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얼굴은 헐크호건-브렛&숀-오스틴&락-시나 의 시대로 계속해서 바뀌어왔지만 언더테이커는 언제나 그 자리를 지켰다.

저기 위에서 언옹이 잡질 안해준 사람은 호간정도이며 이미 활동하던 사람이었지.

항상 메인급에서 본인 자리를 지키며 때로는 메인으로 주인공을, 때로는 회사를 위해 후배들에게 잡질도 마다하지 않고 

20여년이 넘도록 본인 자리를 지키며 회사에 헌신했다.

소위 축구에서 말하는 원클럽맨이기도 하며 WCW 잘나갈때 유혹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남았고

백스테이지 리더로 활동하며 언제나 회사와 레슬러간 문제가 있으면 레슬러들 편에 섰지.

대표적으로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때 빈스 멱살잡고 브렛 앞으로 끌고가서 사과시키기, 세상에 이거 할사람이 지금 어디있냐? 

니들은 지금 삼치가 빈스 멱살잡고 끌고갈수있을거같냐?

본인 경기력도 역대 빅맨중 1위, 망해가는 레슬매니아를 대체 몇년을 몸던져서 하드캐리했냐?

지금 빅맨이라는 놈들중에 노터치 플레챠 깔끔하게 쓰는 빅맨 있음?

여기까지 해도 뭐 그렇다 치자.

근데 언옹이 난 아이콘보다 존나 더 위대한 레슬러로 생각한다.

뭐 스톤콜드나 존시나의 상품수익을 뛰어넘는 놈이 나올수도 있다. 언젠간 나올수도 있지.

근데 어느 누구도 언더테이커의 역할을 할 놈은 보이질 않는다.

존 시나가 은퇴하면 대체할 탑페이스는 나올거다. 찾거나 만들수도 있지.

근데 언더테이커가 은퇴하면 아무도 대체할수 없다.

100년 후에 프로레슬링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그때까지 존재한다면 내 장담한다.

그때도 언더테이커라는 이름은 역사에 남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