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프로그래밍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프로그래밍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李대통령 "불법촬영물 내용 있으면 사이트 전체 차단" 도다해
- 26년 ver 갤럭시 S시리즈 구매 가이드 Naoi.Rei
- 2025년 중갤 게임어워즈 결과 발표 아모른직다
- 이재명이 말하는.. 한국인이 위대한 이유 ..jpg 3dd
- 버튜버팬들이 꼭 조심해야 하는 것 ㅇㅇ
- 놈보!!! 25-26화 국깡이
- 일본에서 집 퇴거하면 실제로 드는 비용 ㅇㅇ
- 2025 LCK AWARDS ㅇㅇ
- 싱글벙글 요새 "아픈 치과""안 아픈 치과" 구분하는 법 ㅇㅇ
- 4주후에 뵙겠습니다 조영구 아내와 야스하고 난 뒤 현타..jpgㄷ 공룡오적
- (12장webp)400D와 함께한 대관령 아사히펜탁스
- 싱글벙글 당시 정답유출논란있었던 퀴즈쇼 수인갤러리
- <속보> 강남구청역 사거리 10중 추돌사고 발생 6명 부상 싱갤용깡계
- 싱글벙글 벼룩시장 .manhwa db
- 영화용은 무조건 ecn-2로 현상하는 이유 (webp) 산추니
중화권 로스트 미디어 빙산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 빙하 4,5층
[시리즈] 중화권 로스트 미디어 빙산 · 중화권 로스트 미디어 빙산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 빙하 1층 · 중화권 로스트 미디어 빙산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 빙하 2층 · 중화권 로스트 미디어 빙산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 빙하 3층 반갑다안 반갑다면 미안하고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서 최하층 연재가 좀 늦어지게 되었음기다려 준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미안하단 말로 시작할게...오늘은 중화권 로스트 미디어 빙산 4,5층을 알아보도록 하자. 드디어 최하단이다.4층에 적힌 罕觏罕闻은 "듣거나 본 적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유명하지 않거나 발굴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한 로미들이다.최하단 5층에 적힌 道绝迹灭은 "도절진멸", 즉 '길이 끊기고 자취가 사라졌다' 더 이상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는 의미다. 고로 최하단 5층의 저 4개는 중국 내에서도 찾을 가능성이 극악에 가까운, 중국 로미판 사천왕이라 할 수 있겠다.그럼 바로 달려보자1. “시민들에게 고함” (타이위안 TV 방송사고, 1994년)상태 : 소실됨일명 "괴물(사불상)이 쳐들어온다" 사건. 1994년 9월 18일 밤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유선방송국에서 약 빨았는지 자막 광고로 이따위 내용을 내보냄.[경고] 시민 여러분께 알림: 곧 '사불상(괴물)'이 옌먼관(산시성 유적) 밖에서 우리 지역으로 쳐들어옴. 집집마다 들이닥칠 예정이니 문단속 잘하고 존버 타십쇼.- 진신 광고 기획이거 보고 도시 전체가 패닉 옴애들은 쫄아서 학교 째고 아줌마들은 집 밖으로 못 나옴한국도 그때 홍콩할매괴담이니 빨간마스크 괴담이니 이런거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 적잖았으니 당시로선 이해가 갈만하지사태 심각해지니까 방송국이 12번 연속으로 사과 자목 띄우고 도게자 박음. "아 죄송, 사불상은 그냥 상품 이름이었음. 좀 자극적으로 노이즈 마케팅 해볼라 그런거였는데 어그로 죄송."