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쓴거보고 타자로 칩니다 ㅇ_ㅇ;;
글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오늘은 좀 힘드네요....
그녀와 함께한 5년이라는 시간을.....
오늘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떠나보냈습니다....



========================================================================
끝이 아니기를.... 이것이 끝이 아니기를....
끝이 아닌 또 다른 준비를 위한 과정 이기에....
허나 내 심장은 그것이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짝사랑의 깊은 상처... 그녀와 함께 한 추억들마저 잊혀질까봐 난 두렵습니다....
그녀를 사랑한 시간들... 5년 이라는 시간...
그녀와 나는 이렇게 헤어지지만 나는 영원히 그녀만을 기억합니다.... 영원히 그녀만을 바라봅니다.... 영원히 그녀와의 추억을 잊지 않을겁니다....
비록 그녀와 내가 이렇게 끝나더라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한 줄기의 빛으로 남게 해 주소서....
끝이 아니기를.... 이것이 끝이 아니기를....
헤어짐이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단지.... 내가 좋아하던 것을.... 내가 좋아하던 기억들을... 그녀와 함께한 시간까지도.... 그 모든 것들을 잊을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끝이 아니기를.... 이렇게 끝이 아니기를....
나는 오늘도 기도 드립니다....
끝이 아니기를.... 이렇게 끝이 아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