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 아님

- 리모델링 전 *현재는 폐업*

- 반말로 작성

-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면 너도 가능

- 생각보다 여장이 좋아서, 정체성 혼란 하신 분들보다 전립선 자극이 좋아서 하는 분들이 더 많아보임

여친이랑 헤어지고 트위터 (현 X)에서 CD들이 허구언날 씨엔 후기글, 경험담보고 뇌에 좆물에 절여져서 씨엔 가봄

막 내가 상상한것과 다르더라 금요일에는 다크나이트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해서 나중에 가봤는데 진짜 안보이긴 하더라 (흡연실만 불들어옴)

10명 중에 9명은 핸드폰 보고있고

몇몇 용기내는 아저씨들이 있긴했는데 일단 흡연장이 핫플

방은 꽤 있는데 음악 소리가 꽤 커서 생각보다 신음소리는 잘 안들림

중간에 트리 옆에 봉이 있어서 거기서 사진을 좀 많이 찍더라 화장실에는 관장하라고 호수도 있던것 같음

다른 아저씨들이 흡연장에서 열심히 입터는거 보고 나도 따라해봤는데 

메커니즘이 일단 남자다 보니 편하게 동성친구한테 말건다 생각하고 대화에 임했어

좀 개 짜치긴했는데 정말 초행길이였으니깐 "처음 와봐요"로 시작해서 대화를 시작했는데 

내가 만났던 분이 씨엔 단골이여서 (레오파드에 노팬에 스타킹) 스타킹이 좋아서 cd가 되었다며 그런 이야기 까지 나누고

뭔가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씨엔에 파는 커피를 뽑아줬거든 (스타벅스 캡슐 커피) 잘 이야기 하고 있다가 갑자기 야다팸 아저씨가 아는 척 하더니

방에 냅다 데리고 가더라 (그날 레오파드cd분이 술을 좀 먹고 오긴했음) 괜히 설레였다 (아 이게 이렇게 되는건가? 하면서)

이후에 어슬렁 어슬렁 되면서 핸드폰보면서 시간 죽이고 있었는데 흡연장에서 또 보이길래 말을 걸었지 취기가 좀 오른건지

레오파드 cd분이 이런 말을 하더라 "여기선 저희(cd)가 여왕벌이에요 그 관심이 좋아서 오거든요" 좀 당황했지만 충분히 그럴수 있겠다 싶더라고

진짜 순식간에 돌려지더라 잠깐 대화 하는 사이에 또 끌려가.

그리고 역제안도 있긴 했다. "하러 오신거 아니에요?" 하면서 근데 막상 들어오니깐 이질감도 있고 해서 풀발이 꼬무룩 되긴 하더라 

진짜 별의 별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나도 얼굴 본다는걸 처음 알았다. 

새벽 4시쯤? 아저씨들 좀 빠졌는데 레오파드cd분이 함하자고 해서 트리 앞에서 하고왔음 좀 쫄리긴 했는데 나쁘지 않았음.

하지만 집에 오는 택시에서 신세계를 경험해서 인지 굉장히 피로 했던걸로 기억

제이는 cd들 상대로 손장난 치는 분들이 꽤 많았고 가끔 수위 강한 야다들이 보이더라

대놓고 도망가는 cd가 몇몇 보였음 그리고 흡연장이 포토존이더라 교통편이 중간이라서 인지 꽤 다양한? 지역의 사람을 볼수 있었던걸로 기억.

야다들이 cd 한분을 뱅뱅뱅하는거 보고 동물의 왕국을 보는것 같아 j가 마지막으로 발길을 끊음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나봐 그냥 구경하고 썰보는건 좋은데 막상 내앞에서 벌어지니깐 현자타임이 씨게 오는것 같더라

성 정체성의 혼란, 여장이 어울려서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립선 자극 좋아서 하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이질감이 들었어

이태원이나 압구정에서 너무 이쁘다하면 쉬메일 분들이 꽤 있더라..

그니깐 너희도 조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