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까지는 행복했고 아무 문제없음 문제는 중학교 때부터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생각이 극도로 많아짐. 그래서 친구도 못 사귐.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시험 때 같은 번호로 찍기만 함. 07년생인데 중학교 3년이 코로나였음. 집 안에만 박히게 됨. 시간 그냥 날림 ㅇㅇ 학교도 출석 제대로 안 함. 피해망상때문에 ㅇㅇ 고등학교 갔을 때도 학교 적응 못 해서 그리고 피해망상도 아직 있어서 출석을 제대로 못 하고 결국 올해 6월(고2)에 자퇴함… 지금은 피해망상이 어느정도 나아짐. 자퇴한 이후 가끔 친구 만나고 헬스장도 가면서 시간 보냄. 공부는 조금이지만 하긴 함. 다음달에 학원도 갈 예정임. 8월에 갔다가 연기하긴 했지만 이제는 미루지 않기로 함. 힘들어서라기보단 게을러서 그랬던 것 같음 학원 미룬거는. 그리고 나는 삶의 낙이 뭘까 고민을 했었음. 집 안에서 의미없게 하루를 보내는 건 이제 질렸거든. 결론은 바쁘게 살아야 된다였음. 바쁘게 살아야지 딴 생각도 안 하게 되고 일하고 쉴 때에 행복하니까 ㅇㅇ 아무튼 대학 가기 전까지는 고독한 싸움을 해야겠지 고통스럽지만 내가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 될 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