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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야츠가타케 타테시나야마 (蓼科山)
일요일 저녁에 야츠가타케에서 산장을 운영하는 이들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코야방(小屋番)을 봤더니 야츠가타케에 오르고 싶어져서 다음날 탄자와를 가려던 일정을 급 변경해서 야츠가타케의 최북단에 있는 타테시나야마에 올라갔다 옴.영화는 산의 풍경보다는 산장사람들의 생활과 산에 대한 애정 그런 이야기들이 메인이었는데 영화를 보니 산장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좀더 들고 산장박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듬.산행은 스즈란토오게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 산행시간 5시간 반정도.날은 맑았지만 수목한계선을 넘는 순간 폭풍에 가까운 바람으로 꽤나 추웠음.등산로 입구는 평지같은 길을 걸으면서 시작어지간히 바람이 쎈지 한쪽면만 눈이 붙어 있다편하고 쉬운 길도 잠시여름이라면 바위가 가득했을 경사가 시작하다아이젠이 바위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며 오른다한참 오르다보면 수목림을 빠져나와 겨우 경치가 보이기 시작새하얀 눈꽃과 파란 하늘의 콘트라스트가 멋지다멀리 바라보이는 남쪽 야츠가타케멋있다올라 올라 올라 올라올라갈수록 풍경이 추워진다폭풍같은 바람이 불던 정상타테시나야마이오다케, 요코다케, 아카다케, 아미다다케
작성자 : 두광인고정닉
첫 실내 게러지 셀프 세차장 이용!
워시존게러지 진주사천점 정찰 갔다 왔어요.오늘 개업한 워시존 진주사천점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제 차량에는 어느새 먼지가 쌓였고 워터스팟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홀로그램까지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약 3주 가까이 셀프 세차를 하지 않았으니, 슬슬 더러워질 만한 시점이기도 했죠. 원래는 세차할 계획이 없었지만 충분한 명분이 생겼고, 무엇보다 너무 신기하고 흥분한 나머지 급히 장비와 케미컬을 챙겨 서둘러 달려갔습니다.오늘 저는 이용 시간 90분을 결제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고압수를 비롯한 모든 설비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다시 한 번 설렜습니다. 동시에 시간이 흘러간다는 압박감도 아주 약간이나마 느껴져, 초반에는 마치 셀프 세차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처럼 허둥지둥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프리워시 아이템은 컬러 폼 샴푸인 AD 슈퍼폼 이베이젼입니다.이곳 폼건의 스노우 폼이 어떤지 궁금해 직접 사용해 보았는데, 상당히 쫀득한 거품을 형성하며 오랜 시간 방치해도 거의 묽어지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pH는 알 수 없지만, 사용감으로 보아 아마도 pH 중성일 것으로 추측됩니다.모가 부드러운 디테일링 브러쉬로 외장 파츠와 레터링을 세척하였습니다.음... 지난 셀프 세차에서 차량 전체에 페인트클린징을 진행한 뒤 코팅제로 AD 체리 글레이즈를 사용했으나, 현재 발수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코팅층이 사실상 전멸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페인트클린저의 유분 성분이 코팅제의 안착을 방해했다고 판단합니다.이럴 줄 알고 탈지제를 준비해 온 것이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였습니다. 페인트클린저의 유분 성분을 제대로 제거하려면 IPA 99%나 일반 프렙 수준으로는 부족하고, 전용 탈지제나 습식 페인트클린저를 사용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탈지 작업에 들어가기 전, 우선 본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pH 산성 프리워시 다목적세정제인 루나틱폴리시 퓨어핏을 사용했으며, 개인 폼랜스에 담아 분사한 뒤 pH 중성 카 샴푸를 물에 희석해 본 세차를 이어갔습니다.본 세차 후 탈지를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탈지제는 AD 왁스 오프를 원액과 물을 1:3 비율로 희석해 압축 분무기에 담아 사용했습니다. AD 왁스 오프는 기름때나 강한 유분 성분 제거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폼 어플리케이터 사용을 고려했지만, 작업 면적이 넓은 데다 그보다 훨씬 부드러운 워시미트만으로도 페인트클린저의 잔존 유분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워시미트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완전한 친수 현상이 나타난 것을 보니, 도장면에 남아 있던 코팅층은 물론 페인트클리너의 유분까지 모두 제거된 상태로 보입니다. 의도한 대로 정확히 진행되었습니다.오늘은 습식 코팅제를 사용하고 싶어 AD 세라믹 쉴드 매지씰을 준비했습니다. 탈지제가 담겨 있던 압축분무기는 맑은 물로 충분히 세척한 뒤, 원액과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한 습식 코팅제를 만들어 차량 외부 전체에 고르게 분사하였습니다. 친수 현상을 보이던 제 차량에 다시 발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니, 이번에는 코팅이 제대로 안착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에어 컴프레셔와 드라잉 타월을 사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했습니다. 이제서야 차량이 점차 깔끔한 모습을 되찾아가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드라잉을 진행하며 남은 시간을 확인해 보니 약 20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탈지 작업까지 병행해야 해서 90분이 다소 촉박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결과적으로 준중형 세단 기준으로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어 틈새와 트렁크 등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도 빠짐없이 확인하며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했습니다.타이어와 휠하우스 역시 드레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타이어드레싱제는 AD 웰 드레스드, 휠하우스드레싱제는 AD 슈퍼쉰을 사용했습니다.며칠 전에 차량 실내와 엔진실을 이미 청소해 두었기 때문에, 오늘은 특별히 손댈 부분이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5분의 시간이 남아 있어 고압건으로 바닥을 헹궈, 미약하게 남아 있던 카 샴푸 희석액과 다목적세정제를 말끔히 씻어낸 뒤 물기를 정리했습니다. 제가 떠난 뒤 곧 새로운 이용자가 들어올 공간이기에, 다음 사람을 위한 작은 배려였습니다. 이제 결과물을 볼 차례입니다.실내 게러지 타입 셀프 세차장 이용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즐겁게 세차를 하여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끝!
작성자 : 푸른K3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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