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쯤에 내가 방명록에 만나자고 먼저 글 남긴건 사실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순수한맘에 만나보고 싶다고 방명록에 만나자고 했어. 그러다 연락처 알게되고 연락하다가 만났어

나이는 20후반에서30대초반이라고 정확히 말하지 않은것도맞아
근데 그건 내 신상을 정확히 밝히지 않으려고 그런거였고 속이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암튼 일식집에서 술에다 회에다 먹었더니 18만원나오더라
그거 내가 다 냈다 깔끔하게. 그리고 서로 합의하에 모텔갔어

모텔가서 하루자고 담날해장하고 헤어진게 끝임


근데 내가 해장국먹을때 니가 사라그랬더니 표정썩더라. 그거 해봐야 14000원인데. 내가 회에 모텔비에 다 내줬는데 그정도는 사는게 매너아님????

얼굴은 이쁜편이었는데 인증이랑은 차이있었고 키도 존나크고 어깨 떡벌어져서 나도 돈아깝다는 생각하면서도 쓴돈이 아까워서 모텔간거였다

그리고 그날 연락했더니 나보고 40대 아니냐고 지랄하더라. 그때 한창 물류일 많을때라 내가 좀 많이탔는데 그걸로 놀리더라. 태국사람어니냐고 그러고 한달생활비 다 써서 이제 어떡하냐고 놀리고

그게다임

난 40대 거지도 아니고 가난한 추접스런 러버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