결국 공상국(한국으로 치면 공정위 같은 곳)한테 "광고로 구라 치지 마라"면서 탈탈 털리고 벌금 5천 위안 냄. 당시 CCTV 뉴스에서도 까이고 해외 토픽으로도 소개되면서 개망신 당함. 1995년 광고법 시행될 때 본보기로 또 두들겨 맞음.현재 인터넷에 썰만 돌고 영상은 하나도 안 남아 있음.2. 2013 1.MP3의 짤방 (출처가 발견된 사진, 2024년)상태 : 발견됨'2013 1.MP3'라는 로스트웨이브 영상에 붙어있던 썸네일그 로스트웨이브도 문제지만 썸네일을 둘러싼 해프닝이 더 화제가 된 주객전도 상황이 펼쳐졌다2024년 10월, carl92_1(EKT op랑은 동명이인)이란 사람이 '2013 1.MP3'이라는 로스트웨이브를 수배때림근데 영상 올리면서 같이 올린 썸네일이 '미친 세일', '39.99위안' 이라 적힌 닭 사진이었음사람들이 뜬금없이 왠 닭 사진이 붙어있으니까 호기심이 동했는지 op한테 물어보니까 "몰?루 그냥 갤러리에 있던 거 아무거나 집어옴" 이라는 답만 들어옴 그러다 op가 2024년 9월쯤 어떤 QQ(중국판 카톡) 단톡방에서 줍줍한 짤이라고 실토함.2024년 12월 15일, 그 단톡방에서 최초 유포자 찾았는데 "핀둬둬(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식료품 코너에서 가져왔다"고 함.이후 다음날인 16일에 최초 유포자가 찾았다며 핀둬둬 스샷 인증하며 해결됨참고로 로스트웨이브였던 '2013 1.MP3'는 나중에 "후허하오터 제스먼 장군령 전장 시뮬레이션 훈련소"라는 영상 도입부 브금임이 밝혀짐로스트웨이브의 썸네일도 로스트 미디어였다는 좀 골때리지만 웃긴 사례3. 도라에몽 극장판 - 로봇 전쟁 (대만 해적판 도라에몽 극장판, 1983년)상태 : 부분적으로 발견됨1983년에 대만 왕 필름 프로덕션이라는 곳에서 만든 해적판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임.이미 한국에서도 소개된 적 많아서 알 사람은 알 거라 생각함소개에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고 명시하기는 했지만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에게 라이센스 허가를 받지 않은 명백한 무단도용작이었다1983년 설날에 개봉했는데 흥행 참패하고 비디오나 DVD로도 안 나옴.스토리는 대충 로봇 대회 나간 도라에몽이 우승하니까 질투 난 어떤 박사가 로봇 군대 풀어서 테러함. 진구는 관심받고 싶어서 도라에몽 코스프레하다 납치당함 결국 도라에몽이 악당 로봇 약점(보석) 찾아서 세계를 구한다는 결말골 때리는 건 제작사 왕 필름 프로덕션이 듣보잡이 아니라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하청도 받던 합법적이고 멀쩡한 회사라는 거임. 저작권 인식이 희박했던 시절의 일부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정상적인 작품만 만들어왔음.. 근데 왜 이딴 짓을 했는지는 미스터리.일단 영화 자체는 유실되지 않았다대만 국립영화시청각문화원에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 등 이 영화에 관한 모든 자료가 보존되어 있고 msun이라는 대만 유저도 영화를 소장 중이라고 함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클립과 스틸컷은 해당 인물이 올림다만 이 영화는 대만의 보물이므로 지키기 위해 인터넷에 업로드하거나 기증할 의사는 없다고 한다지켜냈다 대만의 보물!특이한 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클립 저작권 신고를 쇼가쿠칸이 넣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면 공식에서도 이 괴작의 존재를 알고 있는거겠지...4. 