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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에노시마 해돋이 + 쇼난 여행기 3 (스압)
[시리즈] 봇치 성지순례 · 새해 에노시마 해돋이 + 쇼난 여행기 2 (스압) · 새해 에노시마 해돋이 + 쇼난 여행기 1 현생 산다고 어느덧 한달을 훌쩍 넘겼네요... 죄송합니다 에노시마 해돋이와 성지순례를 어느정도 마치고 시계를 보니 이 때 시간은 11시 반 내가 에노시마에 오기 위해 3시에 기상하고 약 4시 반에 기차를 타고 5시 반에 카타세 에노시마 역에 도착했으니 계산을 하면 일어난지 8시간, 에노시마에 있던 시간은 약 6시간이란 결론이 나오게 된다 사실 이것도 해돋이를 기다리는 시간 + 새해라 에노시마 신사를 가는데 소요시간이 비정상적(2시간)으로 걸린 것을 감안하면, 이런 날이 아닐때 에노시마를 오면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성지순례가 가능할 것이다. 몸도 피곤한 이 시점에선 도쿄로 귀가하는게 맞았을지도 모르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아깝잖아! 그래서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오다큐를 타는게 아닌(파란 방향), 그대로 직진해 에노시마 역으로 이동(빨간 방향) 왜 그렇게 가냐면 키타가 가마쿠라 가보고 싶다고 해서 + 니지카가 시라스동 먹고 싶다고 해서 여행 일정 짜다가 저 장면이 문득 생각나서 가마쿠라도 검색하니까 알고보니 에노시마랑 같이 여행가는 코스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마침 가마쿠라 문화유산들도 보고싶기도 하고 일정 짰을때 에노시마에서 아무리 오래 있어도 오전 중에 끝날거고 저기 갔다 도쿄 돌아가면 하루 일정 딱 맞겠다 생각 들어서 에노시마 - 가마쿠라 같이 가기로 결정 그래서 이게 왜 성지순례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은데, 굳이 구차한 이유를 붙이자면 결속밴드 애들이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거 내가 대신 이뤄보겠단 것도 있고 앞으로도 에노시마 성지순례를 갈건데 가마쿠라도 같이 여행 갈 생각이 있다 하는 봇붕이들 참고용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단 마음에 씁니다. 다시 말해 이 뒤부터는 관광 가이드 겸사겸사긴 한데 아직 하루는 꽤 남아있고 이 뒤에도 성지를 안가진 않는다 먼저 에노시마에서 에노시마 역으로 이동. 이동하는 길에 있는 거리가 생각보다 아기자기해서 좋았다 근데 아뿔싸 열차가 출발한지 얼마 안됐다. 그리고 원래 계획과 틀어진 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사실은 패스를 끊어서 여행을 다닐 계획이었다. 맨 처음 생각했던건 에노시마 - 가마쿠라 패스를 끊는 것이었는데 이러면 오다큐 일부 구간이랑, 에노시마 전철(에노덴) 무제한 승차가 가능한게 핵심 후지사와 역에서 구매하는거 기준으로 810엔인데 이렇게 되면 일단 카타세 에노시마역까지 오다큐를 한번 타고 에노덴을 최소 3번 정도 타면 본전이니 관광지를 돌아다닐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근데 이건 전편들에서 말했다시피 해돋이를 보겠다 해서 너무 일찍가서 그런지 팔진 않았던 거 같다. 아니면 내가 마음이 급해서 그랬을 수도. 그래서 남은 패스는 에노덴 1일 승차권인데 이건 800엔이다. 근데 에노덴 기본 요금이 최소 200엔이니 적어도 4번을 타야 이득인 건데, 내 계획상 승하차를 생각했던 게 1. 에노시마 - 가마쿠라 고코마에 2. 가마쿠라 고코마에 - 하세(절로 유명) 3. 하세 - 가마쿠라 최대로 늘려도 3번이라 에노덴 1일 승차권도 패스하기로 했다. 근데 이러고보니까 전차도 놓쳤는데 다음 열차 기다리고 가는 시간이나 다음역까지 걸어가는 시간이나 거기서 거기고 이럴거면 마을 풍경이나 보면서 산책하자 치고 겸사겸사 교통비도 절감하자는 생각에 걸어가기로 결정 그리고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가마쿠라 고코마에에서 내려도 학교까지 또 거리가 있어서 걸어가야 하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걷는게 동선상으로 좋았다. 