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퍼옴

예전에도 한번 올린적있는데

한 칼럼니스트(라고쓰고 좆문가라고 읽음)가 트위터로 질문받고 대답해주는거.

신뢰도는 전혀 없으니 가볍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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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옹은 언제 등장할까요? (@jakee12012)

가장 유력한 것은 패스트레인 다음날 RAW가 아닐까 싶다.

아직 언옹이 레매에서 경기를 가질지 확정된 바는 없지만

브레이와 계속 루머가 나돌고 프로모에서 언옹을 가리키는 듯한 언급을 계속 하는 것을 보면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오히려 올해보다는 내년 역대 최대의 관중(10만명 이상)이 모일것으로 예상되는 WM32에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

로만or미국용 다음의 챔피언은 누구일까? (@jacknabel)

4월 익룰에 챔피언은 누구일까?(@romanbush)

두 질문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문이다.

먼저 첫번째 질문의 대답은, 세스 롤린스다.

로만이 레스너를 레매에서 꺾는다고 가정하면

그의 다음 상대는 세스가 될 것이다.

혹시나 빈스가 로만의 강력함을 유지시키길 원한다면 캐싱인 실패의 가능성도 항상 생각해야 할것이다.

두번째 질문은 대답하기가 애매하다.

세스는 작년 6월에 가방을 획득했고 1년의 유효기간이므로 아직 4달이상이 남아있다.

내 느낌에는 로만의 타이틀 보유기간은 매우 짧을 것 같다.

레슬매니아 당일이나 그 다음 RAW에서 롤린스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보인다.

물론 로만이 보링하게 타이틀을 계속 가지고 있을수도 있다.

WWE와 머인뱅 캐싱인을 예상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골더스트와 분열하면 스타더스트의 미래는? (@jaryn0424)

코디는 올 6월에 30살이 된다.

40살이 넘어도 레슬링을 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 젊은 나이이다.

그는 2007년 22살의 나이로 데뷔했고 이것은 상당히 이른 편에 속한다. (보댈러스)

보통은 20대 중후반에 데뷔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는 지금 NXT에서 준비하고 있는 '루키들'인 핀밸러와 히데오 이타미보다도 젊다.

이제 스타더스트는 페인팅을 그만했으면 한다.

코디로즈로 돌아가 형의 은퇴경기를 치루어주고 싱글레슬러로서의 커리어를 키워나가야 한다.

여전히 IC컨텐더로 머물 수도 있지만... 뭐 푸쉬는 회사 마음이니...

 USA챔 버리고 크루져챔 부활하면 안됨? (@thatchapyouknow)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빈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것같다.

그는 크루져급 자체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없을 것이고 WCW에서 크루져급이 왜 인기가 있었는지 이해도 못할 것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 스맥다운 중심으로 크루져급이 꽤나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빈스는 그들에게 관심조차 없었다.

혼스워글이 마지막 크루져급 챔피언이었다. 이것으로 설명이 다 끝난것 아닌가?

핀 밸러는 승격해서 악역?선역? (@tabrezlm7)

성의없는 답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진지하게 핀 밸러가 선악역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역할을 해낼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미 선악역을 모두 소화해낸 경험이 있다.

현재 NXT에서 선역으로 활동하고 있고

과거에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악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체구가 WWE에서는 크지 않기에 악역보다는 선역이 대중들에게는 더 알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마이크웍 실력도 대단하기에 악역도 무리없이 소화할 것이다.

그는 이미 전세계에서 10년이상 레슬링을 해온 선수이다.

그를 여타 일반적인 신인이라고 보아서는 안된다.

 HHH가 RAW/SD를 운영하면 NXT와 비슷해질까? (@talladenyou85)

상당히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예상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HHH가 스톤콜드 팟캐스트에서 NXT와 관련해서 언급한 내용에서

NXT는 지금 이런 글을 보고 있는 매니아를 위주로 한 방송이고

라이트팬들은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NXT를 더 레슬링 중심의 방송으로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RAW의 시청대상은 좀 더 광범위하다.

어린아이들을 시작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빈스가 집중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고 HHH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

만약 HHH가 전권을 잡게 된다면, 이러한 부분을 바꿀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그 날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알 수 없을 것이다.

현재 or 전 NXT 스타들 중 인상적인 선수? (@DizTrain)

너무 대답하기 쉬운 질문인데 바로 새미제인이다.

처음 엘 제네리코가 WWE에 진출하고 그의 마스크를 벗겼을때 많은 팬들이 화를 냈다.

마스크를 벗김으로 인해 그의 캐릭터가 손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결국 이것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새미제인은 우리 생각 이상으로 대단한 선수였고 마스크를 벗긴것이 오히려 봉인해제처럼 느껴진다.

또다른 인상적인 선수는 칼리스토이다.

나는 과거의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모습들을 보면 오랫동안 WWE가 찾던 레이미스테리오의 후계자가 드디어 나타난 것 같다.

20년전 레이가 처음 등장했을때 우리들을 놀래킨 것 처럼 칼리스토가 우리들을 놀래키고 있다.

엔조 아모레의 마이크웍이나 타일러브리즈의 발전하는 모습, 보드빌런스의 태그팀도 인상적이다.

여성 레슬러 쪽으로 넘어가면 샬럿,사샤,베일리 모두 인상적이다.

이들은 메인로스터의 대부분의 디바보다 훨씬 뛰어나다.

NXT 졸업생인 페이지는 메인로스터에서 NXT 때의 모습을 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이제 22살 이므로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

사실 현재 NXT의 전체가 흥미롭다.

그렇기에 수요일에 펼쳐지는 NXT Takeover를 더욱 더 놓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