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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제이 처음간 후기(장문주의)모바일에서 작성

여갤러(110.76) 2025.03.15 13:10:27
조회 1980 추천 25 댓글 24


어제 처음으로 제이 가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후기남겨봄. 참고로 업도 처음. 다 처음.

일단 8시 반쯤 기차타고 내려서 그 위치 앞까지 갔음. 그런데 입구에 맴버십 온리? 적혀있어서 잉? 여기까지 와서 나 못들어가는건가ㅠㅠ? 싶어서 디시에 어뜨카냐 글쓰니 그냥 드가면된다해서 문을열고 들어가니 여러 문구들이 보였는데 약간 cd 모르는 일반인을 막기위한 그런장치인듯.


그렇게 딱 들어서니 앞에계신 어... 누님? 형님? 어뜨케 불러야할진 모르겠는데 다들 언니라 부르길래 언니라하고.

아무튼 그 언니분이 내 생각보다 엄청 친절하게 대해줬음. 모르는거 물어보니깐 이것저것 알려주고. 또 한분은 새벽 5시쯤 집갔는데 갈때도 클렌징 티슈 어떻게 쓰냐 사물함 어떻게 쓰냐 막 여쭤봤었기든. 근데 피곤하실텐데 끝까지 친절히 대해주시는게 좀 대단했음.


암튼 업 예약하니깐 앞에 한명있다고 시디룸? 업룸? 거기에 기다리고 있으래서 기다리는데 다들 아는사이인것같아 아싸인 내가 대화에 끼긴 어려웠음. 근데 그중 한분이 먼저 말걸어주고 처음왔냐 물어봐주면서 밑트임 스타킹 선물이라고 하나 주시는거임. 그 부분 찢어진 그거 난 들어만봤지 실제로 본건 첨이었음. 좀 당황. 그리고 칸막이없이 막 야한속옷같은거 갈아입는것도 당황스러웠음.


아 그리고 업하기 전에 옷 먼저 가져다주셨는데 뭐라해야하지 엄청 앏은 검은색 일자로된 옷? 같은걸 주셨는데. 아니 난 옷을 내가 골라입는줄 알았거든? 그래서 이거 첨에 받았을때 약간 옷안에 입는 속옷같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그거 자체가 옷이었음.(나중에 알고보니 제이는 이런옷밖에 없다카더라) 그러다 메이크업 받으면서 메이크업 해주는 언니가 내가 엄청 말랐거든 그래서 옷이 너무 크다하면서 다른걸로 바꿔주더라.(뭐라해야하지 검은색에 딱붙는 원피스인데 엄청짧아서 움직이면 바로 엉덩이 노출될것만 같은 그런 옷이었음) 바꿔주신거 맘에들었음.

그렇게 내 차례가되니 남자분이 나 불러서 총총총 따라가서 업받음. 업받으면서 놀라운점이 난 간단할줄 알았거든? 근데 생각보다 뭐가 많았음. 막 속눈썹도 붙여주고 이름모를 여러가지 종류의 화장품을 써주시더라. 난 화장 한다고 사실 큰차이는 안날꺼라 생각했거든? 근데 끝나고 가발쓰고 거울보니 그냥 다른사람이 되어있음. 여기서 화장의 힘을 느낌. (그리고 가발이 단발인데도 생각보다 더 불편하더라 머리카락이 자꾸 앞을 가려서 계속 넘김. 장발은 더 불편하다더라)


그렇게 딱 들어갔는데 오기전에 목표가 엉덩이 만짐 당하기였고 혹시 하고싶어하는 사람이 없음 어카지라고 생각해서 만질사람 모집 글도 쓰고 그랬는데 들어가고 1분만에 개쓸데없는 생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음. 가발만 쓰고있어도 만짐당한다는 이전 갤러의 말이 무슨뜻인지 깨달음. 중간에 어떤할아버지가 뒤에 서 딱 붙잡는데 한 두명 더붙어서 만져질때가 기억남.


그리고 처음엔 몰랐는데 방드가서 이야기 하잔게 진짜 이야기 하자는건가 싶었는데 ㅅㅅ하잔 뜻이었더라고? 그래서 중간쯤부터 방가자는사람한테 ㅅㅅ 안할거라 미리 말한듯. 근데 진짜 스킨십만 받고싶은거였는데 막상 들어가서 ㅇㄹ은 안되냐 빨아줄수없냐 등등 물어보는데 사실 그럴 생각 전혀 없이 간거라 안된다했음.

그래서 중간에 끊긴 러버들한테 좀 미안했음;; 좀 여럿이었는데;; 아얘 단칼에 거절하던지 담부턴 갈때 이것저것 당한단 마인드로 준비다하고 가야할듯. 많은 러버들의 목적이 시디 먹는거인거 같음. 의도치 않게 눈이 너무 높아서 다쳐내버리는? 슈퍼철벽을 치는? 나쁜이미지가 되버린것 같아서 좀 그럼.


그렇게 3-4시간 지나서 12시? 1시쯤되니 다가오는 러버들이 급격히 사라져서 멀뚱멀뚱 돌아다니거나 앉아있기만했음. 앞에서 하는거 다 거절해서 그런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못생겨서 그런지 암튼 잘 안다가오더라. 마침 피곤하기도 해서 살짝 자고싶었는데 방에가서 혼자 자는건 뭔가 매너가 아닌것 같아 의자 옮겨다니며 눈감고 살짝살짝 잔듯. 방가서 자라고 몇분이 권장해주시는데 몬가 매너가 아닌것 같았음.


조금 자고 잠깨서 의자에 앉아 노래를 들으며 둠칫둠칫 있었는데 한 4시쯤되서 한분이 다가와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는데 거기서 여러 충격을 받음. 시디들이 남자한테 몸파는 조건 사이트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충격인데 가격이 뭔 한번에 20 30 나가는것도 충격임. 그리고 자기가 해봤는데 사진이 다 구라라며 나보고 뭐랬더라? 암튼 예쁘단 류의 첨듣는 단어였음. 심지어 나한테 20줄테니 박아도 되냐는데 돈에 혹할뻔했지만 어차피 준비도 안해왔으니 거절함. 나중에 J 다음카페로 쪽지보낼테니 답하라는데 쪽지 답하는 기능 못찾아서 그냥 둠.


그렇게 마감 1시간 전인 5시쯤되니 사람들 거의 빠지고 언니 그분도 청소하러 다니시길래 문신있는 남자분하고 이야기하다 빠빠이하고 업풀고 나옴. 그렇게 제이에서의 첫경험은 끝이났고 느낀점 몇개만 더 써보겠음.


- 만나자마자 다들 성향이 뭐냐, 게이였냐, 이런거 묻는데 너무 직설적이라 당황해서 어버버함. 근데 이게 여기선 이게 당연한듯.


- 신기한 장면 많이봐서 신선하고 재밌었음


- 누가 캔음료 사줬는데 빨대랑 같이 주길래 뭐지 싶었는데 메이크업 지워질까봐였음. 아하! 하고 깨달음


- 다들 아는 사이인 분들이 많은것 같아 아싸인 나는 끼이기 힘들었다ㅠ 말 걸어주신분들 감사했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 속옷 뭐입는게 좋을까에 대한 해답으로 안입는다는 선택지도 있음을 깨달음.


- 의외로 비매너인 사람이 많진않음.



암튼 이정도? 열심히 썼는데 추천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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