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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기-14,15 환락의도시 라스베가스
[시리즈] 미국여행기 · 미국여행기-1 인천공항과 뉴욕 1일차 · 미국여행기-2 뉴욕은 이걸로 끝! · 미국여행기-3 새로운 도시 애틀랜타와 NBA · 미국여행기-4 애틀랜타 투어 · 어제 오늘 본것들(디즈니랜드,SeaWorld) · 미국여행기-7 유니버설 아일랜드 돌아보기 · 미국여행기-8,9 동부의 끝,MLS 메시 직관 · 미국여행기-10,11 개지리는 피자집과 대학 탐방 · 미국여행기-12,13 압도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캐니언 모음) 여기는 아직 애리조나입니다. 라스베가스로 출발하기전에 여기에 있는 마지막 자연경관을 보러왔습니다. 그이름하야 horseshoe bend. 말발굽 처럼 생겼는데 근처에 있는 Glen canyon 댐이랑 lake powell사이에 있는 곳입니다. 해도 안뜬 이른 아침시간에 와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해가 뜨고 나면 더 멋있었을듯 한데 뭐 어쩌겠어요. 아쉽지만 별수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차타고 라스베가스로 가던길에 보이던 글렌 캐니언 댐. 애리조나에서 라스베가스로 갈때 아래로가는길이 있고 위로가는길이 있는데 아래로가면 후버댐이 있고 위로가면 글렌캐니언 댐이 있습니다. 차타고 가서 인앤아웃으로 갔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약 20여명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딸기 밀크쉐이크를 시켰습니다. 평소에 초코를 좋아해서 초코쉐이크를 시키려다가 멈칫한게, 여기 초코쉐이크는 진짜 말도안되게 달거같아서 그냥 딸기로 시켰어요. 버거같은 경우에 인앤아웃은 더블더블버거가 유명하다는데, 지인이 치즈버거가 낫다고 해서 치즈버거를 시키고 먹었는데, "실망스럽지 않은 맛"이지 엄청나게 맛있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치만 근처에 있으면 또 먹으러갈만한 그런 맛이였어요. 요거는 감자튀김 사진인데 이 많은걸 저 혼자 먹은건 아니고요. 일행이랑 같이 시키니까 이런식으로 주더라고요. 인앤아웃은 미 서부에만 있는데 그 이유가 이 감자튀김 때문이라 하더라고요. 감자를 냉동을 안쓰고 생감자를 써야되기때문에 동부는 유통하기 힘들어서 그렇다는데, 맛은 뭐랄까 설명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롯데리아 감자튀김 눅눅해졌을때 나는 느낌있잖아요? 거기서 눅눅함이 없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암튼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요거는 딸기 쉐이크 사진. 차가우면서 생각보다는 그렇게 달진않아서 그럭저럭 마실만 했어요. 꾸덕한 느낌의 점성은 별로없고 마실때 잘 넘어가서 괜찮았습니다. 감자튀김에 찍어먹@@@@@@@는것도 단짠단짠 맛있더라고요. 그렇게 인앤아웃을 먹고나서 다시 라스베가스로 향했습니다. 라스베가스 가는 길목에 보였던 카ㅈl노. 여긴 교외지역이라 좀 황량해보였습니다. 라스베가스 거의 다와서 보이던 트럼프타워. 트황상은 어딜가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호텔 리오. 여기도 라스베가스를 대표하는 호텔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TI호텔. TI가 Treasure Island인데 예전에는 풀네임으로 부르다가 요새는 그냥 TI라고 부른다더라고요. 그리고나서 호텔가서 체크인하고 아울렛에가서 쇼핑이나 했습니다. 쇼핑이야 어느나라를 가든 똑같아서 찍은 사진이 스벅에서 시킨 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고는 없네요. 그러고 나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둘러보러 다녔습니다. 여기는 아까 봤던 TI호텔. TI호텔은 앞에서보던 뒤에서 보던 이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씨저스팰리스 호텔. 라스베가스를 대표하는 몇안되는 호텔중에 하나입니다. 저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전부 씨저스팰리스 호텔입니다. 호텔에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동상이있고 여기 콜로세움 안으로 들어가게되면 이런 동상들과 온갖 슬롯머신이 있습니다. 