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년도에 편입 준비해서 합격하고, 22년, 23년에 재학하다가 올해 2월에 졸업한 평범하는 취준생이다.

편입? 그거 끝이 아니라 시작이더라..

난 동일 계열이라 최대로 학점 인정받아서 겨우 2년 안에 졸업했는데, 비동일 계열 애들은 최소 2년 반, 보통 3년은 학교 다닐 거

그래서 동일 라인 대학에 합격하면 학점 인정 많이 해주는 곳으로 가고, 성적 비율이 좋은 곳으로 가는게 좋다

학점 인정 관련해서 비동일 계열이면 당연히 교양 과목으로만 인정될 거다.

졸업하려면 전공만 듣다 학교 생활 끝날 수도 있다. 추가 학기 생각해서 여유 있게 졸업할 거라면 상관없지만 ㅇㅇ

편입 학원 같이 다닌 친구 중에 아주대 다니는 친구 있는데, 걔는 학점은행제로 학점 채워서 편입했는데 9학점밖에 못 받았다고 하더라. 결국 그 친구는 3년 반 이상은 다녀야 할 듯;

그리고 재학생들이랑 비교하면 우리가 상위권 학교에 가는 건 꿀이긴 한데, 걔네랑 경쟁해서 학점 따기가 정말 힘들다. 니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A는 안 나올 수 있다. 그래서 A 비율 높은 곳으로 가라.

만약 A 비율 30%, A, B 비율 70%인 곳으로 가면 C만 받다가 학교 생활 끝나고, 취업도 힘들어질 수 있다.

난 전적대는 수도권 대학이었는데, 여기 오니까 확실히 성적 따기가 ㅈㄴ 힘들더라. 

그리고 학점채우기 바빠서 원래 재학생들 4-2에 취업준비할때 우리 편입생들은 학점 채우고 있다.. ㅅㅂ

여튼 정리해서, 네가 합격한 대학들이 동일 라인이라고 가정하고 말하면, 

1. 학점 인정 많이해주는 대학으로 가기

2. A, B학점 비율 높은 곳으로 가기 

계절 학기 듣는데 너희 시험 본다고 휴강해서 오랜만에 생각났음 ㅋㅋ

시험 보느라 고생했다 근데 진짜 편입 합격 후가 시작이다.

동아리는 무조건 가입하고, 학교 생활 재밌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