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답답한 삼좆 사이다의 빈스

이런식으로 그래도 빈스 시절이었으면 사이다 있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빈스 말년 - 말년이라는것도 끝자락 2~3년 수준도 아니고

14년 중반부터 17~18년쯤에 노망 절정으로 치닿고 작년 애프터레메까지는 끈덕지게 영향력 있었으니

거진 10년 가까운 세월인데

그때는 사이다고 나발이고 사람들이 아예 쇼를 안봤음

왜냐면 쇼를 보는 의미가 아예 없어서

개연성도 없고 스토리도 없고 

그러면 경기라도 하냐 이것도 경기도 몇분 하지도 않고

경기 몇분 안하는데 막상 딱히 뭐 쇼에서 의미있는 스토리도 하나도 없고

14년 중반부터 급속도로 치매오더니 15년때 이미 좆되기 시작해서

17~18년쯤 이때는 진짜 아예 심지어 프갤에서조차 RAW, 스맥다운 안봤음

움짤 올라오는것만 보는데 심지어 쇼 끝나고 념글에 움짤 한두개 정도만 념글 올라갈때도 많음

아무 의미없는 일회용 꽁트, 서커스, 

선수 몸갈리는 스턴트 - 진짜 아무 의미도 없이 존나 높은데서 떨어진 오웬스 스턴트 이런거 있는데

그거 높이 생각해보면 진짜 위험한 스턴트 였는데 

딱히 아무 빌드업도 없어서 전혀 회자도 안됨

사이다라고 하는데 막상 가끔 깜짝 놀랄거 보여줘도

그걸로 이후에 끌고 가는게 전혀 없으니까

진짜 정말 한번 잠깐 놀래키는 정도고 곧 순식간에 동력 잃고 사그라들어버림

이를테면 진짜 뜬금없이 셰인 맥맨 레메 앞두고 컴백해서 그때 프갤이나 현지나 다 난리났었는데

VS 빈스 구도 사람들이 막 상상의 각본 온갖 쓰면서 

빈스 대리자 언더테이커 VS 셰인 대리자 아무개 

경영권 다툼 이런식의 엄청나게 장대한 각본 다들 망상했지만

그 뒤로 스토리 이런거 좆도 없고 언더테이커는 빈스의 비치 소리나 듣고

그래서 레메 다가올수록 관련 스토리 언급 커뮤에서 다 사라지고

셰인맥맨 주인공병 스턴트 욕망만 레메에서 한번 채워주고 

경기 끝나고는 막상 셰인 지고도 빈스가 "ㅇㅇ 인정했다" 뭐 이런식이었나 결국 아무 의미도 없는 엔딩으로 끝남

빈스 사이다라는게 말년에는 다 이런식

지금 WWE 하는거 보면 진짜 망하기가 어려운 수준인데

그 WWE로 관중석에 빈자리 한가득해서 천막치고 다녔던게 17~18년 때 빈스 맥맨

AEW가 다 판 엎어버린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양측 규모차이, 쌓아온 역량, 경험치 보면

꿈도 못꿀 망상 잠시라도 정말 가능하지 않을까 개꿈 꾸게 해준게 당시의 빈스

빈스 말년 10년은 정말 기나긴 고문이었음

아니 사람들이 원하면 

그거 일부러 들어주기 싫다고 일부러 반대로만 했다고 하는 미친 양반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