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픔의 이별은, 후회와 아쉬움들이 내게로 함께 다가와서. 더욱, 많은 상실감과 슬픔을 주게되는거같아.

이별후의 그 슬픈 감정들은,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감정이기에. 감히 내가 억지로 참으라고, 견디라고, 이겨내라고 쉽게 말할순없어.

 다만, 내가해주고 싶은말은. 

억지로 웃으며 이겨내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마라.

슬픔을 잊으려고 굳이 친구를 만나면서 억지로 웃으려 잊어보려 하지않아도 괜찮아.

 힘들땐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해.

지금처럼 울어도 좋아. 슬픈게 당연한거고, 울어도 괜찮아.

슬픈 음악을 듣거나, 슬픈 영화를 보면서 질릴때까지 울어.

 그렇다고 계속 우울해있으면 안된다! 너가 슬플거란건 당연하다는거 나도 알수있어.

울고나선.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하고, 운동도 좋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수있으면 더좋다.

 잊으라고 안할게. 그냥 그렇게, 천천히. 흘려보내자.

혹여나이상한생각하지말고.

널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잊지말고.

 참. 그놈의 인간관계라는게.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슬픔속에서 많은걸 알아가고 배워가게 되는거 같다.

자신의 행동과 실수들을 되돌려보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사람이 되고. 내일 역시 마찬가지.

 조금만 뒤돌아봐. 널 사랑해주는사람 많이 있다.

힘들면 내일 안봐도 돼.

힘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