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오턴 - 사만사

결혼 전까지 젊은 시절의 막국수옹의 재림이라 할 정도로 사생활 개판이기로 유명했던 랜디를 정신차리게 한 여자. 둘 사이에서 딸을 낳기도 했으나 현재는 이혼한 상태. 그래도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지 가족 사진이 최근에도 찍히는 모양

데이빗 오텅가 - 제니퍼 허드슨

사실 오텅가의 프로레슬러로서의 네임드에 비교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네임드의 배우자가 아닐 수가 없다. 그 유명한 드림걸스에 나와서 이름을 크게 알렸고, 가수로도 인지도 역시 대단하니 말이다. 아마 이 둘의 사이가 크게 진전된건 그 유명한 제니퍼 허드슨의 전 형부가 허드슨의 가족을 참혹하게 살해했을 때 오텅가가 옆에서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현재 둘 사이에서는 아들인 오텅가 주니어가 있다.

로만 레인즈 - 갈리나 베커

대학 시절부터 약혼했고, 이미 둘 사이에서 딸 아이가 있었던 사이. 요번에 로만이 탈장으로 장기 이탈 했을 때 결국 결혼에 골인하며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차기 wwe의 아이콘으로 지목된 로만의 빡센 스케쥴을 그녀가 얼마나 버텨줄지는 의문

브록 레스너 - 세이블

오랜 연상연하 커플로 브록이 세이블의 광팬이라 그녀를 거의 스토킹 하다 싶이 구애했다고 한다. 여하튼 현재는 둘이 결혼해서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또 아이도 나은데다가 세이블이 전 남편 마크 메로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아이를 출산해 어느덧 할아버지 할머니가 

스티브 오스틴 - 데브라

애티튜드 시절을 봤던 팬들이라면 기억할 데브라 미인 대회 출신이라 그런지 풍만한 슴가 덕분에 더 눈길이 갔는데 그녀와 당시 wwf 최고의 스타인 스티브 오스틴이 결혼했고, 덕분에 그녀의 비중도 꽤 올라갔다. 하지만 2003년 오스틴이 그녀를 폭행하면서 둘은 결국 이혼했다.

존 - 리즈 시나

사실 리즈 시나에 대해서 잘 알려진건 아니지만 사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남편이 스케쥴 때문에 1년에 겨우 60일 될까말까한 시간을 집에 있는걸 그저 순수하게 기다려 줄 여성은 아마 없을 것이다. 여하튼 결국 이런 이유로 둘은 이혼을 했는데 일설에는 그녀가 존 시나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악성 루머도 있지만 당사자 둘만이 알겠지?

코디 로즈 - 이든

사내 연애로 맺어진 커플로 꽤 보기 드문 흑백 커플이다. 사실 프로레슬러들의 고질적인 직업병 때문에 부부 생활이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둘은 결국 한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이런 위험은 적어졌으리라

DDP - 킴벌리

WCW의 피플스 챔피언인 DDP의 옆에 항상 우아하고 섹시한 자태로 함께 있던 그녀 킴벌리 WCW의 또 다른 볼거리였던 나이트로걸의 주장이기도 했던 그녀는 플레이보이 모델이 되었을 때 남편과 함께 나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WWE에서 나간 DDP와 이혼했고, 현재 그녀는 그녀만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한다.

더 락 - 릴리안

더 락의 프로레슬러 생활 동안에는 그닥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본격적인 영화인의 길로 빠지게 되면서 차츰 그 얼굴을 자주 보이게 되었고, 세 가족의 사진이 자주 찍혔다. 하지만 둘은 결국 이혼하고, 릴리안이 현재 드웨인의 매니저를 맞고 있는데 아마 릴리안이 더 이상 남편을 기다리는 주부가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당당히 해나가는 여성이 되고 싶었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한다.

