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류 글 너무 많아서.. 보면 지긋지긋 하겠지만... 진지하게 고민 좀 들어줄래?

고민이라고 하지만 막상 까보면 하소연이야.. 그냥 좀 징징댈게

나 정말 힘들고 기댈 곳 없어. 친구도 하나 없고 가족하고는 다 데면데면 해. 
어렸을 때 가정환경도 안 좋았고 학폭당해서 친구 단 한 명도 없어

항상 히키코모리 생활 하고있고 사회에 나갈 용기가 안 나. 사실 의욕도 없어서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계 없이 어쩌면 그냥 내가 게으른걸까 싶어

그리고 요즘은 그냥 다 그만두고 싶고 그래

믿을만한 사람이 한 명도 없어.

내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야. 너무 너무 힘들다..

힘들면서도 나름 잘 버티는 나를 보면 어쩌면 내가 살고싶은 게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들어. 그렇지만 사실 살고싶지 않아....

혹시 나 같은 상황인 사람 있을까?

너흰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이 안 좋은 생각을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