그러니 출발 가마쿠라 고등학교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새해 첫날부터 도쿄를 벗어나서 이런 한적한 마을길 걸으니까 뭔가 신기한 느낌. 그리고 걸으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길이 전체적으로 좁은 편이긴 했다. 근데 차는 또 많아가지고 아래 짤은 가마쿠라 고등학교 가기 직전에 있는 오르막길인데 저렇게 차가 주차하다시피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느순간 인도가 사라져있기도 하고 차가 내 뒤에 있어서 잠깐 비켜주고 다시 걸에가는데 어느덧 내가 그 차를 다시 추월해버림. 농담 아니고 저 구간은 차보다 걸에가는게 훨씬 빨랐다. 저 앞 오르막길만 오르면 슬램덩크 성지로 유명한 가마쿠라 고등학교에 도착! 학교 앞에 갔을때 아무도 없어서 운 좋네 하고 풍경샷이나 개인샷 실컷 찍음. 그러다 중국인들이 단체로 와서 비켜주고 난 이동 가마쿠라 고코마에 역에서 가마쿠라 고등학교까지 오르막길이라 반대로 난 내리막길로 내려갈 수 있었음. 여기도 여전히 차가 정체해있는 모습이다. 여기서 좀 만 걸어가면 슬램덩크 하면 생각나는 장면 중 하나인 기찻길에 도착 여기가 워낙 유명한곳이라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와서 100명일 때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땐 새해라 그랬는지 한 30명 정도밖에 없었던 거 같음. 나 있는곳 조금 앞에 교통정리하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새해부터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렇게 차단기가 내려가면 차들도 멈추니까 잠깐 사람들이 도로에 나오기도 함. 그래서 그런지 사진 찍을 때 애로사항이 꽤 많긴 했는데 말했다시피 30명이면 많은 편은 아니라 좀 나았음 근데 저렇게 건널목의 전차를 찍는다 = 내 앞의 기차가 출발해버렸단 의미였어서 하세까지 가는 열차를 타려면 또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버리는데... 또 걸어갈까 고민했다가 지도로 시간 보고 아 이건 도저히 안된다 생각, 이번엔 전철 타고가자 결정. 그런데 긴시간 기다리긴 심심하니까 바다 따라 걸어가보자 해서 바로 앞 가마쿠라 고코마에가 아니라 그거보다 하나 앞의 역인 시치리가하마 역으로 가기로 함 저 멀리 보이는 에노시마 그리고 중천에 떠있는 태양빛에 반사되는 바다의 풍경이 참으로 장관이다 가는길에 후지사와로 가는 에노덴도 1장. 여담으로 에노덴 일부 구간은 선로가 하나밖에 없더라. 그래서 신기했음. 그래서 저 멀리 시치리가하마 역이 보이고 오르려는데.. 이게... 끝? 명색이 역인데 이렇다할 입구가 없다. 그리고 개찰구도 없었다 대충 전차요금. 그래서 당황하면서 역에 들어가고 표를 샀는데 역무원도 안보이고 심지어 탈 때 검표도 안함. 이렇게 허벌인 역 태어나서 처음 봄 타면서 아무리 그래도 이러면 무임승차도 꽤 있을거 같은데 하고 생각 들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하세 역에 도착해서 내릴 땐 개찰구 지나서 다 검표하더라 하세역에서 내려서 일단 하세데라부터 하세데라도 꽤 오래된 절인데 불상이 좋았음. 풍경은 좀 밋밋한 느낌 들어서 아쉽긴 했는데 절이란 게 원래 그런곳이지 하고 넘어갔고 나중에 지나가는 사람한테 듣기로 벚꽃이나 단풍 필때가 진짜 예쁘다고 하더라. 나도 다음엔 그럴 때 와보고 싶긴 한데 당분간 봄가을에 일본 가는 거 쉽지 않거든요... 하세데라 갔다가 가마쿠라 하면 생각나는 명물인 고토쿠인으로 걸어서 10분도 안걸려서 같이 가는 편이다. 입장료는 300엔. 여긴 원래 불상 모시는 절이 있었는데 오래 전 지진이 나서 절은 무너졌는데 저 불상은 남아서 지금까지 계속 존재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영물이다 그리고 불상 앞의 탑이 신기했음. 우리나라 절들은 석탑이 보통이고 희귀하지만 목탑도 있고 일본도 유명한 절들은 목탑이 유명하고 그런데 여기는 동탑이 2개 있어서 따로 이유가 있나 궁금하긴 해 불상이 커서 앞에서 보면 위압감이 은근 나는데 바로 앞에 향피우는 곳이랑 새전함이 있다. 