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이 로만 따위에게 져주기 싫어해서 꺵판친거 아니냐 식의 이야기 프갤에서 종종 보는데

저 이야기 볼때마다 무슨 당사자들을 개초딩으로 보는 느낌임.

지금 브록 저 놈이 무슨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리스펙트를 얻는게 목적인것도 아니고 삼치처럼 레슬링 업계에서 자기 이름 하나 남겨보자는 데 관심 있는 놈도 아니고

걍 돈 많이 벌면서 적당히 자기 이미지가 망신 똥칠 안되는 선만 되면 삼치에게건 나세에게건 넙죽넙죽 져주는 놈인데 아무리 신인이라고 해도 회사에서 (마지막에 틀어지긴 했지만) 대놓고 아이콘으로 밀어주는 압도적 비중의 아랫 놈에게 져주기 싫어해서 깽판쳤을거라는 건

무슨 브록을 10살 짜리 초딩으로 보는 것 같음. 애시당초 본인이 언더테이커 이기고 존 시나 이겼을때부터 징검다리 챔프라는것도 다 알고 있었을 텐데.

로만에 대한 혐오가 광증이 되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뇌내망상으로 "호동이가 로만에게 져주기 싫어해서 좆 같을듯, 깽판칠듯" 이러는거 보면 로만도 욕 보이고 브록도 욕 보이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