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그래도 빈스가 정상일 때도 3선 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제는 진짜 챔피언이 아니어도 반응이 나오는 선수들이 있을 정도로 쇼가 제대로 돌아가니까

다시 3선 챔 이야기도 나오는 구나.

삼치라면 3선 챔 위상도 그런대로 살려줄 것 같은데 

사실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는 삼치식 운영이 현재는 먹히고 있는 상황이고 반응이 안나오는 데미안을 제외하면 챔피언 라인도 괜찮아보임.

3선 챔이라... 근데 대립의 목적은 타이틀 만큼 확실한 게 없기 때문에 어떠한 대립의 이음을 위해서라도 3선 챔은 필요해보임. 

개뜬금 대립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챔피언에 대한 야망이라면 설득력이 있고 3선 챔이라는 위치상 2선 챔에게 개기는 스토리가 나와도 좋을 것 같음

즉 3선 챔이 아니라 3번째 싱글 타이틀이라 우기면서 말이지.

사실 삼치식 운영도 운영이지만 빈스식 운영도 딱히 나쁜 건 아님. 

3선 챔을 통해 빈스식 운영을 하며 타이틀 돌려먹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임.

그리고 타이틀 디자인도 신경 써주면 WWE의 효자상품이 될 것 같고 솔직히 말해서 지금 코디 밸트보다 태그팀 밸트가 더 간지나는 건 사실이잖아.

후발주자로 시작하면 당연히 지금의 월드챔보다 디자인 더 간지나게 나올 게 뻔하고 이게 곧 상품으로 이어질 거고 WWE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막말로 지금 뉴데이에서 코피가 다시 무게잡고 있는데 코피가 과연 인컨이나 US가 당장 가능할까?

라기사 이야기 꾸준히 나오는데 로건폴이나 이제 막 타이틀 쥔 새미 상대로 2선 챔 가능할까?

2선 챔까지 삼치가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움직이는 건 확실해보이니 3선 챔은 필요해보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