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에게.... - 윤하 갤러리

윤하에게....앱에서 작성

비밀번호486

2024.11.06 12:49:54

조회 28 추천 0 댓글 1

윤하야

"짝사랑은 귀한 감정이니까" 같은 감성적인 표현들 있잖아.

물론 이런 표현을 써도 괜찮지만, 한편으론 조심할 필요도 있는 게,

이런 감성적인 표현들이 자칫하면 "어떤 일이 실제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게 하거나, 조금 미화하는 등" 현실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들 수도 있거든.

가끔 윤하가 보여주는 깊감잦스러운 모습들을 보면서 조금 걱정될 때가 있어.

윤하가 전에 "홀릭스는 다들 착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던 말도 좀 걱정돼.

윤하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단정 짓는 건 조금 성급하지 않나 싶어.

그뿐만 아니라 윤하가 사람들을 되게 예쁘게 평가할 때가 많았거든.

저번에 윤하가 옷을 갈아입고 있을 때, 밖에서 누가 배려 없이 노크를 두드렸다고 했잖아?

그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고,

그 잘못된 정도는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어.

"살다 보면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지~" 하며 넘기는 마인드가 물론 건강하고 좋은 마인드는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현실을 그대로 인식은 해야 해.

그 행동에 대해, 그 사람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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