골더스트 - 테리

골더스트가 뉴 제네레이션 시절 함께 데리고 다니던 테리. 사실 골더스트의 기믹은 록키호러 픽쳐쇼에 나올법한 변태 예술가 이미지였고, 그로인해 테리는 거기에 맞는 여배우스럽게 나왔었다. 이후 이러저런 일로 결국 둘은 이혼하게 되었고, 뒷날 지옥에서 온 비행기 사건 때 골더스트는 그녀에게 술에 취해 기내 방송으로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낯 뜨거운 행동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녀는 WWE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아마 이러한 상황이 부담스러워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참고로 둘 사이에는 딸이 하나있다고 한다.

에디 - 비키

정말 이 둘의 러브 스토리만큼 슬픈것이 있을까? 에디와 비키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두 딸을 낳았지만 에디가 WCW에서 뛰던 시절 교통 사고를 당해 진통제에 빠져 해롱해롱 되는 삶을 살자 둘은 결국 이혼하게 된다. 하지만 에디를 사랑했던 비키는 이혼한 뒤에도 그를 돌봐주었고,  정신을 차린 에디는 다시 한번 비키에게 청혼해 가정을 일군다.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가정에 충실하고, 팬들을 즐겁게 해준 에디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홀로 남겨진 비키는 딸들을 위해 WWE에 뛰어들게 된다. 사실 일반적인 여자라면 너무 치욕적이라 당장 때려치워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속에서도 비키는 열심히 일을 했고, 작년 10년간의 생활을 끝으로 WWE를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을 장식한 노래는 바로 남편 에디의 테마였던 비바 라 라사 덤으로 말하자면 둘의 장녀인 샤울은 최근 NXT의 에이든 잉글리쉬와 약혼을 했다고 한다.

커트 앵글 - 카렌 - 제프 제럿

사실 이것만한 막장 스토리도 없을 것이다. 커트 앵글과 카렌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부부사이로 둘 간에 딸과 아들을 두고 행복하게 살았었다. 하지만 커트 앵글이 TNA로 이적한 뒤 라카칸이란 넉아웃과 바람을 피고 말았는데(사실 WWE에 있을 때도 던 마리와 바람을 피었다고 한다.) 이에 크게 분노한 카렌은 제프 제럿과 맞바람을 피운것이다. 하지만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맞바람이겠거니 했지만 제프 제럿에겐 속사정이 있었는데 본래 제프에게는 아내가 있었고, 그녀는 암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런데 문제는 카렌과 제프가 바람을 핀 시기가 다름 아닌 바로 제프의 아내가 암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시기라는 점. 결국 이로 인해 당사자인 커트 앵글은 엄청나게 분노하며 이성을 잃었고, 안그래도 부사장으로 강등되었던 제프 제럿은 회사 내에서 권력을 모조리 잃게 되었다. 여하튼 결국 카렌은 커트와 이혼한 뒤 제프와 재혼해 현재는 카렌 제럿이 되었고, 커트 사이에서 얻은 자식들 역시 제프와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대립 영상을 찍어서 커트 앵글의 속은 다시 한번 뒤집어 놓기도 했다.

린다 - 헐크 호건 - 불명

의외로 헐크 호건과 그의 전 아내인 린다의 사이는 꽤 오래 갔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딸 브룩과 아들이 성년이 되었을 때 이혼했으니 말이다. 사실 이 둘이 나름 평화롭게 지속된건 아마 헐크 호건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 라이프 방송이 나오기 전일 것이다. 하지만 이 방송으로 가족들이 대략 셀럽에 등극하게 되면서 문제가 터지게 되었는데 안그래도 낭비벽이 있지만 그래도 헐크 호건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진 않았던 린다는 결국 이에 정줄을 놓고, 10대 꼬마와 바람이 나고 말았고, 이 망할 꼬맹이 새끼 때문에 헐크 호건은 반쯤 정줄을 놓을 정도로 고생을 하게 되고, 결국 이혼하고 말았는데 이 때 헐크 호건 재산의 70% 가져갔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여하튼 이후 헐크 호건은 새로운 여자를 만나 결혼했는데 그녀가 자신의 딸인 브룩보다 어리다고 하니 이거 뭔... 덤으로 린다 역시 새 남자와 결혼했는데 이쪽은 21살 짜리라고 한다....

