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위아저씨 황당한 일 ㅡㅡ+     글쓴이        넌?      작성일시     2006-10-16 00:26:47 조회수     1865 번   제가 스터디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 일요일이라 강의실이 많이 닫혔어요. 그래서 강의실이 없어서 수위실에 갔더니 아저씨 저녁 드시러 가심 전화번호 있길래 전화드려서 강의실 하나 빌리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소리를 버럭 지르대요 ㅡㅡ 근데 스터디 만든 사람으로서 강의실 없어가지고 일요일에 모인 사람들을 마냥 세워두기도 민망하잖아요. 그래서 기다릴테니까 저녁 드시고 수위실 오면 그때 빌려달라고 했죠. 그래서 7시 딱 돼서 갔는데 아저씨 정말 못 댔어요.. 무슨과냐고 해서 공대생이라 했더니 (경영관 빌리려고 햇거든요) "우리랑 상관도 없는 나그네 학생이 와서 나를 이렇게 귀찮게 했구만? 어? 뭐하러 여기까지 와가지고 사람 이렇게 귀찮게 해? 남이 말야.. 수원에서 하지." 그러는 겁니다. 수위 아저씨 조차도 명륜에서 율전학생은 남이군요. 물론 그 아저씨 개인적인 인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명륜은 직원들 뽑을 때 그런 교육 안 시키나요? 외부에서 누구 오면 율전은 남인데.. 나그네 학생 어쩌고 그럴건 아니시겠죠. 스터디 사람중에 다른 학교 사람도 있었습니다. 정말 낯뜨거웠습니다. 두줄요약: 우리랑 상관도 없는 나그네 학생이 와서 나를 이렇게 귀찮게 했구만? 어? 뭐하러 여기까지 와가지고 사람 이렇게 귀찮게 해? 남이 말야.. 수원에서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