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늘 시험 다친 고1입니다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장례식에 가야할지를 물어보려고 합니다 저희 친할아버지께서는 제가 초5일때 돌아가셨습니다 평소 별로 많이 뵈러가지 못해서 슬프지 않을줄 알았는데 화장하실때 제가 너무 못해드린것같아 너무 슬프고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와 반대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저희 집과 가까운거리에 사시고 어릴때부터 일주일에 한번꼴로 뵈러갔습니다 정도 당연히 엄청 많고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특히 장남인저를 아끼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이가들어 70대 초중반이 되셨는데 할아버지께선 젊을때 역도선수였을 정도로 몸이 좋고 담배 술 일절하지않으셨지만 고혈압이 있으신지라 요즘 심장도 좋지 않으시고 손도 자주 부우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는데 너무 슬프고 토를 할것같았습니다 꿈에서 깨고 눈물도 많이 났고요, 요즘 바쁜지라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자주 통화하지 못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러 가는데 만약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너무 슬퍼서 장례식장에도 가지 못할것같아서 고민입니다 화장은 더욱 못지켜볼것같고요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한순간 한줌의 재가 되는것이 너무슬픕니다. 만약 돌아 가신다면
장례식장에 가야할까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