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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하)
[시리즈] 안타까운 사연들 ·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중) ·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 사람 이야기 - 2 (하)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사람 이야기 - 2 (상)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사람 이야기 - 1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하)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상)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1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5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4 (상), (하)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3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2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1 오랜만에 이 시리즈를 쓰네요! 상 중 하로 나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얼른 마무리짓고....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야겠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편에서 고아녀에게 돈을 보내주신다고 했다가 결국 안보내기로 결정하셨군요! ("고아녀" 는 부모님이 안계신 우크라이나여성분에게 '신랑님'께서 지어주신 별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시 예비신부님으로 돌아와서.. 예비신부님이랑은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으신(못하신) 신랑님의 모습이지만 연락오자마자 자랑하시는 신랑님입니다! 그나저나 예비신부님의 말씀중에 "Sorry for being silent for so long" 이라는 문장이 있네요..! 혹시라도 랜선연애를 하고계신분들에게.. 상대가 위의 문장을 자주 쓰신다면 제가 딱! 한마디 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치즈버거 딱! 한번만 드셔보셨다는 고아녀.. 마음같아선 제가 쿠폰 몇장 보내드리고 싶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지만.. 그녀는 치즈버거를 먹는 것보단 멋깔나는 자켓과 가방을 선택했을 겁니다! 치즈버거 살 돈으로 하나뿐인 가족인 강아지에게 간식을 사주는 것을 더 좋아했을지도 모르겠군요! 부모님이 안계시고 현재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건지, 또는 현재 신랑님말고 다른 신랑님에게 "후원" 을 받고 계신지는 전 잘 모르겠지만 현재 가진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계신 고아녀를 저는 응원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헉! 우리 예비신부님(i컵녀)이 아프다고 하시는군요! "최고의 남자" "저는 이제 제 몸을 지탱하기 위해 수액을 떨어뜨립니다" . . . . . .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쯤되면 신랑님이 좀 알아차리셨으면 하는 바램은.. 저 뿐인건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투잡을 하신다는 우리 신랑님!투잡도 하시고 양다리고 걸치시고 아주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하지만 갤 할시간도 없으시다면서 처녀논쟁같은 의미없는 글들은 많이 남기시는 우리 신랑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우크녀(고아녀)에게 돈을 송금하신 우리 신랑님의 모습입니다 i컵녀도 유료사이트에서 결제해서 "이메일" 로 연락하고계시지만 어플로 매칭(무료)되신 우크녀에게도 돈을 보내신 신랑님이시네요 신랑님께서는 투잡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때가 만우절이었나 보군요! "유쾌해 보이는" 거짓말로 만우절을 시작하시는 우리 신랑님의 모습입니다만.. 신랑님의 희망사항을 가지고 만우절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니.. 왠지 제 가슴이 먹먹해 지는군요.. 이런거보니 또 마르텔로의 썰이 하나 생각이 납니다! 학창시절, 만우절에 좋아하는 여자한테 좋아한다고 하고 오늘 만우절인데? 속았지?ㅋㅋ 라고 하지만.. 속으로 혼자 눈물을 삼켰던 그 썰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신랑님께서 장난을 치셨지만 받아주지 않는 우크녀의 모습입니다 돈이 살짝 부족했던 걸까요? 좋은 마음으로 돈도 보내주었지만 농담 한마디에 화를 내는 우크녀의 모습입니다 우크녀님! 그래도 그렇지.. 돈 받으셨으면 우리 신랑님께 좀 더 스윗하게 해주셔야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살 좀 찐것같다는 농담에 이틀이나 대화를 안하셨군요 신랑님에 대한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돈을 보내면서도 저렇게 질질 끌려다니는 연애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또 시작된 신랑님의 처녀타령 투잡하시느라 커뮤니티를 할 시간이 없으시지만 수시로 처녀타령은 하셔야 하는 신랑님입니다 어쨌든 신랑님은 처녀가 좋으셔서 처녀성을 지켜주고 계시는거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료 데이트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고 현재 예비신부님과 매칭이 되어 9개월째 "메일" 로만 연락을 하는 관계지만.. 