대머리 꼬리 리 씨 (웨이팡 TV & 술 공장 합작 신화 드라마, 1987년)상태 : 소실됨1987년에 중국 웨이팡 방송국이랑 산동 징즈 술 공장이 합작해서 만든 신화 소재 드라마상/하편 2부작이고 산동성 지역 설화 바탕임. CCTV에서도 틀어줬다는데 지금은 원본 실종됨티에바(중국 디시) 로스트미디어 게시판 발굴 기록을 보면 올해 어떤 유저가 "산동 방송에서 봤는데 기억나는 사람?" 이라며 수배 때리며 공론화가 시작됨내용은 대충 리씨 성 가진 남자가 가업으로 술 만드는 집 딸이랑 엮이고 악당이랑 싸우는 거라고 하는데, 인형극이었다는 증언도 나옴(기억 왜곡일 수도 있음). 그 증언에 따르면 영화 상영 전에 틀어주는 짜투리 영상이었다는 정보도 있음.2000년대 후반 이 드라마를 언급한 기록들도 찾아냈는데 "80년대에 술 공장 근처 농가에서 찍는 거 봤음", "술 공장이 스폰서라 PPL로 술만 오지게 나옴", "지금 보면 CG 구려서 못 봐줌" 정도 내용이었다그러다 올해 10월에 누가 이 드라마 소개한 2016년도 위챗 글 찾아냈고 거기서 주연 배우 정보(후푸청)는 찾음.다만 여전히 영상은 증발된 상황5. 아인행 (실전된 영화, 1949년)상태 : 소실됨1949년 개봉한 우용강 감독 영화. 제목은 '배고픈 놈들의 행진'이라는 뜻임줄거리는 한아겐이랑 관티에커우 이라는 거지 두 명이 부잣집 부엌 개구멍으로 몰래 들어감. 근데 그 부잣집 주인도 아파서 굶고 있다 보니 배고파서 부엌에 왔는데 그 둘이랑 마주침 ㅋㅋㅋ근데 일단 배고프니까 셋이서 정신없이 쳐묵하다가 주거침입 들켜서 거지 둘은 감옥 감. 그 둘은 "감옥 가면 밥 주겠지 오히려 좋아 개이득" 했는데 무죄 방면으로 풀려나는 헬피엔딩2024년에 수집품 사이트에서 낙서 된 포스터가 발견되었고 2025년에 대본이랑 당시 신문 기사는 찾았는데, 영화 필름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라 행방을 모름뚸반(중국 왓챠)에 만화책 버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은 나타났는데 인증을 안 함. 어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만화책 팔았던 기록은 있는데 지금은 품절 상태6. 회해랑사 (CCTV 방영 드라마, 1986년)상태 : 소실됨서유기 작가 오승은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 1986년 2월 14일 CCTV에서 방영함. 롄윈강시랑 상하이 영화 제작소가 합작함내용은 대충 오승은이 과거 급제 못하고 백수로 지내다가 기생이랑 썸도 타고, 왜구랑 싸우다 아들 잃고 개고생함. 나중에 감옥 갔다가 나와서 화궈산(꽃과 과일의 산) 들어가서 흑화해서 쓴 게 서유기라는 설정. 결국 병들어 쓸쓸하게 죽음.올해 10월부터 중국 로미 유저들이 미친 듯이 찾음. 도서관, 문화시설 다 찔러봤는데 없다고 함.대본은 공자중고서적망이라는 중고 책방에서 200위안에 판매중이고 작가는 리홍푸라는 사람이라고 함1주일 전 쯤인 12월 9일 방송국 내부자가 등판해서 -김구라-마냥 일부 인증용 자료로 타이틀 화면 스샷 정도를 제공해 줌.일단 자료 상으로는 2부작이라는데, 방송국 내부자가 "1부작 단막극임"이라고 썰 푼게 있어서 명확치는 않음7. 평룡인 (존재 자체가 의심되는 당나라 풍수지리 책, 756년)상태 : 존재 여부 불확실당나라 숙종 지덕 원년(756년) 3월에 쓰였다는 책내용은 풍수지리서인데, 골 때리는 건 여기에 "산소(그 Oxygen ㅇㅇ) 제조법"에 대한 기록이 있다는 떡밥이 있음1807년에 클라프로트라는 독일 학자가 "내가 1802년에 친구 집에서 '평룡인'이라는 책 필사본을 봤는데, 거기서 산소 만드는 법(음기 추출)이랑 금속 화학 반응을 다루더라"라고 논문을 씀. 이게 사실이라면 서양보다 1000년 앞서 산소를 발견한거임근데 주작일 확률이 99%인게 그 이유들이1. 지덕 원년(756년)은 안록산의 난 때문에 개판이었던 시기라 '3월'이라는 날짜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 (7월에 연호가 바뀌었기 때문)2. 