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레스너랑 하는 대립은 언옹에 있어서 -인 대립으로밖에 안보임.
둘다 알바라 나오지도 않아서 대립에 몰두도 안되고.

차라리 세스가 언옹이랑 대립해서 2005년 오턴이나 2008년 에지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재밌을꺼라고 생각함. 언옹이 출연하지 않더라도 세스 도중 불이꺼진다던가, 드루이들이 나와 의식을 치루는모습에 벌벌떠는 세스의 표정이라던가, 그 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어쏘리티와 세스의 또다른 갈등등 많은 모습을 그려낼수 있을텐데....

시나vs레스너는 지겨운 카드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이 대립만큼 재밌는 대립도 없음. 서로 1승 1패니 대립의 종지부를 찍자라던식으로 대립할수 있고, 여느 RAW와 다를것 없이 시나가 오픈 첼린지를 여는 도중 폴 헤이먼이 뜬끔 없이 나와 브록 레스너를 불러내는 연출도 할수 있고. 시나 입장에서도 1년전의 비참한 패배를 어느정도 회복하고싶다며 받아들일수도 있는거지..

그래도 나름 섬머슬램인데
애미없이 진행되고있는거 보면 한숨밖에 안나옴
그리고 언옹의 안위가 심히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