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인가 9월달에 회사에서 직원들이랑 단체로 트리즈 레벨2 교육 수료했는데, 최근에 자격증 따로 다시 땄음..

이미 교육 한번 들었던 내용들이라 기능분석, ARIZ-85C, 장-물질 모형 분석, 76가지 표준해 개념/사례 분석 위주로 공부했는데

공부량이 많아서 레벨 3 자격증 취득해볼까 말까 고민 많이 됩니다.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나올지)

제가 느낀 바로는 아무래도 트리즈 자격증 자체가 아이디어 구상이나 해결방법 도출 같은 실무에 중점을 두고있는 자격증이다보니

겉핥기 식으로 공부하거나 단순히 커리어에 자격증 하나 달아놓는 용도로 공부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렇게 해서는 교육 과정 자체가

이해하기도 어렵기 떄문에 실제 사례나 겪은 문제들을 토대로 탐구하고 전략이나 방법을 대입해보면서 풀어나가는 것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레벨 3는 많이 어렵다고.., 시험 보고 끝이 아니라 보고서도 쓰고 리포트가 공식협회에서 통과 되어야 자격증 발급된다는데

트리즈 레벨 2랑 공부량이나 난이도가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레벨 2 공부할때도 이건 뭐 명확한 공식이나 답이 있는게 아니라 해결해야될 문제와 해결 방안 대입 방식에 따라 답이 달라져버리니까

사례들 공부하고 이해하느라 대가리 터지는줄 알았음. 교육 들으면서 재미있기도 했고 실무에 적용할때도 트리즈 방식대로 생각하다보니까

효율성이 좋아서 난이도는 어려워도 교육 과정 자체가 좋고 써먹을 데가 많은 자격증이라고 느끼고는 있는데, 잘 인정은 못받는것 같더라구요.

시간 투자 대비해서 효율이 나올지,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레벨2 만 하더라도 충분히 실무에서 써먹을만한 방법이나 기술들이 많아서, 되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트리즈 레벨 3랑 큰 차이가 없으면

그냥 다른 자격증 위주로 시간 투자하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취득하신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림.

취득 비용은 교육과정 포함해서 200만원 내외인것 같은데, 자격 교육비용도 싼편이 아니라서 좀 고민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