녀는 너무 많은 미움을 받았어요, 그녀의 엄마조차도 

그녀를 쫓아냈을 정도니까요. 비참한 처지가 된 그녀는 자신을 받아주는 누구도 찾지 못하고서 

상당 기간 동안을 방랑하다(떠돌다) 숲 속 외딴 곳으로 가 거기서 생을 마쳤어요.








[교훈 (←원문에 있는 글임)]


돈이니 보석이니 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며,

우리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친절이 어떤 값진 부(돈과 보석)보다 귀중한 것이다.

친절함을 행하는 거야 말로 가장 값지다 할 수 있다.




[교훈 하나 더]

  

예의바른 처신(행동)은 응당 약간의 수고로움이 따른다.

정중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보답을 우린 조만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만나기 마련이다.






(끝)


동화 「요정」의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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