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교내서 성폭행 당한 여대생... 나체 상태로 추락 사망 [그해 오늘

4갤러(211.202) 2024.11.18 17:58:35
조회 86 추천 1 댓글 0




교내서 성폭행 당한 여대생... 나체 상태로 추락 사망 [그해 오늘]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이 성폭행
가해자 징역 20년형… 출소하면 41살
유가족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해 숨지게 한 20대 B씨가 2022년 7월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을 나서고 있다. 

2년전 오늘 인하대학교 1학년 여학생이 같은 수업을 듣는 1학년 남학생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학생 A씨는 머리에 다량의 피를 흘리며 나체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여학생 A(당시 19세)씨는 남학생 B(당시 21세)씨와 같은 학과 동료였으며, 평소 친분이 있었던 사이였다. 사건 발생 전날은 이들이 듣던 계절학기가 끝난 시점이었고 A씨와 B씨를 포함한 일행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사건 당일 오전 1시30분쯤 B씨는 A씨를 “학교까지 바래다준다”며 둘이 따로 이동했고 CCTV에는 B씨가 A씨를 부축해 인하대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B씨는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하대 용현캠퍼스 단과대학 2~3층에서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B씨는 합의된 성관계인 척 상대방의 답변을 유도하는 등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에선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는데 B씨가 성폭행을 시도하기 직전부터 A씨가 추락한 직후까지 상황의 음성이 담긴 동영상이 담겼다. 휴대전화 화면은 바닥에 엎어진 채 촬영돼 소리만 녹음됐다. 동영상 초반엔 반항하는 듯한 A씨의 음성이 담겼고 20분가량 뒤엔 울부짖는 소리가 담겼다.

이후 ‘쾅’하는 추락음이 들린 뒤 “에이 X”하는 B씨의 음성이 담긴뒤 휴대전화가 꺼졌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자동으로 동영상 촬영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 강제로 촬영을 종료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추락한 A씨는 오전 3시49분 지나가던 행인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당시 그는 옷이 벗겨져 있었고 머리 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다량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119구급대가 구조하러 왔을 때 이미 호흡과 맥박이 미약한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전 7시쯤 A씨는 심정지로 인해 숨졌다.

2022년 7월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A씨가 발견된 지점에 혈흔 자국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목격자 진술과 CCTV를 확보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B씨는 우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를 받던 중 성폭행 사실을 자백했고 경찰은 강간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후 B씨는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A씨 몸을 밀었다”라며 “추락 사실을 알았지만 무섭고 경황이 없어 도망쳤다”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부정하고 대신 준강간치사를 인정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다.

2심에서도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1심을 유지했다. 대법원에서도 상고가 기각되며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A씨의 유가족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폭력 범죄로 여성이 고통받는 사회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례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이라, 초범이라, 술을 많이 먹어서’ 등의 이유로 성폭력 가해자의 감형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씨는 재판부에 19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는데 A씨 유가족은 “단 한 번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라며 “재판과정 B씨가 가장 많이 반복한 말은 ‘기억나지 않는다’였다”고 분노했다.

