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알바하는 중인데 지금 5개월 정도했어 주1회로 들어가고 한번 하면 6시간~9시간 정도 일 하는데 이제 내가 맡은 파트는 주로 채점인데 내가 맡은 파트는 확실하게 해내거든?? 근데 다른 파트 일이 들어오면 실수가 나거나 잘 모르니까 자신감이 갑작스럽게 떨어져..같이 일하시는 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건 아니야 이전부터 다녔던 학원이어서 지금 상사이신 원장님하고도 관계 좋고 다른 분들하고도 안면이 트여 있거든? 근데 저런 실수 한번 나올 때마다 나 스스로가 너무 짐짝 같고 발목 잡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아..난 실수하는 거에 되게 예민하게 반응해서(다른 사람한테는 절대 안 그렇고 나한테만 엄격한 스타일) 한 번 실수한 거는 어지간하면 바로바로 고치고 머르는 거나 해야 되겠다 싶은 거는 자체적으로 피드백 돌리는데 ㅠㅠ..모르겠어 내가 너무 과욕 부리는 것 같기도 하다가도 한편으로는 저것마저도 내가 스스로 핑계 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안 좋아져 이 학원에서 최대한 오래 일하고 싶고 나도 이 학원에 애정이 크고 민폐 끼치기 싫은데 ㅠㅠ 자꾸 실수 나오니까 스트레스 받아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