저자 Maó-hhóa(마화?)라는 사람 기록이 중국 역사책 어디에도 없음.3. 결정적으로 클라프로트 말고 이 책 본 사람이 전 세계에 단 한 명도 없음.결론적으로 그냥 독일 학자가 '순사'했거나 위서에 낚였을 가능성이 큼.8. 객해왕사 (미방영 드라마, 2007년)상태 : 소실됨중국 유명 감독 후메이가 연출하고 3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 중국 푸젠성이랑 대만 객가인들의 피 튀기는 역사와 혈연관계를 다룬다면서 거창하게 홍보함.2007년에 제작 발표하고 포스터까지 나왔는데, 그 뒤로 소식이 끊김. 찍긴 찍었는지, 엎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방영된 적은 없는 것으로 추정됨.자료도 부족하고 딱히 할 말도 없는 로스트 미디어9. 조찰 (존재 여부 불확실한 비주얼 노벨, 2019년 이전)상태 : 존재 여부 불확실2019년 넷이즈 뮤직(중국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댓글창에서 시작된 도시전설.중국판 사키 사노바시라고 할 수 있음누가 "스바히비 같은 건 명함도 못 내밀 '조찰'이란 게임이 찐 명작이다. "옛날에 <조찰>이라는 한문으로 된 개쩌는 미연시 있었는데, 사회 밑바닥 인생들 다룬 어두운 내용임. 지금은 금지돼서 못 구함"이라고 입 털면서 떡밥이 시작됨. 게다가 "진짜 보석같은 게임이다. 이런 게임 다신 못 찾을 거다. 스토리텔링 진짜 쩐다. 근데 나 컴퓨터에 있던 원본 잃어버림 ㅠㅠ"라고 엄청난 미사여구를 동반한 점이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라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함2024년 8월 비리비리 크리에이터가 중국 로미 빙산 차트에 이거 넣으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찾아보기 시작함일단 '3387', '오렌지 라이트(Cheng Guang)' 같은 중국 플래시/웹게임 사이트를 뒤져봤고누가 "3387(중국 플래시겜 사이트) 사이트 공포 게임란에 있었다"면서 표지 올렸는데, 알고 보니 장난친 가짜(드라마 무심법사 짤 도용)였음.그렇게 순사짓을 이겨낸 오랜 수색 끝에 오렌지 라이트라는 사이트에서 2017년에 만들어진 동명의 작품인 "조찰"이 발견되긴 함근데 내용이 아이돌 엑소(EXO) 멤버 사진 도용해서 만든 허접한 팬게임이었음. 작가가 나중에 쫄려서 연예인 사진 내리고 수정함.결론은 처음에 "한문으로 된 개쩌는 금지 게임"이라고 입 턴 놈은 그냥 이 엑소 팬게임을 과장해서 말했거나, 그 엑소 팬게임도 그냥 우연의 일치일 뿐이지 애초에 '조찰'이라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재 중론임물론 이 엑소 버전 게임 자체도 지금은 원본 구하기 힘든 로스트 미디어긴 함10. 라싸 지하철 계획도 2050+ (출처 불명 노선도, 최소 2021~2024년)상태 : 제작자 불확실 2050년 티베트 라싸 지하철을 다룬 가상의 초고퀄 노선도. 퀼도 퀼인데 놀라운건 역 이름을 보면 티베트어 표기법까지 완벽했다는 것임일반적으로 쓰는 한어병음이 아니라 찐 티베트인들이나 쓸법한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했음이렇다보니 대체 누가 만든건지 사람들이 궁금해함"혹시 공안이나 철도 당국쪽 기밀 유출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있었을 정도일단 탐구해 본 결과 2호선 역 이름을 보면 "티베트 자치구 과학기술혁신공원"이란 곳이 나오는데, 이 역명의 배경이 된 과학기술혁신단지가 2021년 착공된 곳이라 제작 시기는 2021년 이후로 추정됨그 뒤 중국 유저들이 수색해 본 결과 제작자 유력 후보는 찾아냈음. 'Aimer무경(Muqing)'이라는 사람임. 