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 아파트가 8층이고(엘리베이터는 없음)
 올라가면 바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있고 거길 조금 올라가면
문이 있는데 거기 형광등은 불이 안켜지거든?
다른 층형광등은 사람이 오면
친구집에서 12시까지 놀고
집으로 돌아올려고 친구집대문을 열고 닫자마자
옥상에서 누가 좀꺼내주세요! 라고 하는거야
난 옥상문이 잠겼나보지? 라고 생각하고
문을 무심코 열었어
근데 한여자가 서있었어  흰티에 빨간 긴치마를 입고 있었지 난 움찔했지
근데 그여자가 문을 열어줬으면 고맙다고 얘기해야 할거아냐? 근데
무표정으로 있는거야 난 그래서 기분나쁘게 그냥 그상태로 다시 친구집이
있는 층으로 내려왔어 근데 근대 계단에서 쿵쿵거리며 그여자가
내려오는게 들렸어 근데 문제는 그불이 안켜지는 형광등에 불 켜지는거야
난 진짜 기겁을 하고 친구집문을 두드렸지 근데 이자식이 문을 안열어주는거야
그래서 난진짜 미친듯이 그곳을 뛰어서 1층까지 내려와서 인적
많은 골목까지 진짜 미친듯이 뛰어서 겨우 도망왔어
그리고 다음날 내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너희 동네에
빨간치마와 흰티를 입고 다니는 여자가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라 또 내가 쿵쿵 문을 두드렸을때 뒤늦게 문을 열어보니
내가 도망가는 소리만 들리고 그런여자는 못봤대..
나그날이후로 그친구집 놀러안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