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젯밤에 출발하려고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새벽 4시 50분에 벌떡 일어나서 세수하고...

밤샌 윤겔러들을 위해 윤럽을 디카pmp에 넣어갔으나 디카의 한계로 영상속도는

뭐 슬로우모션(원래속도가 100이라면 디카에서 재생속도는 30정도?..이뭐)으로

재생되는 바람에 포기하고 그냥 집에서 나왔습니다

느근히 가려는데 인원수 얼마나 있나 싶어서 호이쫘에게 연락을 했는데..이뭐

사람이 200명이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눈 뒤집히게 헉헉 뛰어가서보니 그리 많지않았습니다....

유낳형이 절 알아보고 윤겔라들과 멀리 떨어진곳에 앉히더군요 ㅇ_ㅇ;

(대부분의 윤겔러들은 밤샘을 해서 50위안에 든사람이 많았지만 꾕꾕은 새벽출발이라.. 어쩔수 없이 윤겔러들과 떨어져서 앉게됨, 유낳형도 윤하피아 스텝들과 함께 일을했음)

나중에 숨을 고르고 보니 200명은 커녕 120명정도 와있더군요...

낚시 ㅅㅂ!

호이쫘에게 욕을 퍼부어주려고했으나 힘이 쭉빠져서 포기하고..

유낳형은 하코형한테 줄 그래픽카드를 대신 가져다 준다고 하시더군요.. ㅇ_ㅇ

이때 유낳형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하앜 힘들어 죽을뻔했는데..

아마 이때 도착시간이 6시 후반대에서 7시 초반대였을겁니다..

뻘쭘해서 막 하코형 테츠형하고 문자로 이야기 하다가 유리창너머를 흘끗 바라보니


요코소 재팬이 보였음.. 여기가 윤하 시디 판매부스인데.. 순간 유리창을 깨고 뛰어갈까

라는 어린욕심도 있었죠..

뭐 아무튼 문자 열심히 하다가 보니 윤하피아 스텝이 슬렁슬렁 기어와서

하는말(뭐 대충 재밌으라고 바꿔놨음)

"님드라 여기있는분들은 오디션패키지 못사여 밤샘하신분들이 80명가량이 되서 이미 GG됫어염

그리고 .. 이 뒷부분에 있는분들은 위험해염 사인시디도 못살지도 몰라여"

뭐 다행히 200명안에 들어놔서 안전순위였지요

이리저리 뻘쭘하게 있다가 9시가 되자 윤하피아 스텝들이 돈낸사람 표가진사람 인원체크하는데

진짜 어리버리 했다고 밖엔... 마음같아선 손에 있는 핸드폰을 얼굴에 박아줄까..싶은정도?.

랜인형도 잔뜩 화가 났지요 ㅇ_ㅇ..

되자 윤하피아 스텝들이 표 없는사람은 돈을 내라고해서 2천원씩

걷고, 표있는사람은 그냥 걷었는데.. 꾕꾕은 뻘쭘하게 흑백표라서 2천원냈음..

나중에 알고보니 흑백표도 된다네여 ㄳ.. 2천원 날려먹었습니다

10시가 되서 잔뜩 흥분했는데.. 뭐 윤하피아스텝들이 안 들여보내주네요?

뭐 대충 들어보니 문제가 생긴것같았음..(아마도 일반인들이 VJC부스에서

윤하의 시디를 산듯 했습니다....이거때문에 시간이 10시 30분까지 지체가 된듯)

그러다가 10시 30분쯤에 들여보내길래 낼름 달려서 시디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뭐 옆에서 어떤

관계자인지 몰라도

"시디 안살거면 꺼지세요"

라고 말을 하더군요 ㅇㅇ.. 아마 일본놈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뭘 잘못배워서 말하는건지...

그 일본놈을 보면서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한단어.. 이뭐병


아무튼 득템한 물건입니다 ㄲㄲ ☆승리의 꾕꾕☆



시디를 사고나서 VJC부스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윤하사진..



그리고 윤하 마이러버한글판..(윤하의 여름이란 이름으로 올라온 짤방들 기억하죠?.. 그걸

영상으로 찍은게 있는데 그거와 함께 마이러버 한글판을 틀어줬습니다)


그러다가 윤하의 공연시간이 되서 낼름 달려갔는데 뭐 리허설을 질질 끌어대더군요 ㅇ_ㅇ

은근히 짜증났음.. 여기서 하코형을 만났는데 처음봤을때 누군지 전혀 몰랐음 -,.-;;(새벽에

도착해서 윤겔러들과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그러다가...

공연이 시작됬습니다.. 처음에 토크쇼를 하는데 윤하가 얼마나 귀엽던지

정말 실물이 훨씬 예쁘고 귀엽습니다.. 내일도 시간되면 코엑스 다시가볼생각....

토크쇼후에 라이브로 마이러버 한글판을 부르더군요

마이러버 한글판을 부른후에 바로 호우키보시를 불렀는데.. 이뭐병...

instrumental틀어주는 사람이 비밀번호 486을 틀어주더군요 -_-;;

윤하가 순간 당황해 하는모습으로 옆을 보며 이거 호우키보시아닌데요;;;

라고 하던데 뻘쭘해하는모습도 얼마나 귀엽던지..

사진찍지 말라는 옵져버들을 피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하코형이

옆에서 기회다! 찍어 라고 해서 낼름 디카를 들었는데 손이 후덜덜덜더러 떨리더군요 -_-;;

윤하를 실물로 봐서 그런지 너무 긴장되서... 아무튼 하코형이 하도 답답해해서 제 사진기로

대신 사진 4장을 찍어주셨는데 한장이 정말 잘나왔더군요

아무튼 호우키보시하고 마이러버는 진짜 들으면서 눈물 질질 흘릴뻔했습니다..

그후에 비밀번호 486을 부르고 들어가는데.. 얼마나 아쉽던지..

옆에서 하코형이 들어가지마!!! 라고 샤우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으음.. 이렇게 공연이끝나고 윤겔러들끼리 사진을 찍고나서 KFC로

가서 감자스틱, 콜라, 햄버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ㅇ_ㅇ..

그러고 나서 뿔뿔이 흩어져 집으로 가고 끝났죠..




이번엔 정말 재밌었습니다..
흐아.. 그런데 저는 새벽에 온지라 윤겔러들끼리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해서
좀 아쉬운감도 있었고요...

(ps. 윤하 사진은 초상권 문제가 있을까봐 지웠습니다..)
(ps2. 마이러버 한글판이 재생안되는분은 클박에 가서 받으세요..)
(ps3. 마이러버 한글판은 6/21일부터 일본관광청의 광고로 볼수있을듯 합니다.)
(ps4. 윤하 머리크기는 일반인수준입니다. 머리 크다는건 다른 연예인보다 좀 크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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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달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yunha&no=103325&page=1

랜덤인생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yunha&no=104447&page=1&search_pos=-104329&k_type=0100&keyword=%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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