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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이돌 못지 않은 미국 '대선 굿즈' 전쟁
미국 대선이 치열해지면서 현지 유권자들의 관심도 급상승하고 있습니다.보면 팬덤 현상은 미국도 마찬가지인가봅니다.후보자들의 이름이나 슬로건이 새겨진 기념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던 위스콘신주 밀워키 전당대회 현장.트럼프 팬들은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지지를 표현합니다.열성 팬들을 위해 대회장 한쪽에는 아예 트럼프를 주제로 한 각종 캐릭터 상품, 이른바 ‘굿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트럼프를 대표하는 구호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새겨진 형형색색 모자부터 재판에서 ‘벌금 폭탄’을 맞고 소송 비용과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내놓은 성경책이나 황금 스니커즈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워싱턴 D.C. 거리 곳곳에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는데요. 올해 있을 대선을 기념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트럼프가 총격 피습을 당했을 때 장면을 프린팅한 티셔츠는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굿즈 판매 수익이 해당 정치인의 소액 후원금으로 분류되다보니 선거 캠프 측도 제작에 적극적입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관련된 상품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바이든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기념품 가게에는 해리스 관련 상품들이 전면 배치되고 있습니다.손가락에 끼우는 형태의 인형이나 오븐용 장갑 등 생활 밀착형 상품도 있습니다.특히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가 되자 캠프 측은 굿즈 추가 제작에 나섰고 ‘선주문’까지 받고 있습니다.굿즈 구매자 10명 중 7명은 지지 후보를 직접 홍보하기 위해서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이렇다보니 컵이나 티셔츠에 불과했던 대선 후보들의 굿즈는 선거가 거듭될수록 병따개나 파리채 등 기상천외한 상품으로까지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지나친 상술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굿즈는 미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하나의 ‘선거 문화’로 여겨지고 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245- [채널A] 해리스 "트럼프 이상하다" 트럼프 "해리스는 극좌 미치광이"100일도 채 안 남은 미국 대선, 예측 불가 양상입니다.바이든의 중도포기와 트럼프 피습으로 승부가 갈렸나 했더니 해리스 부통령이 무섭게 치고 올라가더니 호감도에서 트럼프를 역전했습니다.어느새 후원금도 2800억 가까이 모였습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포기 이후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현지시각 어제 ABC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의 호감도는 43%로 일주일 전보다 8%포인트나 올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질렀습니다.반면 트럼프의 호감도는 4%포인트 떨어진 36%로 나타났습니다.바이든 사퇴 후 민주당 원로들과 유명인들이 해리스로 결집하기 시작했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미 정치권 안팎에서는 해리스 등판 1주일도 안 돼 미 대권 경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해리스 측은 기세를 몰아 최고령 후보가 된 트럼프가 ‘이상한 후보’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해리스의 발언 이후 이상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위어드’는 민주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SNS에 확산되면서 캠페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미국 정치 전문매체는 '고상한 바이든은 쓸 수 없었던 표현'이라면서 해리스가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전략을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런 가운데 해리스 캠프 측은 일주일 만에 바이든이 3개월 동안 모은 금액보다 많은 2억 달러, 우리 돈 2765억 원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243이렇게 해리스가 추격해 올 수록 트럼프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는데요.해리스는 극좌 미치광이다, 독설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총격 사건' 이후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하지만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넘어가자 다시 독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그의 막말은 "무능하다"부터 "돌처럼 멍청하다", '미치광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트럼프는 모든 것이 해리스의 무능함 때문이라며 "나는 변하지 않았고 아마 더 나빠졌을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등판으로 다급해진 트럼프를 꼬집으며 "당혹스러워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이어 "인종 성별 등 가릴 것 없이 공세 수위를 계속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초조해진 것은 지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트럼프를 공개 지지한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해리스 관련 영상을 공유했는데 알고 보니 인공지능 AI로 만든 가짜 영상으로 드러난 겁니다.논란이 일었지만 머스크는 공식 사과 없이 "패러디는 합법"이라는 입장만 남겼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244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JTBC] "사기 탄핵 공작"…국힘, 김규현 변호사 위증죄로 고발
