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재밌으려고 하는거지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건 아님

물론 스트레스받으면서도 악착같이 하는 너같은놈들이 있긴한데, 일반적인 유저 입장에서는 어렵다, 힘들다, 짜증난다 라는 수식어가 게임에 붙으면 일단 아이템매니아 팝니다에 글을 쓰게 되어있음.

근데 얼탱은 이 부정적인 수식어가 붙게될때까지의 순환주기가 엄청나게 짧았다는게 웃기는 일임.

얼탱이랑 비슷한 게임 하나 꼽아보라면 라그나로크2 정도?

얼탱이 망한 이유를 그냥 이유만 들자면

1.첫인상 좆망
2.게임의 장벽이 보기에 높음
3.초보자 불친절
4.내부 피드백이 없는거나 마찬가지
5.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 수두룩
6.운영개병신좆삽질 편들어주기 등등

이라고 보는게 개인적인 견해다

얼탱이 재미없는게임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겠지. 왜냐면 우리는 재밌게 하고있으니깐.
근데 실제로 내가 지인들한테 피시방갈때마다 얼탱한번씩 꼭 시켜봤는데, 단순한 '도탄'이라는 매커니즘 하나때문에 게임을 재미없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았음. 물론 그다음에는 걍 롤하게 놔뒀지

이걸 게을른놈 안하는게 나은놈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안됨. 도탄이라는건 그중 하나의 예일 뿐이지, 얼탱의 재미를 부각시키는 요소보다 반감시키는 요소가 너무너무많은게 지금 얼탱 상황임.

그리고 동접자가 1/3이 사라지는 폭망의 버튼을 누른게 바로 개강개학이였던거고.
얼탱이 타 게임보다 재밌는 요소가 떨어지면 재미없는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할말이 없는거임.

아까도 말했지만 결국

개학개강을 했음 -> 개학개강을 하면서 심리적인 게임정리 시작 -> 얼탱을 굳이 계속할 이유가 타 게임과 비교했을때 부족 -> 얼탱접고 딴겜 하러감

얼탱이 정말정말 재밌고 어필되는 게임이였다면 3번 째에서 '타게임을 굳이 할 이유가 없음. 얼탱이 재밌으니깐' 하면서 얼탱하러감 이라는 결과가 나왔겠지

얼탱은 태생적인 문제가 해결될리는 절대 없기때문에 좆망게임으로 한국 게임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수 박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