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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가 PG 시대랑 에티튜드 시대를 비교한 거

11(58.233) 2015.02.09 22:50:23
조회 411 추천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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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백 드롭이 아니라 앵글 슬램임. 접수자는 케빈 내쉬.








Q: 당신은 애티튜드 시대부터 현재의 PG 시대 초반에 걸쳐 활동했다. WWE의 사업 실적은 하강 중이고, WWE 네트워크의 가입자 수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TNA의 미래마저 불투명한 현재, 레슬링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성공할 수 있다 생각하는가? 더욱 과격해져야 하는가? 아니면 체어샷 등이 사라진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에지: (머리를 가격하는) 체어샷이 사라진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다. 크리스 노윈스키 등의 연구를 통해 뇌진탕의 위험성이 점점 더 드러나고 있다. (머리를 가격하는) 체어샷은 더 이상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가슴을 총으로 쏴 사망하는 등의 기행을 보인 풋볼 선수들의 뇌를 검사해보면 CTE(만성 외상성 뇌병증)라는 진단이 나온다. 이런 연구 결과가 알려진 이상 과거로 돌아가는 건 우스운 짓거리다.

 

사람들은 언제나 애티튜드 시대가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하지만, 당시의 TV 프로그램을 돌아보면 경기 내용은 그리 대단하지 않았다. 고작 2분의 시간을 배정받아놓고 스토리를 전달하기는 불가능하다. 나는 PG 시대부터 경기당 30분, 20분씩을 배정받으면서 제대로 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게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수한 레슬링이다.

 

애티튜드 시대는 백스테이지에서 미친 짓을 선보이는 것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경기 내용은 상당 부분 잊혀졌다. 당시의 시청률이 잘 나왔던 이유는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같은 캐릭터들이 PPV에서 장시간의 매치를 가졌기 때문이다. 더 락 같은 캐릭터도 재미있었지만, 결국 양쪽 모두의 장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지금 애티튜드 시대를 재현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사람들은 이미 MMA를 봤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이나 '어플릭션'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이제 WWE가 아닌 MMA를 시청한다. 1999년이라면 그들은 WWE를 시청하겠지만, 이제 그들은 UFC에서 파이터들이 치고박는 모습을 보려 한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건 잘못된 말임. 에지가 말하는 경기 배정을 20분씩 받으면서 자기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PG 시대가 아니라 00년도 초반에 슬슬 세대 교체 떡밥 보이기 시작하던 때이지. 저때는 PG가 아녔음. 




난 요즘 WWE 스토리 에미 없는 건 차라리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 싶음. 헤이먼 한 사람을 막 우상화시키고 그러고 싶진 않지만, 헤이먼은 스맥다운 각본진 수장이었을 때 제이미 노블에게 세그먼트를 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빈스 맥맨에게 메인 이벤트의 각본 진행 방향을 놓고 논쟁할 때만큼이나 거세게 논쟁했었다고 해. 빈스는 '제이미 노블 같은 미드 카더한테 세그먼트를 주는 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야단이냐?' 이런 식으로 반응했다고 하고. 




저렇게 빈스는 존 시나를 비롯한 몇몇 선수를 제외하면 아웃 오브 안중인 자세를 취하고 있고, 헤이먼 때만 해도 그걸 두고 빈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없어진 게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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