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스토리는 결국

김성희가한 연쇄 살인을 장하빈이 범인이라고 몰린 상태에서

과거 장하빈이 동생을 죽였다는 의심을 못버리는 김사부가 범인으로 몰린 장하빈을 의심하느냐 안하느냐 과정을 겪었고

결국 김사부는 장하빈을 믿었고 김성희의 살인이 밝혀지며 믿음은 적중하게되면서

과거의 일은 잊어버리고 서로 신뢰가 쌓인 부녀지간으로 끝나며 해피엔딩

하지만 진짜 그럴까?

이 드라마를 본사람들은 다들 궁금할거임

그래서 장하준을 장하빈이 죽인거냐?

여자 이수현은 왜 장하빈을 피한거지??

김성희가 살인사건에 대해 거짓말할때

과거회상을 통해 김성희가 살인했다는걸 보여주며 진실을 알려줫지만

드라마 끝까지

장하준이 어떻게 죽은건지 안나왔음

사실 드라마 스토리상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도

작중 후반부에 장하빈이 언급한 엄마의 복수를 위해 "완전범죄"를 생각했던 말이 기억남

장하빈은 진짜 엄마 복수를 성공시키고 본인이 범인이 안되는 "완전범죄"를 이루기 위해 김사부와 대립했던게 아님

이건 과거 자신이 동생 장하준을 죽였다고 의심한 엄마 아빠를 가스라이팅하여 사고사로 믿게 만드는것 그게 진짜 목표로하는 완전범죄인거임

작중에 사이코패스인 장하빈이 감정을 드러내며 울음을 터트린 장면은 두장면임

1. 장사부가 어린 장하빈을 추궁할때 엄마가 급하게 막는 상황에서 자신은 살인자가 아니라고 한장면

2. 장하빈이 드라마 막판에 김성희를 칼로 찌르려고 할때 그걸 김사부가 막는 과정에서 눈물 흘림

그리고 여기에 결론은 똑같아졌음

1. 장사부의 추궁에 아니라고 답한 어린 장하빈이 너무 안쓰러워 이혼까지 결심하며 자신의 딸이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 엄마

2. 김성희 사건해결과정중 장하빈이 김성희가한 살인사건의 살인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하게되며 장하준 사건역시 묻고가게된 김사부

1번에서 어린 장하빈은 한차례 꿈꾸던 "완전범죄"를 성공시킴

딸이 상처받는걸 원하지 않는 엄마를 가스라이팅해 끊임없이 딸이 한게 아니라고 본인을 가스라이팅하게 만듬

자신을 의심하던 김사부가 미움받게 만들며 가족으로서 배제 시켜버리고 김사부는 의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가족관계때문에 절대 말못하는 상황을 만듬

결국 딸이 사이코패스인걸 알기떄문에 가장 강한 의심을 하던 두인물이 실제로는 입도 뻥긋 하지못하게 막아버리며

장하빈이 장하준을 죽였다라는 결론을 묻어버리는 "완전범죄"를 성공시킴

하지만 장하빈이 성장하면서 이게 깨져버림

장하빈 엄마는 장하빈을 키우면 키울수록 사이코패스적인 성격 계속 나왔고

의심을 버릴래야 버릴수가 없었지만 딸은 문제가 없다면서 가스라이팅 해옴

하지만 과거 장하준사망당시 보여줬던 부모님의 의심의 눈빛과 비슷한 의심어린 눈빛을

어머니에게 느낄수 밖에 없었고

장하빈은 결국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완전범죄는 실패했다고 생각하게 됨

그리고 그때부터 다시 장하빈은 자신만의 완전범죄를 목표로 세웠고

그걸 위해 어찌보면 여자 이수현이 이용되지 않았을까 생각이듬

그래서 그걸 어렴풋이 느끼게된 이수현이 장하빈을 피하게 된거고

드라마 내내 김사부에게 했던것처럼

엄마에게 끊임없이 이수현을 이용해 자신을 여전히 의심하는지를 아니면 무조건 믿을것인지 이지선다를 던진것

가출팸 김성희 이수현의 사건은 장하빈과 상관없이 별도의 관계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지만

이수현을 이용해 엄마에게 이지선다를 던지던중

발생된 사건을 즉흥적으로 이용하면서 이지선다를 던진거지

결국 이수현이 죽을때 엄마는 장하빈의 살인을 확신해 버렸고

이를 지켜본 장하빈은

여전히 엄마는 딸의 성향때문에 살인이 가능하다고 느끼는구나라고 확신이 들면서

결국 장하준 사건 완전범죄는 개박살 나게 됐다고 느꼈을듯

결국 엄마의 자살로 장하준 사건 완전범죄를 위한 목표는 장사부가 된거고

이후 드라마내내

김성희 가출팬 사건의 뒷배경과

김성희 연쇄살인 사건을 이용해서

장사부에게 이지선다를 던진거지

지금 정황상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장하빈인데

과거 자신을 의심했던것처럼 계속해서 내가 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할거냐 vs

엄마처럼 딸에 대한 미안함으로 무조건 딸을 믿을거고 과거의 의심한것 역시도 거둘거냐

결국 진범이 김성희로 나오게 되는 과정중에

김사부는 후자를 택한것이고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딸인 장하빈이 아니라고 믿은것처럼 과거 장하준사건 범인 역시 딸이 아니라고 말하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어렸을적 장하빈을 장하준 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말할 사람이 없게 되었고

장하빈의 완전범죄는 다시 성공하게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