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인뱅 올스타전 경기 때 존 시나와 로만이 페투페를 하자 관중들이 정말 엄청난 환호를 보낸적이 있음.

그런 그림만 만들고 둘이 뭐 해보기도 전에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을 받아서 더 유지를 못했는데 아무튼 그 장면 보면 팬들이 로만에게 뭘 기대하는지 분명히 보이는 상황이었고

이후에 로만이 시나보고 욕을 하니까 관중들이 호응이 광징했는데, 이후에 시나랑 같이 만세를 하면서 웃기게 됬지. 나중에 딘 앰브로스도 같이 만세를 하긴 했지만.

당시에 앰브로스가 세자로나 세스 롤린스와 퓨드를 맺으며 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한 것에 대비를 해서 더 까기도 했고,

TLC 복귀 이후까지만 해도 반응이 아주 적대적이진 않았는데 잭과 콩나물 드립을 비롯한 망대본과 인터뷰가 계속 나오면서 불과 한달도 안되서 확 바뀌긴 했지.

경기력 같은건 차후 문제고 캐릭터 설정 과정에서 로만은 '너무 빨리 WWE에 선택된 인물' 이라는 느낌을 줬는데, 예전에 그런 사람이 한 명 있었지. 04년에 랜디 오턴 같은 경우. 설사 회사가 만들어주는 선수라고 해도 일단 최소한 그 느낌은 적게 하는 편이 좋았는데

존 시나를 공격하고 대립각을 세우는 게 여기선 가장 좋은 방법인데 시나와 같이 쎄쎄세 하는건 최악의 악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