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시고 간 토콘 후기

윤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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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고소흐름]넘어져서 치아가 파손 되었다고도 했네 - 관련게시물 : 카라큘라 구제역 진짜 ㅈ됏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련게시물 : 카라큘라, 허웅 전여친 업소녀로 말해달라 협박 유튜버 이진호는 두 상황 모두 자신들이 제시한 라미네이트 끝부분만 깨질 수 있는 행동일까? 허웅측은 상대방이 멱살을 잡아 뿌리치는 과정에서 핸드폰 잡은 손으로 라미네이트를 맞아 깨졌다 진술 변호사 및 이진호가 주장한 폭행 과정과 상당히 다름 참고 함께 라방한 분은 깨졌다 조각이라는 단어를 쓰심 폭행 인정 . 이걸로 고소한 사건임. 이게 맞고소 사건중 한가지의 사건전개임 [시끄러운거 싫어서 하나로 합쳐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어머니 모시고 간 토콘 후기앱에서 작성

ONE_CHUU

2024.07.17 05:37:46

조회 479 추천 21 댓글 12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bcb93c48f5f58c27af9540c2f76074c1afac431e6787a1634a50b99

본인쨩, 저번 체조콘도 같이 갔던- 늦덕 동생이랑 가려고 2연석 예매하고 윤갤 눈팅 안하는 즐거운 삶을 살고 있었는데

공연 며칠 전 갑자기 현생으로 이한 동생의 탈주 이슈 발생!

이제와 한자리를 취소할수도 없고 원가양도해야하나 어째야하나 고민하던중

반신반의하며 어머니한태 같이 가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쭤봄.

일단 본인쨩 어머니 스팩(?)은, 60대 초반 / 평소 윤하 이름만 알고있음 / 노래는 잘 모르시지만 내가 유튭 티비로 틀어놔서 킬링보이스 1회 시청이력 있음 / 타 가수 콘서트 경험 2회

나는 사실 당연히(?) 안가실줄 알고 물어본거였거든? 윤하가 누군지 잘 모르시니까

근데 OK 해벌이셔서 살짝 당황쓰~

여튼 어머니 참전 확정되고 이 때부터 나무위키/윤하/ 속성강의 시작되었다.

대충 우리 다람쥐 주무기는 피아노고 노래 잘 부르고 작사작곡까지 천재가수라는 새삼스러운 이야기들-

하다보니 알아두어야 할 기초 상식으로 전 소속사에 대한 욕이나, 사평선 떡상, 월동 비하인드 같은것도 전해드리고-

당일 일찍일찍 준비해서 공영주차장에 차 대놓고

한남동 730 주차장이라는곳 새로 생겼던데,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주말 1일권 만원이더라 대혜자

맥심 카페 들렸다가 자리 없어서

대충 옆에 다른카페 들렸다가 더운 날씨 어디든 사람 많고 복작복작해서

현카 아트 라이브러리로 대피! 카드 인증하고 2층 도서관으로 대피했더니 인구밀도 낮아져서 해피 ^^

블루스퀘어 1층 의자의 무시무시함은 익히 잘 알고있는터라 미리 징쨩 허콘 방석 챙겨갔다

그래서 일부러 통로쪽으로 자리잡긴 했는데, 전에 엄마랑 블퀘 와봤을땐 의자땜시 2층을 예매했어서

이번에도 2층이 편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2층하고 교환하실분 찾아볼까 싶었는데

괜찮을것 같다고 하셔서 걍 진행함

결론적으로 1층 방석은 필수다.

다들 공감하겠지만 윤갤은 공감 안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콘이 입문자 상대로하는 콘은 아니잖음? 뉴비는 저번 체조콘이나, 체조콘보다도 저저번 C/ 콘이 제격이라는 생각을 하긴 하는데

그래서 일단 주의사항? 같은걸 말씀드리긴 했지 이번콘은 소극장 컨셉의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덜유명한 곡들이 꽤 있을 예정이며... 발라드 위주의 셋리... 화장실은 1부때 가시는것이... 등등

이런말 어떨지 모르겠는데 울 엄니 집중력이 좋으신편은 아니거든?

재밌는 영화나 예능을 봐도 꼭 중간에 물마시러 갔다오고 간식먹고 다른거 하다오고 그러고 맥락 놓쳐서 물어보고;;;;

여튼 그런 스타일인데 2시간 넘게 가만히 풀집중하시는거 정말 오랜만에 본 듯

심지어 이번콘 멘트도 많았잖음 ㅋㅋㅋ

아 울 다람쥐 이런 조신한 스타일 아니라고 중간에 설명해주고 싶었는데 참았음

토콘때는 이소라 선배님 스탈로 해봤다는 드립 안쳐줘서 아깝쓰

근데 뭔가 여튼 전체적으로 멘트도 울 엄니 코드랑 맞았던듯 싶었음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오늘 콘 어떠셨냐고 물어봤는데

좋았다고 하셨음

표현에 인색하신편이라 뭐든지 보통 '괜찮았다' 선에서 끝나는데 '좋았다' 라고 해서 좀 놀랐음

집갈때 국룰 오늘 셋리 다시 듣기하면서 가는데 다와서는 '노래가 질리지가 않고 좋다' 하시는데

이런 극상표현 쓰시는거 첨봐서 생소했음

그 밖에 응원봉에 관심가지셨는데

저런건 얼마나? > 3만원인가 3.5만원인가 해요 > 한 만원 하는줄 알았더니 그렇게 비싸? > 원래 중앙제어로 색이 알아서 바뀌는 그런 기능까지 있어서 그런데 오늘은 소극장콘이라 안쓰였네요 > 원래는 이렇게 쓰는거에요 하면서 보여드린 체조짤

오늘 그러면 색도 안바뀌는데 괜히 눈부시게 들고있던 애들은 뭐냐? > 그러게요

진짜, 7회차 공연이나 되었으면 눈치껏 앱으로 광량 조절하던가 해야지 풀 광량으로 들고있는 아해들은 뭐냐 진짜

발라드라 흔들어재끼지도 못하는데

아 그리고 남자애들이 엄청많더라 2/3은 되는거 같더라 하시길래

윤하가 비활동기때는 노래주머니가 좀 있지만, 활동기때는 조오오오오오오오온나 예뻐서 거기에 코 꿰인 애들 많아서 그런거라고 해뒀음

사실 뭐 본인쨩부터가 일찌감치 혜성 때 코 꿰인 장본인인지라-

3줄요약

1. 울 엄마 입덕시킨 썰 푼다.

2. 우리 가수 60대에도 먹힙니다.

3. 아 이제 앞으로 표 3개나 구해야 돼;

객석에 동년배가 없는것 같다고 좀 뻘쭘해 하시길래, 우리가 앞좌석이기도하고 동년배분들은 좌석땜시 2층에 있을것 같다고 둘러댔음

윤하도 옛날노래 커버도 좀 내고 그러면 팬층 넓어지고 콘서트 티켓팅 빡쌔지고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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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랑 같이가면 안좋은점은 윤하 물마실때 소리지르고 싶은데 못지름;

이거 내 전문인데 ㅠㅠ

- dc official App

고정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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