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06 새내기로 성남에 있는 4년제 대학교 입학했는데.... 그래도 서울에서 가깝고... 이름좀 많이 들어봐서 수준은 어느정도 되겠지 하고 갔지.... 근데 이건 좀 아니더라.... 동기도 그렇고 선배도 그렇고.... 딱 수능점수 만큼의 수준이더라....;; 품위나 기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준은 있겠지 하고 갔었는데 이건 좀 너무 아닌거야 그래서 국민대 간 친구놈 한테 물어봤지... '야 우리 학교는 좀 아닌것 같던데 너네학교는 어떻냐?' '여기도 별로 다를거 없다.' 이러는거 아니겠어? 참 답답 하더라.... 내가 고작 이런 학교 오려고 초,중,고 12년을 허비한건가 하고... 대학 원서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난 다음에... 안심하고 이제 다신 수능걱정 따윈 안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반수하기로 마음먹었어... 서성한 정도 되는 학교에 입학하면 내가 원하는 수준이란걸 느낄수 있을까? 솔직히 내가 고3때 하지 않았던 노력 늦었지만 그래도 이번에 쏟아서 할 작정인데... 좋은 학교라면(일반적인 서열따지기의 윗부분..;;) 그학교 학생들의 수준도 그만큼 높아질까? 나 같은 생각 가져본 형들 있으면, 그래서 내 생각 처럼 해서 성공한형 있으면 그 느낌좀 얘기해줘봐... 듣고싶어.. 너무 진지하게 간것 같은데 그래도 병설리 이런건 하지말고;; 솔직한 답변좀 부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