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어렸을 때 맨날 집구석에 처박혀서 그림 그리던 십덕이였음

그러다 보니 밖에 안 나가서 피부도 하얗고 근육도 거의 안 붙었었다

게다가 피부관리도 빡세게 했고 얼굴도 나름 반반했음

여자애들,남자애들 다 여장하면 잘 어울리겠다고 말함

그리고 선천적으로 엉덩이랑 하체 쪽에 지방이 몰려있었어서 존나 부드러웠음
엄마도 맨날 부드럽다면서 때리곤 했음

사실 그땐 콤플렉스 였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름 매력이였던거 같음

암튼 서론이 길었고 제목에 나와있는 썰 좀 풀어보겠다

앞서 말했듯 몸이 보추같으니까 남자애들이 장난으로 만지거나 때리곤 했음

물론 남자들은 지들끼리 대부분 다 그러지 않나? 싶겠지만

난 이건 좀 성추행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당했음

근데 내가 그당시에 여목을 했었음.(지금도 하는 중..ㅎ)

그걸 또 살려보겠다고 맞을 때마다 요오망한 여목으로 신음소릴 내니까 더 괴롭히고 싶었나봄

그러던 어느날 일이 일어남

평소와 같이 친구들이랑 놀던 중 실수로 친구 뺨을 개쎄게 후려버림

ㅈ됐다 싶어서 얼타고 있었는데 왠지 좀 미안하기도 하고 걔가 나한테도 때릴걸 아니까 뺨맞긴 싫어서 미안하니까 차라리
엉덩이를 때려달라 함 (왜 그랬을까...ㅅㅂ)

분량 조절 못해서 2편으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