그래서 나도 100엔짜리 향 하나 사고 여담으로 향에 저렇게 불붙이는 방식이 나름 신기해서 찍어봄 아까 에노시마 신사에서는 예능신님께 소원 빌었으니 이번엔 부처님께 빌어보자 해서 향 피운거 꽃고 새전함에 에노시마랑 마찬가지로 25엔 투척하고 소원 빌었다 제발 이번엔 봇치 2기 나오게 해주세요.... 이제 절도 다 둘러봤으니 가마쿠라 시내 들어가려고 다시 시간을 보는데 시간은 전철이 좀 더 빠를 수 있지만 그때가 열차 기다리는 시간이랑 실제로 단축될 도보 시간 또 생각하면 거기서 거기여서 그냥 교통비 아끼고 또 거리 풍경 둘러볼겸 이번에도 걸어가기로(검은색 화살표) 결정 사람들이 가마쿠라 이쪽은 부촌 느낌이라던데 걷다보니 그런 거 같기도? 일단 지나가는 길에 찍은 이 집은 뭔가 비쌀거 같다 느껴졌음. 대체로 일본 거리가 다 그렇지만 하늘 파랗고 거리 깨끗하고 정감가고 그래서 머리 비우고 걸으면 평소 걷는거랑은 다른 느낌으로 마음 편해졌음. 도쿄랑도 또 느낌이 달라서 좋아 그래서 가마쿠라역 도착하고 바로 앞에 코마치 거리로 갔는데 사람들 진짜 많았음. 새해부터 이렇게 거리 꽉 찰줄은... 우리나라는 광장시장같은데 가면 이런 느낌일거 같은데 일본 상점가 느낌이랑 또 느낌이 다르긴 해. 상점가 가게 거의 다 열고 사람들도 활발하고 코마치 거리 진짜 재밌었어 근데 문제는... 슬슬 배는 고픈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사전에 검색해둔 가게나 유명한거 같은 가게는 줄이 너무 길거나 휴무거나 브레이크 타임이거나 그랬음. 그리고 이때가 오후 2시쯤이라 더 그랬던 거 같기도 가게 찾기도 귀찮고 대충 아무거나 먹을까로 마음이 잡히고 있었는데 내가 새해부터 왜 도쿄 밖에 있는거지 다시 생각을 해보니까 봇치 성지순례하러 에노시마 해돋이 오고 키타가 가보고싶단 가마쿠라도 왔는데 이 지역 명물인 시라스동을 먹어보지 않고 가면 너무 아쉽고 후회할 거 같다! 라는 생각에 다시 부활 결심한 이상 찾는건 간단한데 구글맵으로 시라스동 가게 찾아보고 대충 괜찮아 보이는데 들어갔음 줄이 조금 있긴 했는데 금방 들어갔고 바로 물이랑 메뉴판 주시고 내가 일본어가 서툴다 하니까 점원분도 그나마 알아듣기 쉬운 일본어 위주로 설명이랑 대화해주셔서 좋은 기억이었음 시라스동 정식 하나에 기본이 1800엔쯤 하는데 에노시마가 더 쌌던거 같음. 어쨌든 난 1800엔 메뉴 시켰고 저렇게 시라스동에 우메보시, 국, 계란찜 등 나옴. 이게 군것질 빼면 내 새해 본격적인 첫 식사였음. 그럼 니지카가 그렇게 먹고싶어했던 시라스동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점원분이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지금 시기에는 생 시라스는 못나온다고 했는데 난 상관없다고 해서 이렇게 살짝 데쳐서 주심. 오히려 이쪽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 저렇게 한젓갈 집어서 밥이랑 먹는데 멸치볶음 먹는거랑은 또 다른 맛임. 시라스가 감칠맛있고 적당히 짭조름해서 밥이랑 먹기 좋고 고소한 거는 조금씩 계란이나 김 얹어서 먹으면 보충돼서 맛있었어. 니지카가 왜 그렇게 먹고싶어했는지 알 거 같음 다음에 오면 에노시마에서 시라스동 먹어볼듯. 나머지 반찬들도 괜찮게 먹고 나왔어 후식 1 후식2 밥먹고 나와서 후식으로 지나가는 길에 크레페랑 젤라또 먹음. 크레페는 사람들 줄 잔뜩 서있고 맛있는 냄새 나서 호기심에 줄 서봄. 크레페 안에 레몬이랑 설탕 넣은게 가장 유명하다 해서 그거 하나 시키고 안에서 식권 뽑고 그걸 제출하면 됨. 나온 크레페는 가게 앞에서 먹고 쓰레기 버리는 시스템임. 먹을수록 레몬 상큼한 맛이랑 설탕 단맛이 은근 잘어울려서 맛있었음. 설탕 살짝 씹는맛도 재밌었고. 레몬슈가는 하나 400엔이니까 한번쯤은 사먹어보는 것도 추천함. 다른 건 가격 차이라던가 내가 안먹어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 젤라또는 일본인이랑 이탈리아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나 한국인이냐고 하셔서(어떻게 아셨는지 지금도 모르겠음) 맞다 하니까 바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해주셨다 가마쿠라까지 와본적있냐 물어보셔서 처음이다, 에노시마에 하츠모데 하러 왔다 그러니까 에에에 하고 놀라심. 봇치 성지순례도 말했는데 봇치가 뭔지는 아시는 눈치였어. 그리고 슬램덩크 얘기도 하니까 엄청 좋아해주심 그 때 생각나서 쓰다가 말이 너무 엇나가긴 했는데 젤라또도 지금까지 먹은곳중에서 가장 맛있었음. 