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도 막 뜨겁게 사랑하고 그런건 모르겠다고 그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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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본 새끼들 내가 뭔 남성성 1도 없는 찐따인 줄 아네 난 현실에선 외모 포함해서 여성스러운 요소가 하나도 없음 작성자 : 기모찌맨

전남친도 막 뜨겁게 사랑하고 그런건 모르겠다고 그랬었어앱에서 작성

슬로우(106.101) 2024.11.05 05:51:10

조회 63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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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안좋아하잖아

싫어하잖아

미안한것도 없잖아 너

거짓말 하지마

이러면서 주저앉아서 울어버림

그냥 진짜 도태된새끼 같다고 생각할것 같음

공장에서 원래 2명이서 하는걸

요즘 계속 혼자서 시키는것도 불안해 할까봐 말을 안했었어

“약맞으면 뭐하나 업무 강도가 더 높아질텐데 효과없을거야“

혼자할때도 4~ 5대 돌아갈때랑 6대 돌아갈때가 다른데

퇴근시간은 앞당겨서 월급 줄이고 일을 더 시킴

6대 돌리는데 혼자 못한다고들 하는데

오갈곳 없는 사람들이나 버틴다던 말도 그렇고

뭔가 변해보려고 내딴에서 잠도 줄여가면서 고민했는데

그냥 열심히 사는게 아니고 넌 힘들게 사는거라고

노력해도 안될거라고 세상 모두가 손가락질 하는것만 같다

일끝나고 집에오니깐 내가 끓여준 김치국 맛이없었는지

자기가 다시 끓였다고 했던게 미안해서

위태로운 의지력 쥐어짜서 생각하고 참치액젖 시켰는데

자기가 먹던게 아니라고

마음에 안드는게 뭐 한가지만 있는줄 아냐고

자기가 뭘 맛있어하는지 관심도 없냐고 그러더라

내가 못살겠다고

그냥 그대로 지내라고 난 공장기숙사에서 지낼거라고 하니깐

집나갈거라고 그러더라

조금만 힘들면 다 무책임하게 던져버리는 사람들이다

이바닥 사람들 기대가 없어야 실망이 없다

그래서 기대를 주려하면 미친듯이 화가 나곤 한다

내가 어떤 말을하고 행동을 할때는

그전에 그럴만한 일들이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않는다

남은 그저 한심한 사람 한명으로 바라볼뿐이다

뭔가 나아가려다가 무너져내리고

다시 일어나서 뭔가 하려할때

가까운사람이 주는 상처만큼 힘든게 없다

그래서 모두가 마음속에서는 거리가 있어야한다

살기위해서겠지

살아갈수는 있게 해줘야할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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