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해버린 거거든

단순히 그것만으로도 이미 폭발 직전인데 이 병신이 분위기 못읽고 

'나는 이 배를 이끄는 선장이다' 

'나는 니들이 뭐라하듯 신경쓰지 않는다' 

'내게 야유를 보내는건 다 엠창인생인 놈들뿐이다' 

이러니까 폭발할만도 하지

나는 로똥이 하는 짓을 쉴드쳐줄수가 없는게

결국 이놈들은 관중들의 지갑에서 나오는 돈으로 먹고사는 놈들이란말야

야유와 환호는 팬들이 느끼는 감정의 바로미터임

그런데 그걸 덥덥이와 로똥이

'일부 극성팬들이 만드는 사소한 문젯거리'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는건 

덥덥이가 더이상 팬들과의 소통을 거부, 단절해버리고

일방적으로 best for business에만 집착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징표임

그래놓고선 

버틸 수 있는 끝까지 (레슬매니아) 일방적으로 강요하다가 

도저히 안되겠고 결과가 폭망하겠으니까 

ㅅㅅ로 급선회해버리지

지금 로똥은 빅쇼/케인과 별 차이가 없음

얘들은 악역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서 야유를 받는게 아니라

same old shit 밖에 하지 못해서 경멸을 받는거임

지금 빅쇼랑 대립하는것도

로똥에게 야유 쏟아질까봐 무서워서 빅쇼/케인같은 퇴물들하고밖에 대립시킬수가 없는거고

이 역반응이 금방 없어질까? 난 아니라고 봄

국용이 덥덥이 팬들에게 있어 

'팬들을 대변하는 우리들의 영웅' 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듯이

로만은 '회사에서 억지로 만든 일그러진 영웅' 이미지가 이미 낙인찍혀졌어

이건 시간이 좀 지난다고 사라질 이미지가 아님

로만은 실패할거다

만약의 만약에 성공한다 한들 

그건 장기적으로는 팬들을 배제하고, ㅅㅅ와 짱구, 호동이, 다른 모든 선수들을 제물로 바치고서야 가능한 성공이겠지

그러면 그게 과연 성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