블랙잭,그림맞추기,주사위 숫자맞추기,포커,텍사스홀덤, 등등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옆에서 괴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표정을 찌푸린채 담배 피는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더라고요. 저는 돈 잃기 싫어서 눈으로만 봤습니다. 어느정도 큰 대부분의 호텔에는 이런식으로 슬롯머신이 있고 사람들끼리하는것도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호텔이든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봤던거처럼 그렇게 분위기가 다크하진 않고 가볍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여러 호텔을 둘러보면서 다소 아쉬웠던거는 이런 바니걸을 입은 아리따운 여자들은 없고 늙은 백인 아줌마들이 음료와 술을 나눠주고 딜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건 다음날에 찍은거긴한데 씨저스팰리스 호텔 바로옆에는 포럼샵이라고 식사와 명품들을 쇼핑하는곳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에 있는 분수대처럼 장식을 해뒀더라고요. 어쨌든 다시 밤의 라스베가스로 돌아와서 보이는 엄청긴 리무진. 아마 안에 있는 사람은 돈좀 만지시는 분이겠죠? 그리고 그 리무진뒤에있던 스트립클럽. 플라밍고호텔이라고 여기도 라스베가스에서 네임드호텔인데 여기 앞에서 이런식으로 스트립클럽을 운영하더라고요. 스트립클럽말고도 한국에서 선거때 쓰는 전광판있는 트럭에 콜걸 홍보를 하고있었습니다. 종이 찌라시로도 홍보를 하고있었는데 심의에 걸릴거같아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유명한 벨라지오호텔. 이 호텔은 인지도나 고급으로 따지자면 아마 3대 라스베가스 호텔 안에 들어갈건데, 왜 유명하냐면 이런식으로 움직이는 분수가 환상적이여서 유명합니다. 용량의 한계로 이런식으로 잘라서 올릴수밖에없어서 아쉽네요. 살면서 한번쯤은 보시면 좋을 분수쇼입니다.(영상 업로드 오류로 나중에 올리겠음..) 그리고 여기는 근처에 있던 호텔 파리. 에펠탑도 같이 있습니다. 일개 호텔이 세웠다기에는 상당히 큰 사이즈여서 좀 놀랐습니다. 라스베가스를 좀 둘러보다보면 이런식으로 이탈리아,뉴욕,파리,이집트 등등 테마에 맞춰서 호텔이 있더라고요. 이곳은 술,담배,마약,매춘,명품 등 온갖 쾌락이라불리는것들은 다있는 현실판 나이트시티같은곳입니다. 가서 충격받았던게 술과 마약에 취해 비틀거리고, 버스킹을하는데 술에 취해 자신이 뭐라말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나, 참전용사인데 나라에서 나오는 연금까지 모두 도박을 해서 노숙자가 된 사람들을 마주하다보니 암울한 모습이 보이기도하더라고요. 단순히 카ㅈI노를 하러 가는게 아니어도 호텔구경하는재미, 쇼핑하는재미, 쇼를 보는 재미가 있기때문에 가보실만을 하실겁니다. 어두운 면은 충격먹긴했지만 솔직히 제 일은 아니라서 와닿진 않더라고요. 다음편도 라스베가스입니다. 다음번엔 카ㅈI노위주가 아니라 쇼를 보여드릴까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진.호 때매 금지어 걸려서 안그래도 업로드 느린데 여러번 누름 ㅆㅂ)
작성자 : 컴의치한약수고정닉
후지산보러 간 가와구치코 1박2일 후기(후지카이유/고속버스)
도쿄온김에 한번 후지산 직접보고싶어서 가와구치코를 가보기로 했다. 일요일에 출발해서 갈때는 차막힐일 없는 후지카이유를 선택했다. 한달 전부터 예매가 열린다해서 바로 표를 예약했다. 좌석지정까지하면 4천엔이 넘어 다소 부담되었지만 그래도 편히 앉아서 갈 수 있고 한번 기차타면서 에키벤을 먹어보고싶었다. 신주쿠역에서 출발하는데 10번 승강장으로 가면 된다. 한글로도 가와구치코라고 써있음. 에키벤을 어디서사야하나 찾다보니 마침 10번승강장 끝 쪽에 가게가 있었다. 뭐를 살까 고민하던 중 그래도 가장 다양하고 비싸보이는거로 샀다. 보니까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넣은거 같네 어라??? 어디서 자주 본 지명이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후쿠시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환불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숨기지 않고 이렇게 대놓고 쓴거보면 괜찮겠거니하고 그냥 먹었다. 듣기로는 우라늄이 칼로리가 그리 높다면서 차에 타자마자 바로 도시락을 열었다. 후기를 보다보면 뭐 차가워서 별로라던데 막상 먹어보니 맛은 괜찮았다. 밥도 양념을 했고 메뉴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기차를 타고가니 어느새 후지산이 보인다. 