가상 노선도 스타일(환승역 표시, 폰트 등)이 이 사람이 만든 샤먼 지하철 노선도랑 똑같았던 것이 결정적 증거지금은 활동 접고 잠적했는데, 아마 이 사람이 활동 접기 전에 올린 걸로 추정됨.자 이제 여기서부터 5층중국 로미 사천왕이라고 보면 된다(다만 관점에 따라 산동: 중국의 새로운 개방의 문을 빼고 위의 조찰을 넣어 사천왕이라 하기도 함)11. 리라오바 파룬궁 전화 스트리밍 (음성이 소실됨, 2017년)상태 : 부분적으로 발견됨중국판 흙오이, 중국의 대표적인 정치 로스트 미디어.자세한 것은 이미 게시글이 있기에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됨https://gall.dcinside.com/m/lostmedia/60916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중국에서 철구 느낌의 스트리머한테 그 유명한 "파룬궁" 홍보 스팸 전화가 걸려왔는데,걔가 이거 신고해서 참교육 하겠답시고 스피커폰 켰다가 생방송에서 파룬궁 선전 내용이 그대로 송출되버린 사건임아무튼 중국 로미계에서 유명하긴 한데... 다들 구체적으로는 언급이나 발굴을 할 수 없는 로미임이유는 다들 알지?12. 산동: 중국의 새로운 개방의 문 (소실된 중미 합작 생방송, 2019년)상태 : 소실됨1989년 5월 16일~20일, 중국 산동 TV랑 미국 버지니아 WNVC 방송국이 합작해서 5일 동안 매일 1시간씩 미국 전역에 쏜 위성 생방송.미국 안방에 산동성 홍보하는 다큐 겸 라이브 쇼임산동성장 자오즈하오가 나와서 산동성 홍보하고, 위성 연결해서 양국 고딩들이 프리토킹도 했다고 함 기록엔 "미국 반응 개쩔었고 뉴욕타임즈에도 실렸다"고 되어 있음.지금은 로튼 토마토에 영문 제목(Shandong: China's New Open Door)만 남아 있고 영상 5편 전편 소실됨. 중국 쪽 기록(연감, 인민일보)에는 "반응 쩔었다, LA타임즈랑 뉴욕타임즈도 보도했다"고 적혀 있는데, 정작 미국 신문 아카이브 뒤져도 기사 한 줄 안 나옴.마냥 중국의 구라핑이라 보기도 힘든게 실제 촬영을 했던 자료와 방송을 실시했던 기록은 분명히 남아있음근데 WNVC 방송국도 나중에 합병돼서 자료 못 찾는 중이고 미국 쪽에 기억하는 사람도 없음.진짜 방송은 했는데 미국에선 듣보잡이었던 건지, 아니면 자료가 통째로 증발한 건지 미궁임.아마 발견되기만 하면 세계 방송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겠지?13. 단파 방해 공작용 노래 (일부 미상)상태 : 부분적으로 발견됨중국 공산당이 미국의 소리(VOA)나 대만 방송 못 듣게 하려고 주파수에 덮어씌우는 방해 전파(재밍)용 민속 음악. 일명 '풍년의 북소리'라고 불린다우리나라에서 난수방송 매니아 있듯 중국에서도 이거 좋아하는 사람 은근 있음비리비리에도 전곡 모음집 있어서 궁금하면 들어볼 수도 있음총 13곡 무한 뺑뺑이 돌리는데, 그중 6곡은 제목도 출처도 모름. 그냥 시끄러운 꽹과리 소리임.나머지 노래들은 출처가 밝혀짐. 우리나라 지하철 환승 음악마냥 국립 예술 기관 같은 곳들에서 만든게 대부분이라고 함.14. 폐가 무협소설 (존재 및 위치 불명, 최소 2006년 이전)상태 : 부분적으로 발견됨어딘지 모를 폐가 벽면에 누가 빽빽하게 무협 소설을 써놓은 곳노숙자가 쓴 걸로 추정됨. 2009년에 사진이 처음 돌며 유명해 짐벽에 적힌 소설 내용은 2006년부터 집필했다고 적혀있고 제목은 "전설의 이야기"라 한다주인공 스펙이 양판소급인데 이소룡급 힘, 박쥐급 청각, 올빼미급 시력에 뇌 반응속도도 번개 같다고 한다 ㅋㅋ내용은 현대 배경(버스, 공안국 나옴). 도끼 든 깡패 참교육하고, 팔려온 미녀 구해서 차비 쥐여주고 집에 보낸다는 전형적인 먼치킨 참교육물이다.지명(저장성 샹산현, 장시성 루시향 등)이 매우 구체적이라 작가가 그쪽 출신으로 추정됨.참고로 해외에선 "충칭 소설 하우스"라고 유명한데, 같이 돌아다니는 빨간 벽돌 건물 사진은 알고 보니 미국 오하이오주 폐교였음. 