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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랑 랜디 오턴의 차이는 경기를 보면 알수 있는것 같음앱에서 작성

프갤러(211.235) 2025.02.21 22:04:04
조회 674 추천 39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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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둘의 차이를 만든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개인의 성실성 차이, 회사의 신뢰도가 달라서 전력 투자를 회사가 퍼부었던 대상과 아니었던 대상이라는 차이가 크지만







백스테이지에서 어쨌다는걸 떠나 그냥 링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만 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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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서 긴가민가한 일화긴 한데 존 시나 드랍킥은 그 이상 구린 드랍킥을 쓰는 선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정말 더러운 드랍킥이지.








그렇게 멋 안나는 드랍킥도 드물 텐데 언젠가 본 일화에 따르면 오턴이 시나에게 "야, 나쁘게 말하려는건 아닌데 너 드랍킥은 진짜 폼 안나니까 왠만하면 안쓰는게 낫지 않겠냐" 고 했다던데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시나는 이후에도 계속 드랍킥은 날리고 있고.







물론 링 위에서 뭘 보여주는 퍼포머로서 제대로 되지 않는건 안보이는게 낫다는 생각도 물론 틀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오턴은 실제로 팬들에게 보여지는 모습도 그렇고, 동료들 썰로도 그렇고 실패할 위험이 있거나 뭔가 모양새가 이상할것 같다는 일은 절대 안한다는 주의지.









긴 경력 동안 쓰는 레파토리는 많지 않지만 그 안에선 모든 무브, 움직임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반면에 존 시나는 숄더블락 두번으로 시작하는 '죽음의 다섯기술' 이라고 조롱 받기도 했지만 그동안 써봤던 레파토리는 사실 엄청 다양하고. 그 중 태반은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잘 못 쓴다고 욕먹거나 조롱 받거나 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지나고 보면 이런게 있는게 같음. 무언가 계속 뭔가를 적극적으로 시도해본다는 느낌, 인상 같은거. 이런 성향이 꼭 경기에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둘의 커리어에도 뭔가 비슷하게 느껴지고.







경기에서 쓰는 무브도, 그리고 둘의 커리어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오턴이 늘 매끄럽고 안정적이고 별로 약점이 없는, 그런데 지나고보면 별로 이야깃거리가 될게 없는 듯한 공무원스러운 행보를 보인다면







시나는 모양새가 뭔가 이상하고 폼이 더럽게 보이기도 하고 이게 뭐냐며 희화화도 되고 하지만, 흙탕물도 마다하지 않고 막 튀겨 되니까 계속 이슈메이커로 남고, 선수 자체의 동력도 계속 유지되는 듯한.... 지금은 완전히 파트타임 전환해서 좀 덜하지만 풀타임 출전의 거의 말년이었던 15년, 16년 때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







랜디 오턴이야 앞으로 있을 코디와의 접점 외엔 솔직히 RKO 빼면 아예 회자도 거의 안되기도 하고. 물론 2017년 와이엇이랑 엮일때 '지렁이' 라던지 '하우스 오브 호러' 같은 좀 나쁜 의미로 색다른 짓을 해보기는 했는데 그걸 하는 랜디 오턴은 그냥 똑같은 랜디 오턴이라는 느낌이었고.








시나와 랜디 오턴이 처음 붙던 07년이나, 오턴이 선역으로 턴페이스해서 회사가 막 계속 라이벌 구도 만들어주던 2010년 무렵만 해도 둘을 놓고 보면 





"계속 똑같은 선역만 하는 시나" "악역도 하고 선역도 하고 악역일땐 막 시건방진 애송이도 해보고 선역일땐 막 배드애스스러운 캐릭터도 해본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오턴" 이라는 느낌이었을텐데




지금와서 보면 그냥 선역만 쭉 해온 시나가 팬이든 안티에게는 온갖 다양한 면모로 기억되고 있다면 턴페도 해보고 턴힐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본 오턴은 그냥 똑같은 랜디 오턴으로 기억되는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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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거 다 이루고 경력 쌓을만큼 쌓은 베테랑이 갑자기 안하던 이상한 짓을 하려고 허우적거리는걸 보며 "??" 하다가 기어코 들어가는 기술을 보고 "!!" 하는 관중들. 영상으로 보면 이때 관중 반응이 딱 그렇게 밖에 설명이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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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의 빅 무브가 상대에게 킥아웃 되자 "아..이것 마저 통하지 않는가..." 라는 고뇌에 찬 표정 연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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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웅성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고 기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얼굴에 ?를 띠우는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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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에 기믹 유지도 순간 잊어버린건지 당황한 표정으로 관중석을 돌아보는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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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중들이 기립해 우레와 같은 박수와 만세를 자신에게 보내고 있는, 거짓말 같은 광경을 목격하게 된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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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 광경에 본인도 전율했는지 '상대의 킥아웃에 고뇌하는 표정 짓던' 아까까지의 연기를 갑자기 때려치우고 벌떡 일어나 객석을 돌아보며 포효하는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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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나 한참 밀어주던 시기의 오턴급 위치 정도의 선수들은 그냥 흠 안 잡히고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뭔가 어떻게 계속 동력을 유지하며 사람을 끌어당겨서 다음을 궁금하게 하느냐, 보게 하느냐가 중요할텐데 지금와서 보면 그 부분에서 둘은 그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났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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