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 초격차를 위한 차세대 기술 공동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할 고급 기술 인재 양성

성균관대 권기원 정보통신대학장(왼쪽)과 장근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과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양 기관이 2014년 3월부터 운영해온 디스플레이 선도 기술 공동개발 및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성균관대-삼성디스플레이 산학협력위원회 제3기(센터장 성균관대 최병덕 교수) 진행을 위해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삼성디스플레이 산학협력위원회’는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 초격차를 위해 2014년 3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박사급 연구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균관대 우수 인재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지원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근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 부사장과 권기원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장을 비롯해 참여교수 및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장근호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교수의 전문적인 지식과 협력이 필요하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기원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장은 “성균관대가 보유한 세계적 연구 시스템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 개발을 할 것”이라며 “또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