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전공선택하려고 교수님들이랑 상담할때 산공교수님이 이런말 해주시더라 ㅇㅇ '기계나 전자, 화공은 일반적으로 정해진 과정이 명확한 편이라 잘 따라가면 문제가 없는데 산공은 그렇지가 않다. 공대스러운 제조업, 기술업은 물론 금융,서비스든 전범위에 걸친 산업의 운영 효율성을 추구하는것이 산공이기에 (스펙트럼이 넓다는 의미이시겠지) 공부하면서 MyWay를 찾지 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다.' 즉, 기계나 전자처럼 학과 공부에만 국한되어 공부하면 애매해다는 말씀이신데 ㅇㅇ 맞는말 같아. 다른학과 간 선배들이나 비교해 보면 산공 수업이 '비교적' 수월해 보이는데 말 그대로 자기 쪼 없이 전공수업만 충실히 따라가면 바보 될수도 있어보여 (깊이는 아무래도 조금 부족하달까?) 너도 산공 선택했으면 마이웨이 잘 고민하고 정해라 주로 경영 관련쪽으로 공부해서 일반적인 상경계쪽과 비슷한 경로 택하는 부류가 있고 (부전공 경영 많이 하더라) 시스템 구축쪽 공부해서(컴퓨터 공부도 해야겠지) IT쪽 가는경우 (삼성SDS나 SI, LG CNS등) 또 그냥 다른 과들과 마찬가지로 취직하는 경우 (삼전이나 엘지전자, SK등) 이 가장 큰 3부류더라 ㅇㅇ 공부 자체가 경영쪽 냄새가 있다 보니까 행시 준비하는 선배도 봤고, CPA 준비하는 선배도 있고 알아서 잘 택하고 잘 골라서 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