즉 소설 써진 벽 사진은 중국 맞는데 건물 외관 사진은 미국 거랑 섞여서 정보가 오염됨.최근에 중국 로미 유저들이 사진 속 물병이나 포스터 분석해서 공장 폐허 같다고 추리 중. 아직 정확한 위치는 미궁임.자 이로서 중국 로스트 미디어 빙산을 모두 살펴보았다확실히 최하단이라 이상한 것들도 많다올해 중국 내에서 로미 유행이 시작되며 발굴진척도 빨라지고 있고 유입도 증가중이다그동안 폐쇄적이었지만 정보도 정말 많은 중국 인터넷에서 로미 붐이 일고 있다는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도 중화권 로스트 미디어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된 만큼, 앞으로도 흥미롭거나 재밌는 소재가 있다면 또 찾아뵙도록 하겠음 ㅂㅂ
작성자 : [히후미]고정닉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관람 후기(스압)
뭔가 굉장히 있어보이는 외관생수 가지고 들어가려다가 안된다고 빠꾸먹어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감엘리베이터 타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간 뒤 한층 한층 구경하며 내려오면서 시대의 흐름을 체감하는 느낌의 방식이었음카를 벤츠의 초-고대 2기통 엔진2마력의 장절한 위력을 보여준다.벤츠의 첫 자동차 특허 문서지금은 회사명에서 사라졌지만 다임러-벤츠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지금의 벤츠의 창업자 중 하나인 다임러가 만든 오토바이세계 최초의 가솔린 엔진 이동수단이자 최초의 오토바이이다.모토gp의 대선조 같은 물건 아닐까...벤츠의 세 창업자 벤츠-다임러-마이바흐의 흉상지금 존재하는 벤츠의 럭셔리 서브브랜드 마이바흐가 저 사람한테서 나온 것임위쪽에서 찍은 그 당시 다임러와 벤츠의 고대 자동차들현재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의 시작당시 다임러(회사)의 이사의 딸의 이름에서 자동차의 이름을 따왔다고 함다임러의 메르세데스 75마력(차 이름임)1908년산다임러와 벤츠가 합병한 이후인 1939년 메르세데스-벤츠 320 리무진때가 때라 뭔가 나치 깃발이 그려져 있어야만 할 것 같음1980년산 메르세데스-벤츠 O305 버스슈투트가르트의 바겐부르크-Ostend 길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쓰였나 봄중세 버스런던 옴니버스는 런던에서 1855년부터 1933년 사이에 존재했다 하니 그 중간에 제작된 버스인 듯메르세데스-벤츠 O3500 버스1952년산아까 중세 버스와 비교하면 많이 발전한 듯사진 순서가 꼬였는데 버스 위에 있는 사진이랑 같은차임1972년산 메르세데스-벤츠 300 SEL 6.3V8엔진을 일반 4도어 세단에 넣은 일종의 머슬카임지금의 S클래스의 선조1985년산 메르세데스-벤츠 300 TD왜건임지금 택시로 많이 쓰이는 e클 왜건의 시초 아닐까?1940년산 메르세데스-벤츠 O2600 버스앞에 크게 박혀있듯 디젤엔진을 사용함위쪽에서 찍은 다음 층마인-퓌러독일의 최대 흑역사 시절메르세데스-벤츠 260 D (1938)딱 그시절 영화에 나올거 같은 디자인임메르세데스-벤츠 540K 까브리올레 B (1937)메르세데스-벤츠 540K 로드스터위 차랑 같은 모델 파생형임1928년 모델인 거 같은데 뭔진 모름 ㅈㅅ위 540K의 후면이때 클래식 카들은 뒤가 진짜 예쁜거 같음1932년 메르세데스-벤츠 OM59 디젤엔진무려 55마력의 힘을 보여줌1924년의 메르세데스 M836 엔진1세대 슈퍼차져가 장착된 6기통 엔진임굉장히 익숙학 쉘 마크를 달고있길래 찍어봄트럭의 변천사메르세데스-벤츠 300 SLRW196을 개조한 차량으로 1955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 우승차량밀레밀리아 1, 2위투어리스트 트로피 1, 2, 3위타르가 플로리오 1, 2, 4위스웨덴 그랑프리 1, 2위아이펠 레이스(뉘르부르크링) 1, 2, 4위르망 24시 84킬을 달성한 여러모로 전설적인 차량임후마판과 스털링 모스 경이 몰았던 차량이 차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는 레이싱에서 긴 기간 철수함후면에 기계적인 문제로 진 적 없다는 말은 르망24시를 생각할 때 뭔가 의미심장한 거 같음...