케빈 오웬스 - 미상

정말 이 둘을 보고있자면 미녀와 야수가 딱 어울린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여하튼 둘은 제법 오랜 시간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사이에서 아들인 오웬스와 얼마전 딸을 출산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wwe에 입성한 오웬스가 과연 가족과 계속해서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모르겠네?

케빈 내쉬 - 타마라

역시 프로레슬러들 치곤 꽤 오랫동안 잘 지내는 부부이다. 타마라 그녀에 대해서는 나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케빈 내쉬가 처음 wcw에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 때 집에 와서 정든 wwf를 떠나자니 마음이 심숭샘숭 하다고 말했는데 타마라가 당시 임신한 배를 보여주머 '여기 있는게 당신 가족이야'라고 말했다고. 이 말을 들은 케빈 내쉬는 wcw로 이적했고, wcw를 망쳐놨다... 최근 아들 놈이 술 쳐먹고 들어와서 어머니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자 개 빡친 케빈 내쉬가 아들을 한큐에 제압했다고 하니 둘 사이는 여전히 좋은가 보다

샬럿 - 브램

릭 플레어의 딸인 샬럿의 남편인 브램 역시 프로레슬러이다. 둘 다 NXT에 몸을 담았지만 당시 어센션 1기의 멤버였던 브램이 음주 운전을 하는 바람에 결국 NXT에서 방출당했고, 지금은 TNA에서 타미 드리머 같은 퇴물이나 상대하고 있는 신세이다. 반면 샬럿은 NXT에서 계속해서 명경기를 만들며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케인 - 크리스탈

이 두 부부 역시 오랫동안 행복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둘 간에는 친자식이 없는데 아이가 안생기자 병원을 찾아간 부부는 크리스탈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여자 아이를 입양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마음에 상처를 받는게 싫었던 케인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했고, 그렇게 둘은 양녀를 키우며 함께 살아왔다. 참고로 그 양녀는 현재 알렉스 라일리의 남편이라고 하니. 케인은 사위와 한 직장에서 일하는 셈이다.

엘리자베스 - 랜디 마초맨 세비지 - 레인

90년대 초 프로레슬링을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오만방자하기 그지 없는 마초맨 옆에 선 우아함의 결정체 미스 엘리자베스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실제로 둘은 부부 관계 였지만 WWF에서의 활동 중에는 이를 숨겼으며 나중에는 두 사람이 결혼하는 세그먼트를 넣기도 했다. 그리고 그 전에는 무려 3년에 걸친 엘리자베스와 마초맨의 러브 스토리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둘의 행복은 그리 길지 않았으니 테니스 교습을 받던 엘리자베스가 강사와 바람이 나버린 것이다. 결국 둘은 이혼하게 되었고, 마초맨은 이 일로 인해 이혼을 부추긴 헐크 호건과 앙숙이 되고 말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랜디는 새로운 인연 레인을 만났고,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가 결혼 1주기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날 함께 차를 타고가다 랜디가 심장마비가 발생했고, 그대로 차가 가로수를 들이 박으며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또 엘리자베스 역시 랜디와 이혼한 뒤 렉스 루거와 사귀게 되었지만 그에게 폭행 당하기도 했고, 항우울제를 과다 복용해 결국 2003년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사라 - 언더테이커 - 미쉘 맥쿨

애티튜드가 끝날 무렵 DDP의 WWF 입성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때 그가 맡은 건 다름아닌 스토커 그것도 바로 언더테이커의 아내 사라를 스토킹하는 기믹이었다. 언더테이커와 사라는 그런 각본으로도 유명했지만 언더테이커가 목 뒤에 그녀의 이름을 새길 정도로 아끼는 사이였지만 갑작스럽게 이혼하였고, 몇년 뒤 미쉘 맥쿨과 재혼한다. 이를 두고 언옹이 사라를 두고 바람폈다는 괴소문이 돌았지만 확인된건 없다. 그저 현재는 미쉘 맥쿨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미쉘 맥쿨은 신체적으로 매우 약해진 언더테이커를 간호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몇몇 커플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