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에 많은 예산으로 블록 버스터 급 영화로 만들려고 했었음. 주제가 아무래도 인디펜던트 레슬링이다 보니 czw랑 roh랑 콜라보해서 주연배우가 대역없이 실제로 몸도 존나 만들어서 레슬링 경기를 치루는 식으로 촬영하는게 목표였고

케서방은 이때 czw경기를 보고나서 멘붕와서 난 도저히 못하겠고 이영화를 하고 싶어했던 미키루크를 추천해줬는데 이때 미키루크 커리어가 ㅆㅎㅌㅊ여서 제작사는 다른 배우를 또 물색함. 근데도 다들 거절해서 결국 미키루크로 진행하기로 했고 감독본인도 b급퇴물 배우에 촬영매너 쓰레기인 미키루크랑 하고싶어 하진 않았지만 결국 미키루크로 확정되고 투자자들도 비급퇴물 배우로 변경되자 다들 손떼서 결국 예상보다 훨씬 초저예산으로 진행됨.  

근데 또 미키루크 본인은 프로레슬링을 사기극 쑈라고 경멸하는 타입의 복서출신이었는데 이때 루크는 영화계에 재기해보려고 물불 안가리는 시기였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몸도 존나 만들고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함. 원래 촬영장 매너가 ㅆㅎㅌㅊ로 유명한데 감독 말도 고분고분 잘듣고..

촬영하며 인디레슬러들과 같이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이때 이후로 기존에 갖고있던 스테레오타입을 전부 버리고 프로레슬러들을 존경 이상의 경외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함. 프로레슬러를 만나면 꼭 모자를 벗어 존경을 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