귀여운 미니버스그 유명한 걸윙도어위층에서 찍어봄W196과 후마판의 영광스러운 월챔을 기념하는 부분1952년의 메르세데스-벤츠 300당시 벤츠의 기함이었음소프트탑 버전1955년 메르세데스-벤츠 180당시 벤츠의 주력모델이었음와 ㅅㅂ 뒷태사진 개수 제한이랑 슬슬 잘시간이라 나머지는 일어나서 올려봄-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관람 후기 (2) (스압)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ormula1&no=1312095&exception_mode=recommend&page=1인상적인 걸윙 도어를 자랑하는 300SL걸윙 도어를 장착하는 일반 모델과 걸윙 도어가 없는 로드스터 모델로 나뉜다.빨간색이 로드스터임사진 중간에 SLR이랑 똑같이 생긴 유선형 디자인은 300SLR을 개조한 울펜하우트 쿠페로 300SL의 좀 더 직접적인 원형 같은 거임300SLR의 프레임옆을 보면 문을 넣을 자리가 없는 게 보임이를 해결하기 위해 걸윙 도어가 도입된 것메르세데스-벤츠 C32 AMG (2001)세이프티 카랑 자주 혼동되는 메디컬 카다.2002시즌 미국 그랑프리(인디애나폴리스 서킷)에서 첫랩 뒤를 따라가기 위해 정렬해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다.맨 오른쪽 사진은 세이프티카로 사용된 SL55 AMG이제 완전 클래식카에서 슬슬 어느정도 익숙한 시대로 접어든다.1964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로 있던 아우토 유니온이 폭스바겐 그룹으로 넘어갔음을 알1리는 신문기사이다.이떄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우디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됨많은 시간이 흐르고 두 회사가 모두 f1에 함께 참전하게 되었다는 게 참 기쁜 일 아닐까?1963년부터 1971년까지 판매된 W113 SL300SL의 후속작이다.메르세데스-벤츠 ESF 22 (1973)70년대 슬슬 늘어나는 자동차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스트용 차량이다.ESV(Experimental Safety Vehicle) 시리즈 중 하나ABS와 진보된 안전벨트,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다.메르세데스-벤츠 W123 (1975~1986)지금까지 이어져오는 E클래스 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세대이다.메르세데스-벤츠 SLK55 AMG (2011)한떄 F1 세이프티카로도 이용된 적 있는 모델노즈가 인상적인데 솔직히 볼때마다 못생겼다.참고로 저 뒤에 국방색 밴은 쥬라기 공원 촬영 때 쓰였다고 한다.메르세데스-벤츠 190 SL달에도 다녀온 우주비행사 데이비드 스콧이 소유했던 차량이다.세월의 흔적이 느껴짐요한 바오로 2세가 사용한 교황 의전용 차량바티칸 번호판이 인상적이다.메르세데스-벤츠 500 SL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탔던 스포츠카다.교통사고 때 탄 차는 아님메르세데스-주방용품들이다.이제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친환경 차량들의 차례다.다임러-크라이슬러 시절 그룹 내에 존재했던 브랜드들2007년 크라이슬러는 벤츠 그룹과 결별했다.