난 맛있으면 어느정도 돈을 내도 괜찮다 생각해서 상관없긴 했는데 근데 이건 상대적인 거기도 하고 무엇보다 좀 비싸서 이건 추천해주기가 그렇고, 여기 아니더라도 코마치 거리 둘러보면 맛있는 음식점이나 가게들 꽤 많으니까 가마쿠라 오면 코마치 거리는 무조건 추천 가마쿠라 좀 더 둘러볼까 했는데 문제는 보조배터리를 2개나 들고갔는데도 폰 배터리가 얼마 안 남아있었다! 숙소에서 1시간만 자고 나오니까 충전할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새벽부터 이때까지 반나절동안 활동해서 그랬던 거 같음. 그리고 밥먹고 사장님이랑 얘기 너무 길어져서 시간이 거의 4시가 됨. 이때 일본은 일몰시간이 4시 20~30분쯤이라 5시 반만 돼도 확 어두워져서 야외 활동에 좀 애로사항이 있음. 특히 이번처럼 사진을 많이 찍게되는 여행은 더더욱 그래서 좀 더 여행을 가고 다니고 싶었지만 폰 배터리나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쿄로 돌아가야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이대로 돌아가야 고민하고 있었는데... 근데 내가 글 초반에 아직 성지를 간다 말하지 않았던가? 먼저 돌아간 분도 간다고 하셨던 곳 가나자와 핫케이! 이건 도쿄에서 꽤 멀어서 이번에 여기까지 온김에 꼭 가고 싶었던 교외 마지막 성지였다. 그런데 상기한 사정으로 어쩌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도를 보니까 가마쿠라역에서 가나자와 핫케이까지 30분이면 가는 거리... 그래 내 사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가보자 하고 가나자와 핫케이로 간다 우선 가마쿠라역에서 요코스카선을 타고 이동, 즈시에서 케이큐로 갈아타기 위해 내려야한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그냥 단순히 역 안에서 환승거리가 길다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여기서 가나자와 핫케이로 가려면 Jr 즈시 역에서 나와서 케이큐선의 즈시 하야마 역으로 이동해줘야한다 여기가 케이큐선의 즈시 하야마 역으로 입구 요코스카선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5분정도 걸림 내심 불안해서 옆의 아줌마한테 여기서 타면 가나자와 핫케이 가는거 맞냐 여쭤봤더니 맞다고 해서 안심하고 탑승했어 그리고 케이큐선을 타면 어느덧 가나자와 핫케이역에 도착. 근데 폰 배터리도 시간이 갈수록 죽어간다 급하게 먼저 히토리랑 히로이가 처음 만난 비와지마 신사쪽으로 이동. 근데 도착하니까 저렇게 석상에 어떤 알중 베이시스트를 위한 돈과 오니코로가 놓여져있어서 웃었다 ㅋㅋㅋㅋ 나도 저기에 동전 하나 놓고 우선 봇치가 티켓 할당량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고 있던 구석탱이부터 찍음. 처음 찍을때 성지순례랑 애니랑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뭔가 이상한데?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봇치가 앉아있던 곳은 벽으로 새로 틈을 메꾼듯. 그래서 저 뒤쪽 벽만 밝은 편이다 그리고 이제 다른 성지 갈려고 했는데 저 사진을 끝으로 폰 사망... 나머지는 눈으로 보기도 했지만 사진도 더 못찍고 날도 진짜로 어두워져 어쩔 수 없이 더 이상의 여행은 불가였다. 오히려 가나자와 핫케이에서 폰 죽어버리고 낙오된 나부터 걱정해야 될 판. 다행히 숙소가는 길은 외워뒀고 돌아갈 교통비가 남아있어서 망정이지 폰도 없이 날 어두워지니까 나도 저기서 히로이 될까봐 잠깐 좀 쫄렸음 다행히 교통비 좀 아슬아슬하게 남은채로 숙소 돌아와서 푹 쉬었다. 봇붕이들은 나처럼 되지 말고 보조배터리 더 넉넉하게 챙겨라.... 2개 챙겼는데도 이러네 이렇게 5일 110키로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게 되고 이 뒤부터는 좀 여유있게 도쿄 여행 했다가 한국에 돌아왔다. 가나자와 핫케이에서 숙소까진 폰이 죽어있어서 저렇게 동선이 일직선으로 찍혀버렸네. 봇붕이들도 에노시마 성지순례 간김에 가마쿠라도 같이 여행을 가면 어떨까. 일본에 이번에 열흘정도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게 에노시마, 가마쿠라 여행이었음 한국와서 쉰만큼 현생산다고 바빠서 다음편을 이제야 썼네요. 한달이나 끌어서 죄송합니다. 그 전에 쓴게 이제 보니 실베도 가고(...) 념글도 가고 재밌게 봐주셨단 뜻으로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쓰고 보니까 내일이 라이브뷰잉이던데 이번엔 제발 2기 나와다오... 내가 새해부터 에노시마에서 해돋이에도 소원빌고 예능신께도 소원 빌고 가마쿠라에서 부처님한테도 빌었단 말이다.... 어쨌든 다들 내일 용산에서 봅시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Selanik고정닉