B씨는 2042년 7월 14일 41세의 나이로 출소하게 되며 2052년 7월 14일 51세에 취업제한이 만료될 예정이다
교내서 성폭행 당한 여대생... 나체 상태로 추락 사망 [그해 오늘] (naver.com)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AD 11/25 111만원 할인마감! 해커스로스쿨 전강좌패스 운영자 24/07/24 - -
AD 메가로스쿨 2026 LEET 올패스! 기간한정 혜택제공 운영자 24/10/01 - -
5710122 수백만명이 인지한 전국 대학 순위.news [3] ㅇㅇ(223.39) 11.22 360 10
5710121 2334 어디가냐? 중궈담당일진(45.134) 11.22 47 0
5710120 종합서열 <서연고> <성서한> <중시경동건> <외홍> [3] ㅇㅇ(211.234) 11.22 108 3
5710118 훌쩍훌쩍) 건국 >>>>> 이화 [1] ㅇㅇ(125.143) 11.22 72 1
5710117 요즘은 변호사가 대세고 로스쿨 합격자수가 대학서열 [6] 4갤러(113.52) 11.22 207 8
5710116 한 > 서 > 성 [3] 4갤러(123.248) 11.22 140 4
5710115 보통 열등감 쎈 애들이 훌리짓을 열심히 한다. [3] 4갤러(118.235) 11.22 72 2
5710114 3년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4] 4갤러(14.32) 11.22 231 8
5710113 솔직히 대학 서열이 중요한 건가요? [10] 4갤러(1.255) 11.22 200 3
5710112 서강대 가는 건 인생 포기와 같다. 4갤러(129.219) 11.22 79 6
5710111 4갤 박멸 대상 훌리 집단 - 1위 중앙대, 2위 성균관대 [8] ㅇㅇ(14.53) 11.22 114 7
5710110 중앙일보 평판도 3년이상 유지되면 서열로 인정해야된다 [3] 오댕(220.74) 11.22 211 2
5710109 삼만전자 사야할 이유 ㅇㅇ(118.235) 11.22 56 0
5710107 365일 훌리들 상주하는 하류갤. 갤주는 중훌 성훌 [3] 4갤러(118.235) 11.22 68 2
5710106 숙대가 CPA못하는 이유 [2] 4갤러(211.234) 11.22 191 2
5710105 외시 하위vs 건동홍 상위 [22] ㅇㅇ(118.235) 11.22 234 0
5710104 지방소멸 심각 ㅇㅇ(118.235) 11.22 59 0
5710103 외동홍이야? 외동홍숙이야? [1] 4갤러(59.8) 11.22 49 1
5710102 동외홍이야? 동외홍숙이야? [1] 4갤러(59.8) 11.22 46 0
5710101 서연고 서성한 중시경외건 동단홍 숭세국 광명상가 인가경 한서삼 [4] 4갤러(121.169) 11.22 95 2
5710100 출산율 운지한 이유 ...jpg ㅇㅇ(58.227) 11.22 117 0
5710099 2024~2025 신개념 인아웃풋 종합 개념서열 [2] 4갤러(121.169) 11.22 172 3
5710098 동국대 vs 단국대 vs 홍익대 _ 동대, 단대, 홍대 _ 동단홍 4갤러(121.169) 11.22 66 1
5710094 내신 2 2 4 2 1 하하10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42 0
5710093 중딩때까지 학폭 신고하지 못했던 이유 4갤러(110.13) 11.22 75 0
5710092 한국 10대 명문대 -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2] ㅇㅇ(211.208) 11.22 82 2
5710091 경고>>성퀴 비신사적 행위 [1] 4갤러(210.124) 11.22 59 4
5710090 LG CNS 조형철 부사장 섬대 산업공학과 졸 [2] ㅁㅇ(110.15) 11.21 147 5
5710089 학교 다니면서 걍 편입 준비하고 4갤러(118.235) 11.21 33 0
5710088 잡대들 배치표 돈주고사냐? [1] ㅇㅇ(211.234) 11.21 120 3
5710087 연퀴 118.235=61.82=211.221 또 성대한테 깝사네? [2] ㅇㅇ(106.101) 11.21 124 14
5710086 이중시경동외건 문-이과간판(경영+컴ai)역량및인프라비교 [3] ㅇㅇ(211.234) 11.21 122 4
5710085 의약은 설성투탑?ㅋㅋㅋㅋㅋ [5] 4갤러(118.235) 11.21 134 8
5710084 [2025정시] 상위15개대 2024정시 계열별 입결 톱5 [6] 0000(180.224) 11.21 314 6
5710083 국내/외 모두 서연 성고한 [1] 4갤러(211.217) 11.21 87 2
5710082 (중평-종로-대성) 10대명문대학 서연고/성서한/중/경동이 [3] ㅇㅇ(211.234) 11.21 192 4
5710081 한국의 양대 대성,종로학원 배치표 [3] 0000(180.224) 11.21 370 5
5710080 [단독][2025 수능 가채점 배치표]-서울교육청 [2] 0000(180.224) 11.21 369 4
5710079 [단독][2025수능 가채점 배치표] - 대구진협 0000(180.224) 11.21 271 4
5710078 나라는 망해가는데 훌짓하는 쪽바리 꼬붕새끼들 [2] 4갤러(118.235) 11.21 59 0
5710077 연고대가 왜 성대를 견제함? [2] ㅇㅇ(118.235) 11.21 252 11
5710076 건대 메가주식수십억 보유한거 손해 컷제? [2] ㅇㅇ(211.234) 11.21 65 3
5710075 2020-2024 5개년 서울/연고/서성/한중/경시 추정입결표 [2] 4갤러(118.235) 11.21 153 4
5710073 2024 서울외고 입시결과 [3] ㅇㅇ(118.235) 11.21 375 10
5710072 퀴즈만 풀어도 선물 줌 ㅎ 4갤러(211.212) 11.21 28 0
5710071 한국대학 순위 충격적이네 4갤러(118.235) 11.21 260 11
5710070 2025 메가스터디 자연계열 예상 배치표 [5] 4갤러(14.53) 11.21 555 4
5710069 팩트 몇개올렸더니 ㅋㅋ 구라주작전문훌리들 맛갔노? ㅋㅋ [1] ㅇㅇ(211.234) 11.21 53 1
5710068 동국대총장 이공대집중투자. ai-반도체 세계적인재 키울것 [1] ㅇㅇ(211.234) 11.21 77 1
5710067 성퀴 벌레들 개거품 무는 짤 ㅋㅋㅋ [8] 4갤러(210.95) 11.21 201 7
뉴스 “박진영이 제일 보고 싶어 하는 빅매치”…2R 대결, 긴장감 폭주 (‘더 딴따라’)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