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오턴정도 간지는 풍겨야 고향 씹고 뭐 씹고 하면서 독자 노선으로 걷는거지

막상 에지의 경우만 해도 고향같은데서 사람들이 환호해주면 좋아 죽고 이용도 했지. 그래서 더욱 교활한 악역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질수 있었던거고.

세스를 강한 악역으로 키우지도 않으면서 마냥 야유만 받길 원하는건 솔까 그냥 세스보고 어중간한 미들 악역으로 버티고 있으라는거나 다름 없지 않냐

그런데 오늘 보면서 뭔가 이거다 싶은 느낌이 있었던게 세스가 시나 코를 부러트린게 여성이나 아이들한텐 악역적인 요소로 작용됐을지 몰라도

성인 남성들한테는 선역이다 못해 영웅 대접을 받기 시작 한듯한 모습을 보여줬음.

이게 선,악역이라는 극단적인 기준을 넘어서 PG시대의 하나의 기준이 되면 어떨까 싶다.

에티튜드를 돌려놓고 싶어하는 남성,매니아 팬들을 대표하는 랜디오턴,앰브로즈,세스롤린스.

PG시대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여성,어린이,라이트팬들을 대표하는 로만 레인즈,존 시나의 메인 체제로 가는거지.

선악역따윈 존재하지 않고 각자 믿는쪽이 정의고 이기는 쪽이 정의.

최종적으론 랜디오턴이 로만레인즈에게 패배당해 배에 구멍이 뚫려 죽게 되고 존시나가 은퇴를 해 새로운 해군 원수로 로만 레인즈가 자리를 잡으며

앰브로즈가 랜디오턴의 복수를 해주는 스토리로 가는거임.

은 시발 쥐어짜면 짤수록 원피스 스토리밖에 안떠오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