난 D쪽 창가로 예약을 했는데 여기가 가면서 후지산을 보기 좋다더니 맞는거같다. 다행이 마침 간날이 구름한점없이 맑은날이라 다행이다. 중간중간 역을 내리는데 나루토랑 후지산이 같이있는 기차도 있네 ㅋㅋㅋㅋㅋ 역안내판에는 토마스가 있다 종착지인 가와구치코역 도착 후 우선 인근에 있는 로손으로 향했다. 뭐 하도 관광객이 많아서 가림막 설치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시 치운거같다. 확실히 관광객이 무지많네 ㄷㄷ 나도 사진찍고 사용료대신 편의점에서 녹차를 한병 샀다. 그리고는 가와구치코 호수로 출발. 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만 걸으면 된다. 케이블카를 탈까 고민하다가 어짜피 센겐공원을 가도 높은데서 볼테니 유람선을 타기로 함. 매표소는 승선지 바로앞에 있는데 평소에는 매표기를 닫아두다가 표를 끊을때만 열어둔다. 닫혀있어서 뭔가 했네.... 유람선은 30분마다 출발하고 운행시간은 20분정도이다. 먼저가서 기다리면 2층에 올라갈 수 있으니 가능한 2층에서 보는걸 추천. 단 강바람이세서 겨울 등 날씨에 따라 1층으로 가는것도 괜찮을거같다. 호수를 끼고 바라 보니 탁 트인 곳이라 더 잘보였다. 호수에 비친 후지산을 볼 수 있나 했는데 잔잔하지 않아서 비쳐보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20분동안 호수를 누비는 재미도 있어서 천엔이 아깝지않았다. 타다보니 슬슬 구름이 보인다. 꼭 분화하는거 같아서 사진한방 찍음 그리고는 전철을 타고 센겐공원이 있는 시모요시다역으로 갔다. 시골이라 지하철이나 버스 운행간격이 기니 시간을 잘 보고 계획을 짜는걸 추천. 계단을 오르는데 힘드네... 결국 옆에 완행로로 천천히 올라갔다. 원래는 해질때 쯤 올라가서 일몰을 보려고했는데 그냥 지금오길 잘 했다. ㄹㅇ 이거보자마자 진짜 지금오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곰 주의라니 ㄷㄷ 어두워질때 혼자내려갔을 생각하니 아찔하네 도착한 센겐공원 정상은 사진에서 보던 그 느낌 그대로다. 그래도 직접 눈으로 보니 후지산이 진짜 엄청 크긴 크더라 시야에 가득차게 보인다. 근데 아침부터 계속 후지산을 보다보니 벌써 질린다..... 아직 오후2시고 숙소도 예약했는데 뭐하지 그래서 숙소까지 걸어갈 겸해서 상점가로 갔다. 횡단보도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과 그걸 막으려는 직원들 ㅋㅋㅋㅋ 꼭 횡단보도가 아니더라도 찍으면 후지산이 잘 보인다. 가다가 당떨어져서 편의점 아이스크림 하나 때리고 예약한 숙소로 도착. 후지타츠가오카 호텔이라는데 오래되어도 노천탕도 있고 괜찮더라 한국인이라고하니 번역되는 타블렛으로 설명해주고 설명서도 보여주며 친절하게 알려준다. 방 내부도 한 컷 어제 캡슐호텔에서 자서 그런지 더 좋게느껴졌다 차라리 여행을 안갔으면 안갔지 캡슐호텔은 진짜 두번다시 안간다 ㅅㅂ 방음도 안되고 남성전용이라 마치 구형막사에 있는 기분 꼭 캡슐에서 묵어야한다면 귀마개는 챙겨가라 숙소에서 야키니쿠집도 운영하는거 같아서 저녁은 여기로 골랐다. 규탄은 야키니쿠라이크 체인에서 먹어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야.... 왜 소혀를 좋아하는지 알겠다. 탱글탱글하고 맛있네. 고기랑 같이먹을 국밥 소짜도 시켰다. 김치도 먹고싶었는데 김치는 소짜도 400엔이라 그냥 보리소주 록만 추가. 같이나온 양념갈비 양념은 살짝 겉도는거 같지만 고기 품질은 좋은거같다. 전반적으로 만족 그리고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로 간다. 난 해외여행가면 그 나라 마트가는걸 좋아해서 앵간하면 꼭 들리고 간다. 옆에 약국에서 아이쇼핑 먼저 하고 마트에 갔는데 이야 7시가 되니까 음식들이 반값이네 너무좋다 ㅋㅋㅋㅋㅋ 초밥 8피스에 세일해서 660엔정도인데 중뱃살에 연어알까지 ㄷㄷ 게다가 광어도 그냥이 아니라 엔가와였다. 마트초밥 퀄 미쳤다. 먹고나서 좀 쉬다가 바로 잠들었다. 다음날 짐을챙기고 예약한 버스를 타러 후지산역까지 20분정도 걸어갔다. 근데 나중에보니 더 가까운 후지큐하이랜드에서도 탈 수 있더라 월요일에 타러갔는데 매진인 경우가 많았다. 미리 예약하고 타는걸 추천 승강장은 역 앞에 있고 출발지가 적혀있으니 이거보고 기다리면 된다. 난 한국처럼 표만 보여주면 되는줄 알았는데 기사가 나와서 이름물어보고 일행있는지 좌석은 어디인지 묻는다. 일본어를 잘 못하니 영어로 물어봐서 답함. 그리고는 차안에서 조용히해야한다고 말하드라 정작 같이탄 중국인관광객들도 조용한데 옆에 젊은 일본인 4명이 쉬지않고 떠든다 ㅅㅂ 그래서 잘까하다가 못자고 버스에서 글쓰는 중 쓰다보니 곧 도착이네
작성자 : 나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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