미키17 런던프미미어 최초평
다 호평이래 극찬도 많고 초기 sns평은 좀 거르고 봐야하니 호들갑 금지ㅋ 내가 보기엔 막평에 핵심이 있음 과연 상업성이 있을지ㅋ 나 극장가서 볼거지만ㅋ - 미키17 런던 프리미어 반응 좋네못해도 수작 나올듯 - 미키17 관람평 다 긁어옴@EmilyVMurray (에밀리 머레이 - 게임스레이다 소속)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에 이은 엉뚱한 재미의 <미키 17>로 오늘날의 세상에서 놀랍도록 긴박하게 느껴지는 스릴 넘치며 예상 못 했던 SF 드라마를 선보인다. 로버트 패틴슨의 훌륭한 연기와 함께 마크 러팔로의 천박한 정치인 연기도 하이라이트다. @TheNerdsofColor (The Nerds of Color 사이트 계정)봉준호 감독이 또다시 해냈다! <미키 17>은 경이롭고 유쾌하며 지금껏 나온 봉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작이다! 로버트 패틴슨의 화려한 1인 2역,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의 훌륭한 연기와 함께 이상하고, 영리하고, 멋진 영화다! 봉감독의 전작들보다 규모가 크지만, 잊지 마라. 이건 ‘진정한’ 봉준호 필름이다! 그의 스타일, 테마, 어두운 유머 감각이 모두 담겨 있다. <기생충>보다는 <옥자>와 훨씬 더 비슷하기 때문에 취향을 탈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끝내준다! 곧 리뷰를 공개하겠다! 봉준호 감독 만세 ?@LiamTCrowley (스크린랜트 소속 리암 크로울리)#미키17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고, 생각을 자극하는 교훈담이다. 패틴슨은 이 역할에 정말 빠져들었고, 러팔로는 모든 장면에서 씬 스틸을 한다. 블랙 코미디보다는 좀 더 전통적인 어둠으로 코팅됐으면 좋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인간성+도덕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했다. @pocculture.bsky.social (X가 아니라 블루스카이 계정)(일라이 존슨, POC Culture의 수석 필자)유머러스하고 초현실주의적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영리한 봉준호의 <미키 17>은 계급주이, 인간 본성, 그리고 개인 숭배에 대한 다채로운 비평이다.로버트 패틴슨은 뉘앙스가 담긴 연기를 선보이며 카리스마와 여유로움으로 이중적인 미키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변신했다. @JohnSpartan300 (Nerd Reactor 소속 존 응우옌)<미키 17>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즐거웠다. 하지만 3막에서 미키들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대신, SF적 위협에 초점을 맞춘 것은 기회를 놓친 것처럼 느껴졌다. 시리즈로 제작했으면 더 잘먹혔을 것 같다. @GermainLussier (Gizmodo 소속 저메인 루시에)난 <미키 17> 영화를 대부분 만족스럽게 봤다.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가 SF 세계에서 함께 작업한 건 훌륭했다.하지만, 영화가 아주 익숙하면서 명백하게 정치적 유사성으로 전환되는 것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게 기대했던 만큼 재밌지 않았다. @mattmaytum (TotalFilm 소속 맷 메이텀)<미키 17>을 아주 재밌게 봤다. 