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차의 스펙은 비슷함.

76미리를 달 경우 셔먼의 관통이 더 높으므로 셔먼이 조금 더 낫다고 볼 수 있음.

그러나 대부분 105미리 똥포를 다니까 105밀 똥포 기준으로 화력은 거의 동일함.

4호전차가 105밀 똥포로도 철갑탄을 쏠 순 있지만 어차피 고폭이나 철갑이나 관통은 10인가밖에 차이 안나면서 고폭 뎀지가 100높으니 철갑탄을 쓰느니 걍 고폭을 쓰는게 나음. 즉 4호전차의 철갑탄은 별 의미없는 옵션으로 딱히 4호에게 우위를 가져다주지 않음.

장갑의 경우 셔먼이 수치상으로 4호보다 좀 못한데 셔먼이 완만한 경사가 있어서 정면만 따지면 둘이 거의 비슷함.

측장, 후장의 경우 4호가 좀더 높긴한데 어차피 둘다 측면이나 후면에 105밀 고폭으로 장갑이 뚫리니까 별 의미없다고 보면 됨.

두 전차의 성능이 차이가 확실히 체감되는 부분은 부앙각임.

셔먼이 부각이 4호보다 좀 더 나와서 언덕이나 구릉이 많은 지형에서 4호보다 좀 더 잘 싸움.

반면 4호는 순발력이 셔먼보다 좀 더 좋아서 약간 더 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셔먼을 추천함. 어차피 순발력이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게 아니고 100판 정도 타면 순발력 부족한 전차로도 그리 밀리지 않는 교전요령을 습득가능하지만

부각 차이는 고정된 스펙이라 생각보다 극복이 잘 안되는 부분임.

언덕이나 구릉에서의 약간의 부각차이가 매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음.

일단 위치선정면에서 훨씬 여유가 있음. 4호가 부각 안나와서 이리저리 이동할 때 셔먼은 좀 더 여유있게 자리잡고 싸울 수 있음.


1줄요약 : 셔먼 추천


여기에 사족을 달자면 4호나 셔먼은 5티어로 앵벌탱으로 굴리고 끝낼게 아니면 어차피 이후의 티어업을 생각해야 하는데,

셔먼에서 올라갈 수 있는 미국 중전차/중형트리의 특성과 4호에서 올라갈 수 있는 독일 포르쉐트리/헨쉘트리의 특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 것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