국민의힘이 '해병대 골프모임 단톡방'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 변호사가 민주당과 모의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하면서 탄핵 공작을 벌였다며 관련 보도를 한 JTBC기자도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해병대 골프모임 단톡방의 참여자인 김규현 변호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김 변호사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주 법사위 청문회에서 민주당과 교감한 적 없다고 했는데, 장경태 의원과 만난 것이 확인됐다며 위증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국민의힘은 김 변호사가 민주당과 함께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기획했다며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관련 보도를 한 JTBC 기자도 곧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민주당은 단톡방 멤버인 이종호 씨가 구명 로비 의혹뿐만 아니라, 경찰 승진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주가 조작에 가담한 인물이 공직 인사에도 관여한 건 국정 농단이라면서, 채상병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779[앵커]이렇게 '구명 로비' 의혹이 정치권으로 번진 가운데 여권 일각에선 JTBC 보도가 있기까지 야권의 '제보 공작'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유선의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유 기자, 먼저 이것부터 확실히 짚고 가겠습니다. 'JTBC 보도가 제보 공작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 사실입니까?[기자]전혀 아닙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기자]전혀 아닙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앵커]그럼 차례로 짚어보죠. 먼저 제보자가 김규현 변호사라는 걸 왜 감췄느냐고 공격하는데, 이 부분부터 짚어보죠.[기자]JTBC가 이종호 씨와 김규현 변호사의 녹취를 처음 보도한 게 지난 9일입니다.김 변호사는 그 전에 공수처에 공익신고를 했고, 지난 4일에 공수처 조사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본인이 신분을 밝히는 걸 원하지 않는데 공익신고자의 실명을 보도하면 법 위반입니다.그런데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지난 17일 'JTBC에 묻겠다. 기사에 나온 공익신고자가 김규현 변호사냐'고 실명을 거론해서 물었고요.그래서 그날 김 변호사가 스스로 신분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직접 뉴스룸에 출연했습니다. 이게 전부입니다.[앵커]김규현 변호사가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었기 때문에 제보 의도가 의심된다는 주장도 합니다.[기자]이건 이종호 씨와 김규현 변호사의 통화 녹취를 먼저 들어가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들으신 것처럼 이종호 씨가 김규현 변호사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김 변호사의 민주당 공천 상황을 묻습니다.이렇게 빨간색, 그러니까 국민의힘으로 출마했으면 자신이 힘을 써줄 수 있던 것처럼 말하더니, 임성근 전 사단장 얘기도 먼저 꺼냅니다.종합하면 김규현 변호사가 민주당 공천 신청을 했단 걸 알면서도 이종호 씨가 이렇게 자신이 임 전 사단장 사표를 만류했다는 취지로 먼저 얘기를 꺼낸 겁니다.결국 이종호 씨가 이렇게 먼저 얘기해 온 구명 로비 정황의 진실을 파헤치는 게 핵심이지, 이 씨도 너무 잘 알고 있었던 김 변호사의 정치 이력은 이번 사안의 본질이 아닌 겁니다.[앵커]김규현 변호사의 주장을 검증 없이 보도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기자]보도 당시에 공수처는 이미 첩보를 입수해서 확인하고 있었습니다.저희 보도 전에 수사기관이 움직이고 있었고요.게다가 저희는 이른바 '골프모임 단톡방' 보도 전부터 단톡방 당사자들을 취재해왔습니다. 최초 보도 내용 보시죠.[앵커]보도 전후로 당사자 반론도 충실히 받았죠.[기자]네, 언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종호 씨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해서 보도했습니다.VIP를 언급한 게 후배에게 했던 허풍이었다거나 이종호 씨가 공수처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까지도 저희가 먼저 보도했습니다. 들어보시죠.이밖에 대통령 경호처 출신 송모 씨하고도 제가 직접 통화했고, 대통령실의 입장도 반영했습니다.[앵커]'김규현 변호사도 이 의혹이 '가십'이라고 했는데 JTBC가 억지로 보도했다'는 주장은 어떻습니까.[기자]권성동 의원은 김 변호사가 지난해 말 술자리에서 '가십'처럼 흘린 얘기를 저희가 억지로 썼다고 주장했는데요.시점 자체가 잘못된 주장입니다.저희가 해당 의혹을 전해 듣고 김 변호사와 접촉하기 시작한 건 지난 5월이거든요.김 변호사가 지난해 말에 술자리에서 만난 기자는 저희가 아닙니다.[앵커]이 보도가 JTBC가 민주당과 짜고 한 정언유착 공작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기자]저희가 보도 시점과 내용과 관련해 어떤 정당과도 상의한 바가 없습니다.오직 JTBC는 그동안 채 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을 최선을 다해 검증하고 보도해 왔습니다.대표적인 게 공수처도 확보한 'VIP 격노설' 녹취와 추가 증언 보도입니다.이종호 씨의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도 이런 연장선상일 뿐입니다.이미 공수처가 수사하고 있던 사안을 충실한 외곽 취재를 통해 정당한 의혹 제기를 한 것이고, 이런 의혹 제기야말로 언론의 본래 존재 이유기도 합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783- [TV조선] 與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은 공작" 野 "제보 있어"국민의힘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대한 대응을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제보자로 알려진 김규현 변호사를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저희 뉴스9은 공수처가 김규현 변호사를 공익신고자로 판단해온 점을 감안해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만 직접 국회 청문회에 출석했고, 검찰 고발장에도 이름이 오른만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국민의힘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제보자로 알려진 김규현 변호사가 탄핵 청원 청문회 전 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만난 사실이 있다며 '탄핵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장 의원이 김 변호사의 거짓말 정황을 인지하고 있었다고도 했습니다.여당은 가칭 '사기탄핵 공작 진상 규명 TF'를 만들고, 김 변호사가 야당과의 교감 사실을 부인했다며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TV조선에 "무엇이 국민의힘을 두렵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위증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민주당 장경태 의원도 "제보 내용 확인 차 만난 것일뿐, 이후엔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구명로비 의혹 관련자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이모 전 대표 측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이 전 대표를 오빠라고 불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민주당이 주도하는 청문 정국에 여당도 맞불 공세로 전환하면서 여야간 공방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69592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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