봉준호 감독은 부조리와 풍자를, 멋진 SF 세계관 구축과 능숙하게 조화시켰고, 로버트 패틴슨은 여러 차례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사람의 댓글)5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mattmaytum엠바고 때문에 전체 리뷰는 나중에요.@bjcolangelo (Slashfilm 소속 BJ 콜란젤로)봉준호 감독은 최고의 출연진과 함께 자본주의, 식민지화, 그리고 부정부패에 관한 깊은 연민과 불편할 정도로 유쾌한 <미키 17>로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냈다. 우리 시대를 위한 완벽한 영화이자, 봉준호 감독 역대 최고의 영어 영화다. @justmiaslife (미아 플뤼거)<미키 17>은 <설국열차>와 <옥자>의 완벽한 조화 - 거장 봉준호의 또 다른 기묘하고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다. 로버트 패틴슨은 우리 시대 가장 흥미로운 배우 중 한 사람으로 다시금 자리를 굳혔고, 마크 러팔로는 모든 장면에서 씬 스틸을 하지만, 나오미 애키가 정말 돋보인다. 시네마! @RachelLeishman (레이첼 리시먼 - The Mary Sue 어시스턴트 에디터)<미키 17>은 기묘하고, 뒤틀렸으며 내가 봉준호 감독 작품에서 좋아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정말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담겼는데, 그중에서 식민지화, 소비주의 등에 대한 강렬한 시각을 담고 있다. 게다가 로버트 패틴슨을 “너무나 많이" 만날 수 있다. @Brownstu (스튜어트 브라운 - 영국영화협회 프로그램 및 배급 디렉터)<미키 17>을 보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말 특이하고 아주 재밌지만, 인간의 본성, 식민주의, 계급에 관한 대체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영화관에서 봐야할 정도로 대작이기도 하다. 놀라운 출연진, 로버트 패틴슨도 훌륭하지만 마크 러팔로가 씬 스틸을 한다. 다시 말하는데, 꼭 봐라!!! @EmanKellam방금 월드 프리미어로 <미키 17>을 봤는데, 이 영화는 내 인생에서 본 영화 중 가장 혼란스러운 영화 중 하나였다(최대한 좋은 의미에서!) 연출부터 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Luiz_Fernando_J미국 개봉을 거의 한 달 앞두고 SNS 엠바고가 해제된 <미키 17>(전체 리뷰 엠바고는 토요일 해제)에 대해서 평론가들이 압도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스릴 넘치고 다채로운 사회 비평이라고 하면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서 진심이 담겼고 거북스러울 정도로 재밌고, 혼란스럽고 정치적인 가운데 로버트 패틴슨의 다중인격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AndrewJ626 (앤드류 J. 살라자르 DiscussingFilm의 공동 소유자 및 편집자)<미키 17>은 SF 드라마인 동시에 정치 풍자극이다. 봉준호 감독의 유머 감각은 섬세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뻔뻔스러워서 때로는 <스타쉽 트루퍼스>의 폴 버호벤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 덕분에 로버트 패틴슨은 미친 듯이 전복적이면서도 유쾌한 1인 2역을 펼칠 수 있었다. 나는 이 영화가 100% 훼손되지 않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처럼 느껴져서 열렬한 팬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영화를 통해 현실의) 트럼프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치 풍자가 거슬릴 수 있겠지만, 때때로 이런 소재는 (풍자 대상을) 직접적으로 겨냥해야 한다.---옥자, 설국열차 보다 상급 예상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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