신부님은 따로 또 돈을 요구하는 모습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쯤되면 디지털 틱 장애가 있는지 걱정될 정도로 처녀 라는 단어를 반복하시는 우리 신랑님 그나저나 우크녀랑은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하고계셨군요! 대화내용을 몇번 봤었지만 저는 텔레그램을 써본적이 없어서 그게 텔레그램 바탕화면인지도 몰랐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텔레그램을 주로 쓰나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돈을 주지 않자 화를 내는 예비신부님의 모습입니다 "나 말고 다른 남자에게 돈 빌리면 안되냐" 당하기만 하다가 나온 회심의 일격 같은건가요? 예비신부님의 답변도.. 살짝 당황해 보이는것 같은건 왜일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모든 문장이.. 어질어질합니다.. i컵남편에서 우크남편으로 갈아탄것과 가슴타령과 처녀타령 예비신부님이었던 i컵녀가 돈달라는 소리는 싫었지만 우크녀에게는 선뜻 지갑을 여셨던 우리 신랑님.. 우크녀에게 "환승랜선연애" 당한 우리 i컵녀가 너무 안쓰럽네요.. 환승연애는 제가 많이 봤지만.. 디지털환승연애는..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는 저도 처음보는군요 어쨌든 신랑님의 취향은 가슴보다는 어리고 처녀인것으로 결론이 난 글이었습니다! 이 이후로 글은 아무의미없는 글 하나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신랑님께선 글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여태 신랑님의 행동을 보고 추측하자면.. 현타가 와서 그만두지 않았을까?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상 중 하 편에 걸친 이야기 잘 보셨나요? 저 여성분들의 공통점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 자주 나온다는 점이네요 돈은 없지만 멋진옷과 가방은 챙겨입어야하고.. 돈이없지 가오가없냐? 이거는 혹시 만국 공통은 아니겠지요? 스캠인지 알면서도 "혹시나 이사람은 나에게 다를까" 하는 마음에 인연을 끈을 놓지 못하시는 분들도 적지않게 계십니다 아무리 우리가 "정" 의 민족이라고 해도.. 이런것들은 빨리빨리 끊으셔야 본인한테도 좋고 다른 한국남자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국남자는 봉이 아니니깐요 -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마침
작성자 : 아니마델마르텔로고정닉
센다이 여행기 2일차 - 야마데라, 마츠시마
[시리즈] 센다이 여행기 · 센다이 여행기 1일차 - 센다이 시내 아침 일찍 야마데라를 갔다 여기 8시에 여는데 그것보다 빨리 도착하는 열차를 타고 갔다 북괴같은 글씨체를 볼 수 있는 야마데라역 야마데라로 가는길 영업시간 전에 왔으니 당연히 1000계단은 안열었고 주변을 산책했다 은근히 볼거많았다 이 시간에 나 포함 4명밖에 없었다 쾌적한 절을 즐기고 싶다면 영업시간 전에 가보길 권한다 에마가 있었다 치바에 사시는 모 한국인 분이 연애하고 싶다고 쓴 것을 찾았다 이게 본당? 인가?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8시가 되어 계단을 오르러 갔다 살짝 빨리 열어줬던걸로 기억한다 입장 존나빨리 뛰어서 바로 꼭대기로 올라갔다 경치좋다 내가 제일 먼저 와서 조용하고 좋았다 옆길로 새면 좀더 높이 올라올 수 있다 야마데라 다 보고 근처에서 소바를 먹고 오려고 했는데 9시 30분에 연다고 되어있던 가게가 갑자기 11시 30분에 연다고 써있었다 연 식당이 하나도 없었기에 그냥 바로 마츠시마로 갔다 아침? 점심?을 먹은 리큐 굴위에 우설 올라간거랑 고기덮밥정식?을 시켰는데 솔직히 그냥 그랬다 규탕 먹는게 나을뻔 일본삼경 비석 7월 21일이 일본삼경의 날이라는데 왜 그럴까 경치 하나는 죽여줬다 고다이도 가는길 고다이도 그리고 다테마사무네 역사관에 갔다 들어가니 모르는 아저씨들이 나를 반겨줬다 동북지방의 유명인사들이 현별로 전시된듯 했다 메인 전시의 내용은 마사무네의 일생을 이런식으로 보여주고 옆에 설명이 써있다 나는 마사무네를 좋아해서 센다이에 온거라 재밌게 즐겼지만 일본사에 관심없는 일붕이들은 굳이 갈 필요 없을 것 같다 얜 누군데 여기 붙어있냐? 전시를 다보고 내려오면 기념품점이 있는데 도호쿠즌코랑 즌다몬이 있어서 신기했다 원래 사려던 마사무네 티셔츠랑 부채와 더불어 즌코 미니 피규어를 하나 샀다 그리고 즈이간지에 갔다 본당 내는 아쉽게도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다 존나 삐까뻔쩍했다는 것만 기억난다 본당 내에서 유일하게 촬영가능한 파트였다 나는 온센무스메라는게 활성화된 컨텐츠라는 걸 처음 알았다 얘 귀엽던데 지금 생각하니 캔뱃지라도 하나 사올거 그랬네 그리고 엔츠인에 갔다 켄로쿠엔 보고 눈이 너무 높아진건지는 몰라도 흠...그정돈가 싶었다 입장료도 700엔이나 했던거같은데 차라리 이후에 간 린노지가 더 이뻤던거 같다 명물인 빨간다리 귀찮아서 건너지는 않음 크루즈 기다리다 할게 없었는지 크루즈 타는 곳 앞에서 죽치고 있었던 것 같다 칸란테이 찻집이다 빛이 신기하게 찍혔네 내부 조망 마츠시마 세트 600엔 맛있었다 조망이 너무 좋아서 하루 종일 죽치고 있고 싶었다 사진에는 잘 안담겼네... 옆방 여긴 못들어갔던거 같다 입장료를 내면 산책만 되고 차를 시키면 안에 앉아서 쉴수 있다 차도 간식도 맛있고 무엇보다 안의 조망이 너무 좋으니 주문해서 내부에 들어가보길 권한다 얘네는 산책하면서 찍은 것 갑자기 화석이 있더라 이외에도 조그마한 박물관 같은게 안에 있었는데 별건 없었다 즌다메론빵 맛있었다 센다이 와서 즌다 맛에 반해버렸다 드디어 크루즈에 탔다 내가 탄 크루즈는 통상의 크루즈와는 다른 가을 한정 트와일라이트 크루즈였다 노을을 배 안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배는 좀 더 구리긴 했는데 이뻤다 왜 일본 3경인지 알 수 있었다 운이 나쁘게도 파도가 너무 강해 중간에 꺾어서 돌아왔는데 아쉽다 일몰 후 빨간다리 2일차는 올리고 싶은 사진이 더 많은데 50장 넘어서 못 올렸다 난 개인적으로 마츠시마의 경치에 만족했다 살면서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다시 센다이를 갈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다시 간다면 2층 크루즈를 한번 타보고 싶다
작성자 : 목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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