현재는 대 황 존 엘칸의 스텔란티스 그룹 내에 존재메르세데스에서 벗어나 페라리로 간 한 레전드 선수가 생각나는 신세가 아닐 수 없다...기습 국뽕2014~2021 메르세데스 f1팀의 8연속 컨챔 대기록 기념샷이다.이 사진이 찍힌 2021 아부다비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는 길고 긴 왕조를 마무리하고 드챔과 컨챔을 모두 레드불과 몽골에게 넘겨주게 된다.과연 26시즌 자신있어 보이는 메르세데스가 다시 한 번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메르세데스 AMG GT 컨셉트카표면 난잡한건 천장 조명이 비쳐서 그런거다.멋진 디자인과 유광 빨간색을 보니 삼각별의 악마 cla 콘셉트카가 머릿속에 맴돈다...메르세데스-벤츠 NECAR 1 (1994)New Electric Car의 줄임말이다.벤츠의 첫 수소차41마력에 최고속도 시속 90km 주행거리 130km로 당시의 수소차 기술이 어땠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F-CELL다시 돌아온 수소 차량이다.2011년 이 차량 3대가 세계일주를 해냈다.그래서 그런지 옆면이 상당히 더러운 것을 볼 수 있음https://web.archive.org/web/20160304124026/http://media.daimler.com/dcmedia/0-921-614307-49-1358454-1-0-0-1358459-0-1-0-0-0-1-0-0-0-0-0.html?TS=1447331843524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Electric Drive (2014)SLS AMG의 전기차 모델이다.BMW I3 테슬라 로드스터 쉐보레 볼트 등이 현역이었던 시절답게 그리 실용적인 차량은 아니었다.워크맨과 플레이스테이션전자제품 기업으로서의 소니의 최전성기 아니었을까게임보이와 아이팟어떻게 보면 소니에서 애플로 IT시장의 주도권이 넘어가는 게 담겨있는 것 같기도...입구부터 뭔가 대중문화 관련된게 전시된 것에서 볼수 있듯이 아래는 자동차 그 자체보다는 대중문화에 초점이 맞춰진 전시관 같다.메르세데스- 벤츠 SLK 230 Kompressor (1997)kompressor는 슈퍼차져를 의미한다.메르세데스-벤츠 CLK 320 까브리올레 (1998)메르세데스-벤츠 SL500 (2000)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을 젋은 시절이라 추억하는 걸 보니 갑자기 세대차이가 느껴진다...저 뒤쪽에 무슨 게임하는 곳 있던데 모녀 두명이 10분 넘게 차지하고 있어서 난 못해봄메르세데스- 벤츠 E60 AMG(1997)전시장도 90년대 클럽 느낌인 거 같다.막 뉴스에서 외제차가 어쩌고 오렌지족이 어쩌고 하던 시절 아닌지...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로드스터아직 엔진 제조사로만 참여하던 그 시절 단순히 엔진 제조사와 레이싱팀의 관계가 아닌 더 깊은 관계였던 메르세데스와 맥라렌의 사이를 엿볼 수 있다.근데 저 노즈는 다시 봐도 못생겼다.메르세데스-벤츠 CLS 350 CGI (2006)드디어 나랑 나이가 같은 차들이 나온다...메르세데스-벤츠 CL 600 (1999)메르세데스-벤츠 E500 Limited (1994)단순한 E클래스가 아니고 포르쉐랑 협업하고 V8엔진을 얹은 고성능 모델이다.그 당시의 M5랑 라이벌이었다고 하던데...이 차량 출시를 기점으로 현재 벤츠의 모델명 네이밍 방식(E200 S500 등)이 정해졌다고 한다.슬슬 사진 수 제한에 걸려서 글 또 새로 파야 할 거 같음마지막은 우리가 가장 관심있어할 레이싱카들에 관한 부분임따로 박물관 코스 마지막쯤에 모아놨었음곧 나올 W112020시즌 경의 마지막 드챔을 함께한 역대 가장 빠른 F1카
작성자 : IА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